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기회의 평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에, 과정의 공정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에 무너졌다. 결과의 정의 측면에선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4년간 피땀 흘린 하키 선수들이 정치적 목적의 남북 단일팀 구성에 국가대표에서 탈락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에 허리띠 졸라매고 묵묵히 일하던 이들은 주식·가장자산·부동산 광풍에...
특히,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친문(親文)' 성향이었다가 '인국공·조국 사태' 등을 거치며 '반문(反文)'으로 돌아섰다.
김남국 "저에 대해 비판하는 사이트 가서 이야기 듣고 싶다"
김 의원은 "(에펨코리아가) 저에 대해서 가장 많은 비판을 하는 사이트인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진짜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국회의원도...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여당이 패배한 것은 인국공 사태부터 시작해 조국, 추미애, LH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이 국민의 마음을 돌아서게 한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임기 말 보궐선거에서 재평가되고 반영된 게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박상병 평론가는 “현 정부의 적폐청산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과의 끊임없는 갈등, 여기에서 이른바...
이어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부동산 참사와 일자리 참사의 최대 피해자가 바로 20~30대 청년들”이라며 "조국 사태와 인국공(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사태, 박원순·오거돈 시장의 성 비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발 땅 투기 등 이루 열거하기조차 힘든 집권세력의 부정과 부패, 위선에 절망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등 31개 공기업이 5000명 이상의 인원을 신규 채용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기업 31곳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이날 현재 총 5141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채용 인용을 확정하지 않은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5곳을...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대표적 갈등 사건이다. 실업난을 겪는 청년들은 ‘역차별’에 분노했고, 비정규직은 정규직 전환대상과 비전환대상으로 갈라졌다.
논란의 발단은 인국공이 6월 1900여 명의 보안검색 요원(용역업체 소속)들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인국공은 2017...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에 비유하며 "지금 현재 수십만 젊은이들이 하루에 잠을 몇 시간 자면서 공직을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이 사람들하고 차별이라는 건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역시 "필기시험조차 거치지 않고 공무원 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는데 문체부와 민주당 답변이 경력직이라 괜찮다고 했다...
구체적인 팀별 계획으로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 △세금폭탄 해결과 내 집 마련 꿈을 지원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인국공 사태, 조국・추미애 사태로 대변되는 각종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의 바로 세우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학대 근절, 아이돌봄을 지원하는 사회적 약자 대책 △대입제도 개선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가 2016년부터 민간기업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확산 유도에 나서고 있음에도 비정규직 근로자는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간제근로자(계약직)은 4년 새 약 100만 명이나 늘었다.
비정규직 감소를 위해 마련된 정부의 '기간제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이와 달리 야당에서는 청와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요원에 대한 직접고용 결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집중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부 종합감사에서 "특고 노동자의 산재보험 신청 현황을 보면 이중 대리운전기사는 가입 대상으로 등록된 인원이 13명에 불과하다. 전체 대리운전기사가 16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합당한지 아니한지 협의해서 판단하자"고 말했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구본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토부가 해임을 추진하자 보안검색원을 청원경찰로 직고용하는 문제로 촉발된 이른바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등의 개입 의혹을 주장한 바 있다. 이정희 국토부 과장은 인국공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요원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당초 인국공에서 보안검색요원을 자회사에 채용하기로 한 과정에 대해 "청와대가 개입하면서 문제가 생기고 사단이 발생했다"며...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줄임말) 사태’가 청와대의 지시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인국공 사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일이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기재위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직고용 결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이는 아마도 인국공사태(인천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 시켜 벌어진 논란)와 다소 귀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은 노력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회의 평등과 같은 어느 정도의 변수는 있을 수 있어요. 당시 인국공사태를 보며 청년들은 사회를 통해 그렸던 희망을 잃었을 겁니다. 물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인천공항공사 관할 기관인 국토교통부가 해임 건의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 이를 재가받으면 해임이 확정된다.
국토부는 15일 구 사장 해임을 기재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구본환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해 왔고 감사 결과 관련...
그러면서 "때로는 하나의 공정이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가 한편에선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면서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을 바라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정이 우리 사회의...
국토교통부가 17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 "인국공 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본환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해 왔고 감사 결과 관련 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임 건의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올해 6월 말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1단계)에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비정규직 인원은 18만5000여 명으로 정부가 세운 전환 목표치의 90%에 도달했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2017년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 1단계 853개 기관의 정규직 전환실적을 27일 공개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주차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주차 로봇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인데,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물류센터 운영 등 일선 현장에서도 로봇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3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국공 사태' 분노의 촛불집회 시행 예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29일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 종각역 인근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규직 전환 촉구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이 길거리 집회에 나오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집회에는 2000명 이상 모일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장기호 노조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