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목적 중 하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의 공소장에 외화 밀반출의 목적을 △경기도의 북측 스마트팜 사업 비용 대납(500만 달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대납 등 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해 쌍방울그룹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북 자금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보고 받은 적 없느냐’고 묻자 “소설 가지고 자꾸 그러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천화동인 1호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밝히는 동시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도 선을 그었다. 이 대표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뇌물수수 등 혐의 관련 재판도 이번 주 처음 열린다.
李...
이어 "북한의 광물자원 개발 우선권을 얻기 위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돌지만 유엔 대북 제재로 광물 자원 개발이 그림의 떡이란 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재명의 경기도는 대북 접촉과 불법 송금에 김성태를 이용하고, 김성태는 이재명 지사 쪽에 특혜를 받으려고 한 것이 가장 합리적 의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명...
與 "당 대표 지위 남용하며 野 방탄에 악용"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언부중 천어무용’(一言不中 千語無用·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소용이 없다는 뜻)이라 했다”면서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이 대표를 둘러싼 숱한...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 2021년 7월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오는 5월4일 형기가 만료된다. 김 전 지사가 복권 없이 사면되면서 오는 2027년 12월28일까지 피선거권 없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與, ‘친윤’ 대 ‘비윤’ 계파 갈등 속출野,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불러운 ‘친명’ 대 ‘친문’ 대결 구도20대‧21대 총선 전 이뤄졌던 분당
계묘년 '분당의 해'가 시작됐다. 2024년에 치러질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분당설’에만 집착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총선 직전 유독 잦았던 '분당의 저주'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표보다도 훨씬 더 이상한 식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며 “차라리 깨끗하게 (당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유승민 전 대표든 이준석 전 대표든 그렇게 훌륭하면 영입해라”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차피 이재명 대표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될 텐데 인물 없지 않냐. 영입해라”고...
미국으로 건너간 이낙연 전 대표의 ‘조기 귀국설’이 재조명받는가 하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역할론’도 힘을 받고 있다. ‘비이재명(비명)’를 중심으로 차기 총선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이 대표도 계파 끌어안기에 몰두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낙연 전 대표 주변 인사들은 내년 1월 말 이 전 대표를...
이번 사면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죄악'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는 "부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인다"고 비꼬았다.
이어 "자당 출신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노동계, 시민단체 등 소위 내 식구 중심으로 사면을 강행하는 게 자신들이 말하는 올바른 사면인가...
이 대표는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냐고 묻고 싶다”며 “없는 먼지를 만들어내려고 십수 년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에 종사하는 동안, 그 이전에 시민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수없이 검찰·경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시장·도지사 십 년 남짓 동안 나흘 중 사흘을 압수수색, 조사, 감사를 받았다”며 “그러나 아직 살아남아...
했고, 이재명 성남시장 취임 후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에 임명됐다. 이후 공단의 후신인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 대표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등을 담당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과 유 전 본부장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직기간 중 자신에게 결재 상신된 보고서나 문건은 모두...
김 전 지사의 ‘총선 역할론’도 재부상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대응과도 무관치 않다. 비명계는 “단일대오를 지키는 게 당이 망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친명계는 총선을 앞두고 분열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맞선다. 여기에 김 전 지사가 새로운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초선 의원은 “민주당이 예전만큼 (지지율을)...
이재명 대표, 조용한 '취임 100일' 성남시장·경기지사때와 달리 기자회견 없어 최고위서 "민생과 민주 변화의 씨앗 뿌려" 자평 사법리스크 등 현안에는 침묵…尹 정부 직격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고 자평했다.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는 침묵했으며...
도지사 비서실 정책실장으로 일하던 당시 도청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메일 서버 압수수색은 포렌식 절차를 거쳐서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날에 걸쳐서 하는 것이고 (이번 압수수색은) 그러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 실장은 앞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2013~2014년 설‧추석 등 명절에 3000만 원의 돈을 받았고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2014년 지방선거 전 5000만 원,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이던 2019년 3000만 원, 2020년 3000만 원 등을 받았다고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금액을 정 실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서...
그는 “이재명 대표는 과거 경기도지사로서 한 지역의 책임자였다. 그때 이천 쿠팡 물류 화재가 있지 않았나. 그때 먹방을 찍었던 분”이라고 했다.
그러자 전 의원은 “지금 이 상황에 그러고 싶나. 참 할 말이 없다”고 응수했다. 그는 “돌아가신 분들이 묻고 있다. 우리가 압사당할 때 국가와 정부가 어디 있었는지.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들이 묻고 있다. 112 신고에...
이어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었을 때는 판교 환풍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경기지사였던 2020년에는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 ‘떡볶이 먹방’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김기현 의원은 입을 닫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서면 브리핑으로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뒤늦게 사과하며 ‘읍참마속의 각오로 진상 규명에 임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제 진상규명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희생자들, 부상자들에 대한 가장 큰 위로는 왜 그런 억울한 일을 당했는지 그 진실을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李, 尹 '경제회의' 45분 전 한국거래소 방문한국 주식ㆍ채권시장 동향 및 진단 청취 李 "尹 정부, IMF 안일했던 정부 인식과 비슷해"
전방위적 검찰 수사에 직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레고랜드 사태’를 고리 삼아 윤석열 정부 역공에 나섰다. 27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경제 민생회의’ 시작 시간보다 45분 일찍 한국거래소를 찾는 등 보란 듯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