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에서 물러나고, 기존 이사회가 사실상 와해된 가운데 KT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박종욱 대표이사 직무대리(KT경영기획부문장)는 "신속히 정상화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A 씨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는 구현모, 윤경림 대표 후보자 등 사퇴를 우려하며 약 2100여 명이 모여 1.5% 이상의 지분율 수준의 의견을 모았다. A 씨는 "개인주주들이 계속 같이 모여 KT라는 회사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하고 싶다"며 "저희가 시초가 돼 대한민국 기업들이 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받지 않고, 경영진들도...
그러면서 “박 대표 대행은 2022년 주총에서 복수 대표이사 후보로 나섰다가 정치자금법 위반이 문제가 되어 낙마한 경력이 있다”며 “결국 지난 1년 KT는 박종욱, 구현모, 윤경림의 연이은 낙마 끝에 다시 박종욱 대행체제를 등장시킨 것으로 이러니 이권카르텔의 돌려막기란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지 않은가”라고 강조했다.
KT새노조는 주총에서 공개질의를...
윤경림 차기 대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임안이 자동 폐기됐고, 남아있는 것은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재선임안인데 이마저도 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KT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인에 대한 선임안을 표결한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하면서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KT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0일 오후 1시 56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0.86%) 하락한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KT는 2만8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윤 후보가 지난 27일 후보직을 공식 사퇴한 후 KT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사내이사에 구현모 대표와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이름을 올렸고 사외이사에는 강충구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이강철, 벤자민 홍, 김대유, 유희열, 표현명, 여은정, 김용헌 사외이사 등이다.
전날 구 대표가 자진사퇴하며 사내이사에서 제외됐다. 또 앞서 27일에는 윤 후보자가 사퇴를 밝힘에 따라 KT 이사회 사내이사는 0명으로 남게 됐다. 주총에서...
지난 14일 52주 최저가(2만9150원) 다시 갈아치워...'오너리스크' 심화증권가 목표가 4만 원 초반대로 하향…"성장 장담 못해"
구현모 현 KT대표이사에 이어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까지 자진 사퇴하면서 대표이사 선정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실상 상반기엔 대표이사가 없이 회사가 운영될 전망으로 증권가에선 목표가를 빠르게...
사외이사 총 8인 중 5인 남아…이 중 3인은 주총때 임기만료임기 재선임 안건 통과되지 못하면 유희열·김용헌 이사만 남아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한지 하루만에 김대유 사외이사도 사퇴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총 8명이었던 KT 사외이사는 5명으로 줄어들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사외이사는...
김 연구원은 “윤경림 CEO 후보의 자진 사퇴로 KT의 CEO 공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사회 구성부터 지배구조위원회, 대표이사심사위원회 등을 새로 수립하고, 내외부 후보 공모 및 심사와 주주총회까지 진행하면서 외부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까지 감안하면, 상반기 안에 CEO 선임은 무리”라고 분석했다.
그는 “CEO 선임 후에도 향후 3년의...
“더 버티기 힘들 것 같다.”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사퇴를 밝히면서 했던 말이다. 윤 후보는 주말 동안 장고 끝에 결국 사퇴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고, 더 이상 만류하기 어려웠던 이사회는 이를 수용했다. 단독 후보결정 이후 20일 만이다.
시간을 거슬러 단독후보 결정이 있던 20일 전. “국민을 위해 이권 카르텔 세력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손’ 경영 개입…관치가 촉발한 ‘CEO 공백 6개월’내정 19일 尹 사퇴 결정에…"정부 여당의 불법ㆍ악질적 권력남용"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가 내정된 지 20일 만에 후보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시장에서는 정치권 외풍에 연 매출 25조 원 규모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 공백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빈 대표이사 자리는 직제상 박종욱...
윤경림 KT 대표 후보자가 사퇴를 결정했다.
KT는 27일 "윤경림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윤 후보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KT는 "조기...
윤경림 KT 대표 후보자가 장고에 들어갔다. 사퇴를 만류하는 이사진 의견을 받아들이고 주말 내로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전 이사진 간담회를 열고 윤 후보의 사퇴 표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 후보도 참석해 이사들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진 간담회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총 15억6100만 원을 받았다. 윤경림 KT 대표 후보자는 급여 4억6000만 원 상여 8500만 원 등 5억7000만원을 받았다.
경영진이 아닌 일반 직원의 평균 급여의 경우에는 SKT 직원이 1인당 평균 1억4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T 직원은 1억300만 원, LG유플러스 직원은 1억100만 원을 받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연임을 포기했던 구현모 대표에 이어 새로운 CEO 후보로 추대되었던 윤경림 사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하며 기존 KT의 경영진인 두 사람의 CEO 선임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로 인해 상반기 내내 경영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KT가 지난 3년간 이뤄놓은 성과에 대한...
KT 이사진이 간담회 열고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의 사퇴 의사에 대해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전 중 이사진 간담회를 열고 윤 후보 사퇴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진 간담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더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KT노동조합이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자가 사퇴한 것을 두고 이사진에게 책임을 물으며 전원 사태를 촉구했다. 또 비상대책기구를 꾸려 경영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노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130여년 KT 역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였고 우려했던 경영 공백이 현실화됐다”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데는 이사회를...
윤경림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게는 지난해 급여 4억6000만 원, 상여 85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500만 원 등 총 5억7000만 원이 보수로 지급됐다.
한편, 업계 등에 따르면 윤 후보는 전날 이사회와 만나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자는 “더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전날 이사회와 만나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자는 “더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사회에서는 정기 주주총회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만큼 윤 후보자를 만류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