김상희 부의장은 “현행법상 인터넷망 이용계약과 대가 지불에 관한 규정은 없어 사업자간 망 이용‧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나 부당 이득행위 관련 분쟁 규율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일정 기준 이상 사업자에 대한 망 이용계약 체결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 간 차별없는 합리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김 부의장은 “현행법상 인터넷망 이용계약과 대가 지불에 관한 규정은 없어 사업자 간 망 이용ㆍ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행위나 부당 이득 행위 관련 분쟁 규율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일정 기준 이상 사업자에 대한 망 이용계약 체결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 간 차별 없는 합리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하지만 넷플릭스는 콘텐츠가 아닌 망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하겠냐는 질문엔 답을 피해 왔다. 국내 인터넷사업자(ISP) 인프라를 이용하면서도 사용료는 정작 지급하지 않아 국내 콘텐츠제공사업자(CP)와의 역차별 논란이 일어났지만, “세계 어디서도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며 자사 시스템을 강조하기만 했다.
그런 가운데 요금까지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망...
전산실 내 일부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해 망 분리 적용 예외를 위한 망 분리 대체 정보보호 통제를 적용하지 않고 정보보호위원회 승인 없이 인터넷 등 외부 통신망과 연결해 운영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약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행일 1개월 전에 고객에게 통지하지 않은 것도 지적받았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2일, 카카오뱅크에 의심 거래 보고가 미흡하다며...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 전국 KT 인터넷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아야만 했다. KT 인터넷망 접속이 끊기면서 강제 ‘오프라인’ 상태가 됐다. 89분간 계속된 먹통 현상으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잇따랐다.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던 대학생은 시험을 망쳤고, 점심 장사에 나선 자영업자들은 카드 결제를 받지 못해 돈 대신 명함을 받고 외상을 달았다....
가필드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넷플릭스 서비스가 전체 인터넷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피크타임 기준으로 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SP 고객이 지급하고 있는 비용과 넷플릭스의 기여도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의 소송 결과에 따라 요금을 올릴 것인지에 대해 “넷플릭스는 법적인 결과나...
그는 “한국은 기술과 혁신에서도 선두주자이고 넷플릭스는 다양한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KT 등 인터넷 서비스사업자(ISP)와 협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필드 부사장은 “OTT 사업자를 비롯해 한국 CP는 법적으로 망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 다만 한국 ISP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협상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은 오전 11시 16분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때부터 트래픽이 급증해, 20분경 KT가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도스 공격 가능성을 의심한 KT가 과기정통부에 관련 신고를 한 시점은 11시 40분경이다.
하지만 신고 직후인 44분께 KT가 디도스 공격이 아닌 라우팅 오류로 판단해...
25일 KT의 유ㆍ무선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이동통신사 간 협업을 통해 이같은 장애 상황에서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이 최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에서 문제가 발생해 전국적인 장애가 발생할...
하지만 망 사용 대가를 놓고 벌어진 넷플릭스와 인터넷 서비스사업자(ISP) 간 갈등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ISP와 협상은커녕, 국내 법원이 내린 판결에까지 넷플릭스가 불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만 1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넷플릭스 사용 시간이 총...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대형 CP의 ‘합리적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인터넷망 무임승차 방지법’으로도 불리는 이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가 자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경우 망의 구성, 트래픽 발생량 등을 고려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망의...
넷플릭스는 당시 “1심 판결이 콘텐츠 제공사업자(CP)와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 간 협력의 전제가 되는 역할 분담을 부정하고 인터넷 생태계와 망 중립성 전반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는 “법원이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대가 지급 의무와 같은 채무는 법령이나 계약 등 법적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
반면, 수익이 떨어지는 사물인터넷(IoT) 가입자는 통신 3사 자회사가 2019년부터 2021년 7월 말까지 25만 명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중소 알뜰폰 업체는 2019년 62만 명에서 2021년 7월 말 354만 명으로 6배 가까이 늘어났다.
양정숙 의원은 “통신 3사 자회사들이 이익이 남는 휴대폰 가입자는 자금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돈이 안 되는 IoT 가입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기 ‘인터넷 상생발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통신과 인터넷 산업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출범해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협의회는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국내외 역차별 해소, 망 중립성, 플랫폼 산업의 공정경쟁실현 등을 논의해 왔다.
이날 영상으로 진행한 회의에서는 조대근 잉카앤리서치컨설팅...
그는 국내 변호사 자격이 없는데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와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에 ‘#변호사’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아니면서 변호사나 법률사무소를 표시 또는 기재하거나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 상담, 그 밖의 법률 사무를 취급하는 뜻을 표기, 기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1심은 “A...
콘텐츠·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의 경우 월간 순이용자 또는 순방문자(MAU)를 기준으로 한다.
국내 연구·개발시설 임차나 연구인력 활용 등 예산이 연간 300억 원 이상인 기업을 6000억 원 넘게 주고 인수하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연구 관련 예산은 연간 경상연구개발비 등으로 회계처리한 금액을 더해 계산하도록 했다.
거래금액 산정방식은...
심야시간대(0∼6시) 16세 미만 청소년 대상 인터넷게임 제공을 제한했던 '게임 셧다운제'(이하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된다. 정부는 건전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예방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2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전문가들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줄어들면서 인터넷을 통한 욕설, 놀림, 협박 등 사이버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은 “학교폭력의 형태가 가해자·피해자가 즉시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혼재된 경우도...
태블릿 TV로 불리는 이동식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기기가 ‘공짜’가 됐다. 35만 원이 넘는 기기에 수십만 원의 보조금이 주어지지만 ‘불법’은 아니다. 새로운 유형의 기기에 대한 규제가 뚫려 있기 때문이다. 단속을 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조차 내부 부서 간 입장 차이로 뒷짐지고 있다.
19일 KT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레TV탭’의 공식...
넷플릭스는 15일 “1심 판결이 콘텐츠 제공사업자(CP)와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 간 협력의 전제가 되는 역할 분담을 부정하고 인터넷 생태계와 망 중립성 전반을 위협한다”며 항소했다.
넷플릭스는 “법원이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지만, 대가 지급 의무와 같은 채무는 법령이나 계약 등 법적 근거가 있는 경우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