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반대 관련 경제6단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중견기업 경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세제, 수출 지원 등 전향적 정책 노력이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과 SIMPAC, 유라코퍼레이션, 이랜텍, 고려제지, 고영테크놀러지, 능원금속공업, 티맥스소프트, 코다코, 티에스이...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 보증 한도가 1998년 이후 25년간 제자리인 데서 보듯 중견기업은 오랫동안 금융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민간 투자를 견인해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의 유동성을 높이는 지원 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IMF, 세계은행 등 주요...
지난해 8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한 뒤 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에 집중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당연하다 여겼지만, 그럴수록 더 많이 설명하고, 더 깊이 설득했다. 11월 7일에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특별법’의 항구화를 통한 안정적인 중견기업 지원·육성 제도 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국회의...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 등 국가첨단산업 발전 기여는 물론, 높은 글로벌 시장 성장세를 기록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ICT 활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 등에 앞장선 중견기업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미·중 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등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과 상생을 이어가는 중견기업의 가치를...
조사에는 ‘중견기업 무역‧통상 리더스 패널’을 포함해 해외 수출 중이거나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견기업 39개 사가 참여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미국과의 교역 강화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진취적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월 말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중견기업은 두 개의 키워드로 설명된다. 최고의 기술력과 전통이다. 앞선 칼럼에서 기술력에 관해서는 많이 말했다. 세계 일등이 수두룩하다는 정도면 족할 터다. 중견기업 대부분은 수십 년의 업력을 유지해 왔다. 평균 20년, 제조업은 30년을 넘어선다. 서양의 장수기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우리 산업의 발전사를 돌이켜보면 그 무게감이 절대 낮지 않다.
1세대...
또한 “올해부터 상속세 연부연납 기간은 상속 재산 중 가업상속재산 비율이 50% 미만이면 20년으로 확대 적용되지만,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은 여전히 5년으로 제한돼 있다”면서 “중견기업이 증여세 납부를 위한 불가피한 주식 매각과 지분율 하락 등 경영권 위협에 노출될 악순환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신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6%가 지난해 복합위기에도 불구하고 연초 계획한 경영목표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성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다시금 도약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정진하는 기업이 바로 중견기업이다.
첫 번째 칼럼에서 밝힌 것처럼 공무원으로 30년을 지냈다. 숫자로 빼곡한 정책 보고서에 파묻히지 않으려고...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2022년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도 절반을 한참 웃도는 중견기업들이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은 단순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 발족한 한국경제인동우회를 모태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같은 해 7월 출범했다. 이후 10여 년간 추진된 다양한 정책들은 중견기업 육성 제도 기반 구축,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따른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고, 올해 1월 16일에는 ‘월드베스트 중견기업이 선도하는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