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에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롯데와 신세계가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이유 역시 국내 온라인의 빠른 성장 이외에도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0년 22조 원 수준이던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 규모는 2013년 30조원, 지난해 약 79조 원에 이어 올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등 가파른 성장세가...
신세계건설 양춘만 대표는 “수천 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빈 그룹에서 먼저 아쿠아필드 도입을 제안한 것은 아쿠아필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아쿠아필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 콘텐츠,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 해외진출 추가적인 성과에 따라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원료 첨가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제이준H&B는 몽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0월 몽골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며 “한국 유통사인 이마트가 몽골에 진출해 있어 이마트와 함께 몽골 현지 주요 유통채널...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저가 PB이자 전문점으로 지난해 말부터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고, 이달 중순에는 필리핀 1호점을 열며 해외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에어프라이어기를 비롯한 대형 TV 등 가성비 높은 PB 가전을 속속 내놓고 있는 체험형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 역시 이마트가 집객 콘텐츠로 활용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자체 상품 출시에 주력하고...
정체기에 직면한 국내 식품업계의 활로는 해외 진출뿐이라는 판단에서다. 농심은 9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지에 2억 달러(약 2400억 원)를 투입해 제 2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심의 매출액(약 2조3000억 원)을 감안했을 때 1년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거액을 미국에 투자한 셈이다.
농심은 신공장을 미국뿐 아니라 남미 시장 공략의...
이마트의 해외 진출은 국내 시장의 경기 불황과 온라인 업계의 공세로 인한 부진을 탈피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적자에 이어 3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이 40% 추락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상시 초저가 전략을 통해 최근 3년 내 분기 최고 매출을 거뒀지만, 수익성은 좋지 않은 이마트로서는 온라인 강화와 전문점 확대, 해외 진출 등을...
접근성 향상과 고객편의 증대라는 쥴릭파마의 가치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은 “압타밀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약품 유통채널에서도 압타밀 제품군을 판매하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뉴트리시아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텐스가 처음 해외 진출을 선언했던 국가는 몽골로, 당시 이마트의 몽골 진출과 함께 해외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현재 센텐스는 이마트 울란바토르 3개 점에서 판매된다.
지난해에는 해외 유통기업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이마트진출 시 함께 진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센텐스 매장이 단독으로 현지 복합몰 등에 들어서는 형태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이마트의 자체 개발 화장품인 센텐스는 필리핀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과 손잡고 센텐스 필리핀 1호점을 개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진출은 몽골(울란바토르 3개 점)과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2개 점)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매장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대 관광지구인 '에르미타' 지역에 있는 복합쇼핑몰 '로빈슨...
1997년 상하이에 첫 점포를 열고 중국에 진출한 이마트는 2010년 최대 26곳까지 늘었지만, 사드 이슈로 2017년 철수했다. 그동안 1500억 원의 손실을 냈다. 롯데마트 역시 2016년 115곳에 달했던 중국 점포는 지난해 3분기 완전 철수했다.
정치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에도 계속해서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이유는 국내 상황이 훨씬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온라인 시장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시정명령 공표의무 면제 및 위원장 표창의 기존 인센티브가 해외진출 지원,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선정 시 가점 등으로 확대된다.
폐점단계에서는 매출저조로 중도폐점하는 가맹점주에 대한 위약금 부담을 완화한다. 그동안 중도폐점으로 기존에 투자한 비용을 회수할 수 없었던 점주에게는 위약금이 이중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정부는...
운영중인 이마트24는 최근 택배 예약 서비스를 모바일앱에 도입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택배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5월부터 페덱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해외 서류 배송 서비스를...
이마트가 2021년까지 베트남 법인에 4600억 원을 투자하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19일 이마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40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1700억 원, 2021년 1500억 원 등 총 4600억 원을 베트남 법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장 설비 버보완, 신규출점을 위한 부지 확보 비용 등을 더한 금액이다. 이르면 내년 베트남...
◇ 대형마트는 실적 ‘충격’...이마트·롯데마트 동시 ‘적자’ = 이커머스 등 온라인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는 대형마트의 실적은 더욱 처참한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 2011년 법인 출범 이후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며 낙제점을 받았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9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회사 관계자는 “펫 유통 사업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약 6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펫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출범한 소노펫앤컴퍼니와 함께 펫 산업 전반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보틀이 한국에 진출한 것은 2015년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매장 오픈 이후 두번째 해외 진출이다.
블루보틀이 한국 시장을 낙점한 것은 한국 커피 시장의 급성장세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는 48억달러(약 5조2440억원)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2023년까지 한국 커피 전문점...
이마트는 10개월 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피코크 밀키트’를 신규 출시하고 10일부터 이마트 성수점, 용산점, 은평점 등 전국 105개 점포 및 온라인몰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피코크 밀키트는 해외여행 경험이 풍부하고 외식산업의 성장기에 유년시절을 보내 식도락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맞벌이 부부가 주요 타깃이다. 손님 접대에도 손색 없을...
김 대표는 “식음료(F&B) 인큐베이팅 사업이 먼저 진출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해외 진출 모델을 검토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쿡은 오프라인 유통사와도 제휴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김 대표는 롯데마트, 이마트24, CU, GS25등 대기업 유통사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컨대 커피프랜차이즈 운영하는 유통사가...
앞으로 주목할 점은 캐리어에어컨의 해외진출이다.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시장에서 품질 검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과 중국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인 광동완이는 주로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전문가전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등 글로벌 진출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기업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제품군을 현지화하는데, 코스트코에서는 판매하는 물건의 3분의 1이 미제라고 한다.
한국에서 겨우 15개 매장을 운영 중인 코스트코의 매출 성장세는 시네갈 창업자가 눈물을 쏟을 만도 하다. 통계 전문 사이트 스터티스타에 따르면 2010년 1조5800억 원이던 코스트코의 매출은 2018년에는 3조9200억 원으로, 8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