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라면 저희 뉴스 역시 군에 대한 우울한 얘기도 피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 소식으로 올립니다. 어제(11일), 오늘 군에 간 젊은이들이 3명씩이나 스스로 생을 뒤로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윤 일병과 관련된 여러 가지 수사 과정에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라며 28사단 관심병사 동반 자살 사건에 대한 보도를 소개했다.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윤 일병 사건이 계속 언론에 보도되고 장병들의 자살이 이어지면서 '나도 이래 볼까'하는 베르테르 효과가 생길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도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동조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윤 일병은 실탄을 지급받은 뒤 사격을 위해 사로로 향하던 중 자신의 K-1 소총으로 자신의 턱을 향해 스스로 방아쇠를 당겼다.
이에 따라 군 헌병대는 윤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망한 윤 일병은 지난 해 10월 입대한 병사로 A급 관심병사로...
28사단에서 잇따르고 있는 군대 사건사고에 대한 긴급토론회가 열린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군인권센터 등이 주최하는 토론회엔 28사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군대 사건 사고와 관련한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군대 내 인권 문제에 대한 진실규명, 군인권법 제정 등 제도 개선 대책도 다뤄질 계획이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 힘들다 메모
국방부가 28사단 '윤일병 구타'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책으로 내놓은 인권교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나왔다.
정재영 병영인권연대 대표는 12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병영문화혁신위 출범한 후 인권교관 제도를 개설했다"면서 "그러나 실효성은 의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 28사단 관심병사 2명 동반 자살… 유서 대신 메모 남겨
'윤 일병 사망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서 이번에는 휴가를 나온 관심병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망 전 유서 대신 휴대폰에 메모를 남겼다. 12일 군 당국과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30분께 동작구 한 아파트에서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과 이모(21) 상병이...
28사단 힘들다 메모 해결책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이 소속된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잇따른 군대 내 구타 및 가혹행위의 해결책으로 면담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12일 뉴스와이에 출연, "이번 윤일병 사건에서도 내무실 바로 옆에...
육군 28사단은 최근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이 소속된 부대다.
특히, 이 가운데 자살한 병사 중 1명은 선임병에 대해 '죽이고 싶다'는 메모를, 다른 병사는 '힘들다'는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A(23) 상병이 같은 중대의 B(21) 상병과 함께...
국방부는 국군양주병원장인 이모 대령이 지난 8일 양주병원에서 이뤄진 인권교육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을 조사 결과 확인하고 보직 해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전했다.
당시 이 대령은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 마녀사냥”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28사단 관심병사 2명
'윤일병 사망사건'이 벌어진 28사단에서 지난 11일 관심병사 2명이 동반 자살했다. 특히 윤일병 사건으로 사단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28사단 전체가 '관심사단'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까지 28사단에서 발생한 큰 사건은 지난 2005년 수류탄·기관총을 난사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김일병 사건'과 지난 4월...
새정치민주연합은 육군 28사단에서 윤모 일병의 폭행사망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소속병사 2명의 동반자살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민간이 포함된 특별감찰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28사단 병사들의 잇따른 죽음에 충격을 금할 수가 없다. 28사단은 이제 전 국민의 ‘관심사단’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28사단 관심병사 동반 자살
이른바 '윤 일병 사망사건'이 발생한 28사단에서 이번에는 휴가를 나온 관심병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망 전 유서 대신 휴대폰에 메모를 남겼다.
12일 군 당국과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30분께 동작구 한 아파트에서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과 이모(21) 상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속한 28사단은 지난 4월 선임병들로부터 지속적인 가혹행위 끝에 숨진 윤모(22) 일병이 속한 사단이다.
12일 군부대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이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과 함께 빨래봉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곳은 23살 난 이 상병의...
'윤 일병 사망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육군 28사단 소속 관심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 함께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사단은 숨진 윤 일병이 소속된 사단이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이모(23) 상병과 같은 중대 이모(21) 상병이...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육군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휴가를 나와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병사 두 명이 빨래 봉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육군 28사단 윤 일병 구타 사망사건’으로 군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5년 간 접수한 군 인권 진정사건의 75%를 각하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을 상대로 유일한 직권조사 기관인 인권위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2009∼2013년 접수된 군 인권침해 진정...
김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 이어 12일에는 야전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병영 혁신을 위한 현장 부대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28사단 윤모 일병의 폭행치사 사건의 책임을 지고 취임 1년여 만에 물러난 권오성 전 총장은 마지막 명령이라면서 “생명의 존귀함을 인식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며 순화된 언어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인권교육에서 ‘윤일병 사건’ 마녀사냥 비유 논란
최근 실시된 ‘전군특별인권교육'에서 국군양주병원장이 윤 일병 사망 사건을 '마녀사냥'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국군양주병원에서 실시된 인권교육에서 병원장 이모(47) 대령은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윤 일병 사망 사건을 계기로 실시된 '전군특별인권교육'에서 국군양주병원장이 이 사건을 '마녀사냥'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국군양주병원에서 실시된 인권교육에서 병원장 이모(47) 대령은 "세월호나 이런 사건(윤 일병 사건) 났을 때 사회적인 반응이나 뉴스를 보면 완전 마녀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