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부정채용 지시’ 의혹과 관련해 자기 아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둘째 아들이 4년 전 잘 다니던 자동차 회사 해외영업부를 과장 승진 직전에 사직하고, 파일럿을 꿈꾸며 미국 애리조나 비행학교에 가서 대형항공기 면허를 받아왔는데, 2년간 번번이 면접에서...
21대 국회에선 앞서 지난해 10월 29일 정정순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고,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석 255명 중 206명이 가결에 표를 던지고, 부결은 38표에 그쳐 여야를 막론하고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이 의원은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관리 중인 회사들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전주지검은 이달 9일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주지법은 정부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제출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이르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가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각각...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채용 과정에서 부정 채용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상직 의원이 이스타항공 특혜 채용 과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여당 중진 의원과 언론사 간부, 중견기업 회장 등이 이상직 의원에 채용 청탁을 부탁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일일이 부탁받은...
이상직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이 1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오는 29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 9일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주지법은 정부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올라왔다.
국회법에 따르면 체포동의안은 국회...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9일 검찰이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은 이 의원 감싸기를 반성하고 청산 위기에 처한 이스타항공 회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종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그동안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는...
검찰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임일수 부장검사)는 9일 이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그룹의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 원에 저가 매도해 43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부담이다.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이스타항공 자산은 550억9000만 원에 불과하지만, 부채는 2564억8000만 원에 달한다.
체불임금과 퇴직금 700억 원을 포함해 항공기 대여료와 공항 이용료 등 2400억 원의 미지급금도 있다.
경영난이 심화하자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노조는 추운 겨울에도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어쩌면 사람들이 이스타항공 사태를 완전히 잊어버리길 바랄 수 있다. 대중의 관심이 사라져야 4년 후에 있을 총선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너의 잘못된 경영으로 피해를 보는 노동자가 나타나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항공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상직 의원 자녀가 사모펀드에서 빌린 80억 원 등으로 이스타항공 주식을 샀다고 설명해왔다.
MBC에 따르면 이스타홀딩스에 이스타항공 주식을 넘긴 회사 두 곳 중 하나인 새만금관광개발의 대표는 이상직 의원의 첫째 형이 맡았는데 그는 이스타항공 주식을 조카들에게 무상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주식을 넘긴 또 다른 회사 아이엠에스씨의 대표는...
국회 예결위 활동과 이 의원 일가가 특정 기업 주식을 대량 보유한 것은 포괄적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예결위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두 곳에 소속돼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임금 체불과 두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 논란이 불거진 뒤 올해 6월 말 이스타홀딩스 지분을 모두 헌납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넉 달 넘게 약속을 미뤄오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책임론'에 있는 이상직 의원은 전날 국회 예결위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쌍용차) 매각하지 마시고요, 먹튀 하니까"라며 "워크아웃과 회생절차를 한 다음에 인적 분할을 하라"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정청래 "결국 추미애가 이긴다…윤석열 회복 불가능 빠질지도"
정청래...
이스타 노조는 이날 국회에서 "이스타항공이 9개월 간 임금을 체납하고, 노동자의 4분의 3을 길거리로 내모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그럼에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전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탈당 앞에서 '향후 대처를 주목하겠다'고 했던 이 대표는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면담...
또 "기후 위기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의식은 빈약하다"며 문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지만 정작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출신이었던 이상직 의원이 연루된 '이스타항공 사태'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이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무소속)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시절 부적절한 업무지시와 인사 조치를 했다는 주장이 국감에서 나왔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9일 열린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에서 "앞서 질의 및 보도자료를 통해 수차례 이상직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당시 업무 전횡에 대해...
이스타 노조가 소속된 공공운수노조는 "이스타항공 오너인 이상직 의원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며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복당하겠다고 했지만, 오늘 615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314억 원의 임금체납이 발생하는 동안 정부 당국과 집권 여당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정축재와 임금체납 진정, 4대 보험료 횡령 고발 등에 대해 수사도 처벌도 취하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은 파국으로 치달았지만, (정부와 여당은) 모든 것을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게 맡긴 채 손 놓고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KO 노조는 "8월 10일 인천지노위가, 18일에는 서울지노위가 해고노동자 5명에 대해...
이상직 의원이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여론도 상당히 좋지 않다. 이 의원은 탈당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직원 일자리를 되살려놓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도 "이 의원이 탈당하며 정리해고 철회와 운항재개 등 이스타항공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