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 국시 추가 접수 "쉽게 결정 못해"
정부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추가접수 등 구제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국민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9일 "국가시험의 추가접수는 다른 이들에 대한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국민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특히 올해 의사 국시를 치러야 하는 본과 4학년은 81%가 단체행동 지속을 반대했다. 이 설문에 참여한 본과 4학년 학생은 전체의 80%였다.
단체행동 지속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학년별로 소폭 차이가 있었다. 본과 3학년은 75%, 본과 2학년은 60%, 본과 1학년은 55%가 단체행동을 지속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예과 1학년과 2학년은 각각 86%, 70%가 단체행동 지속에...
이에 전날 0시 마감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에는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만이 신청했다. 이는 2009년 국시 실기시험이 시행된 이래 최소 인원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이번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대책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추가 접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대응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국시 추가 구제책을 거부하면서 당 차원 대응엔 최대한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과 합의 이후에도 의료계 내부 논란이 격화하면서 국가고시 거부 사태가 지속된 것을 두고 당 차원의 대응에 대해 최대한 신중한 모습이다. 국가고시 문제는 기본적으로 정부 소관인 것은 물론, 가까스로 타결한...
1MHz(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전공의는 파업 풀었지만, 의대생은 국시거부"
- 송명제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대표연설에 박수친 국민의힘"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또 국회 부분 폐쇄, 비대면 국회 가능할까?...
◇의사국가시험 응시율 14%, 정부 "예정대로 8일부터 시험 시행"
8일부터 시행되는 2021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율이 14%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미응시자에게 추가 접수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공지한 일정대로 8일부터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의대생들이 국시를 응시하지 않더라도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 공공 의료 인력 수급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7일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 더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며 국가고시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단 국가고시 접수를 어젯밤 12시까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계획에 반발해 투쟁을 이어오던 의대생들이 끝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의가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14.1%)이 응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선 일정대로 8일부터 시험을 진행한다. 나머지 2726명은 신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미신청자들에...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전체 응시 대상자 가운데 14%만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연장이나 추가 접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는 법과 원칙의 문제이며 국가시험은 의사 국시뿐 아니라 수많은 직종과 자격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7일 "의사국시의 경우 응시대상 3172명 중 현재 466명, 14%의 인원이 응시할 예정"이라며 "시험은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8일부터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의료계 집단휴진 속에 의대생 중 90%가량이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1일에서 8일로 일주일 늦추고 시험 재접수 기한을...
졸속 합의 등에 많은 회원이 분노했다"며 "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단체 행동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의대생들이 의사 국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재접수 기간 연장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반드시 시험 접수를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반발하는 의대생 가운데 90% 정도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애초 지난 1일에서 8일로 연기하고 시험 재접수 기한을 이날까지로 연장했다. 또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집단 행동 중단에 대한합의를 마친 이후 국시 재접수 기한을 4일에서 6일로 연장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중에...
앞서 정부는 의대생 90%가량이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이달 1일에서 8일로 연기하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응시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합의함에 따라 시험 신청 기한이 짧았던 점, 추가시험 신청 접수 후...
1일부터 진행하는 의사 국시 연기도 촉구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31일 정부와 의료계를 향해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를 촉구했다. 90%가 넘는 의대생들이 1일 진행하는 의사 국가고시 원서를 취소했음에도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하는 심각한 사태를 우려해 중재에 나선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파업’과...
예비 의사들인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도 국가의사시험 거부, 동맹 휴학 등으로 의사 표시를 진행 중이어서, 국시 거부가 현실화할 경우 내년 초 3000여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 주요 대형병원의 전공의는 대형병원 의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당장 주말이 지난 다음주부터는 수술이나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병원들은...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날 의·정 간담회가 타결 없이 종료되면서 21일부터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들이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이 벌어진다. 의대생들은 국시 거부, 동맹 휴학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이번 의사 실기시험에서는 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월요일은 2cycle이 진행돼 48명이 시험을 치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cycle이 진행되어 총 72명(12명×3cycle×2개 센터)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다.
접수자는 총 3401명으로 응시자는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항목은 진료문항...
세미나에서 “NR1 공통 수련프로그램이 6개월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의학회의 권고안”이라며 “전공의들이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공통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지도전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의료 자원에 대한 공공자원 투입 △진로탐색 기회 확대 △인력공백에 관한 고민 △의사국시 응시 자율화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국시원 관계자는 의사필기시험 채점 착오로 인해 응시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한 뒤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이런 간담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문정림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시원 국정감사와 예산심의에서 실기시험센터의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