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에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 글로벌 보험회사 처브(Chubb)의 회장 겸 CEO인 그린버그 위원장과 만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및 한미 경제 협력 강화 차원의 미 재계 지지와 기여 당부하고, 미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제9대 미한 재계회의 위원장에 선출(임기 2024...
홍 시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소설도 잘 쓰고 있다”며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지 독립 변수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었을 뿐이고 당 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비꼬았다.
그는 “황교안이...
공천에 매달리게 되고 당 지도부는 대통령의 눈치를 보게 된다"며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당 내부에 굳혀져 있다. 이 문제를 제대로 혁파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환골탈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혁신 성격의 TF나 비상대책위원회를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단지 전당대회로 가기 위한 관리형...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더군다나 수도권에서 완전히 망해버리면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어냈던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고문은 국민의힘의 ‘소멸’을 예고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프랑스 정치권의 주류였다가 지금은 몰락해버린 사회당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봤다. 중도좌파 성향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후임 인선을 예측해 봅니다. 이 밖에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노리는 더불어민주당과 '전대룰 신경전'에 들어간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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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을 열어두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언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야당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서 제안한 윤 대통령과 대표 회동에 대통령실이 "모두가 열려있다"고 화답하면서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수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후보군을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총선...
윤석열 대통령과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도 근조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날 빈소를 직접 찾은 이 대표와 조 대표 등도 화환을 보냈다. 윤 권한대행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는다.
박 열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 고문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다.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는 내용의 양곡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폐기 됐다.
야당은 지난해 폐기된 양곡법 개정안에 이어 농안법 개정안도 함께 대안으로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법·농안법...
18일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재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회의에 불참한 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민주당이 협의도 없이 일방 처리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었다. 여당 위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이 20%대 후반인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7%로 집계됐다. 제22대 총선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대선 전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기자 출신 전직 언론사 간부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8일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한겨레·중앙일보·한국일보 출신 기자 3명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억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계기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임명 검토설에 대해 "두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연정이나 통합의 의미도 아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정권인 만큼 (보수세력) 내에서 상처준 사람들이 있으면 그분들부터 찾아뵙고 이런저런...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정운영 방향과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는 여당 위원들의 불참 속 야당 위원들 주도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비공개 단독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며 향후 국정 기조,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이 여당 참패로 끝난 4·10 총선 결과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에서 이번 방미 결과 및 미·일 관계 진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라보워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당선인과 긴밀히 협력해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 대표와의 만남과 관련해선 "제가 월요일 주례회동하며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왔다"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 길은 열려있고 그럼 어떤 시기에 어떤 의제로 어떤 어젠다로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대통령실에서 계속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선거 끝난 지 며칠 안 돼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7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화가 성사되면, 한일 및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협력 강화 의지를 양국 정상이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본지와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공유할 목적으로 정상 간 통화를 제안해왔다"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