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세탁기는 미국 업체 월풀, 철강은 미국 철강협회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처럼 제약협회의 요구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국은 사보험 시장 위주의 미국과 달리 공보험이 기반인 만큼 한국과 미국의 약값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박하고 있는 입장이다. 한국의 건강보험 체계는 다국적 제약회사를...
월풀은 지난 2011년 4월 ITC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했지만 모두 ‘혐의 없음’으로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를 등에 업은 월풀이 냉장고 건을 다시 제소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난해 10월 발행한 ‘미국 가전산업 현황·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월풀은 미국에서 연간 57만대의...
전문가들은 세이프가드가 결국 미국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는 셈이라고 트럼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이프가드로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현지업체 월풀이 세탁기 가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동안 경쟁 격화에 자제했던 인상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2일(현지시간) 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 제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로 하면서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제프 페티그 월풀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표는 10년 가까운 소송을 매듭 짓는 것으로 오하이오,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서 새로운 제조업...
세탁기와 관련해 트럼프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낮은 가격에 세탁기를 수출해 미국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월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고 WP는 전했다. 세탁기 수입물량 중 120만 대에 첫해 20%의 관세가, 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50%의 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부품에도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대통령의...
앞서 월풀은 지난해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에 대해 미국 정부에 세이프가드를 요청했는데 트럼프 정부가 최종적으로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는 이날 오전 10시 무역보험공사에서 국내 세탁기 및 태양광 업계와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에 대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월풀은 지난 2011년 4월 ITC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했지만, 모두 ‘혐의 없음’으로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를 등에 업은 월풀이 냉장고 건을 다시 제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오바마 정부에선 냉장고 반덤핑이 무혐의로 판정 났지만 트럼프 정부는 노골적으로 월풀 편을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월풀은 지난해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에 대해 미국 정부에 세이프가드를 요청했는데 트럼프 정부가 최종적으로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는 첫해 30%의 관세가 적용되며 4년간 세이프가드를 유지한다. 2.5기가와트를 기준으로 1년 차에는 30%, 2년 차 25%, 3년 차 20%, 4년 차 15%씩의 관세가 부과된다.
태양광 부문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해 11월 가전업체 월풀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간 120만 대를 초과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세탁기 수입품에 50% 관세 부과를 권고했다. 9월에는 태양광 패널업체 수니바, 솔라월드 등의 요구에 응해 태양광 전지와 패널 수입품에 최대 3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아마존은 그밖에 월풀, 제너럴일렉트릭(GE) 등과도 제휴해 주방기기와 헤드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알렉사의 용도를 넓혀나가려 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구글 진영도 만만치 않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평면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니와 레노버 등도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제품을 발표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과 볼보 등...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장벽을 강화할 조짐을 보이자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이 미국 수출 물량을 급작스럽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가전업체 월풀과 태양광 패널업체 수니바, 솔라월드 등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세이프가드(safeguard)’ 발동을 요청한 이후 미국에서 해당...
반면 제소자인 월풀 측은 고율(50%)의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한 수입제한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와 한국이 세이프가드의 큰 허점(Loophole)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해당 국가들이 세이프가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등 FTA 체결국들이 세이프가드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반면 미국 시장 내 1위 기업인 월풀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40%에서 2016년 35.2%로 하락했고, 4위 기업인 켄모어도 2012년 16.5%에서 2016년 10.5%로 감소했다.
신동진 경제분석관은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는 미국의 태양광과 세탁기 기업들이 세이프가드를 통해 한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입지 회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둘러싼 월풀과 삼성전자ㆍLG전자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내년 1월 3일 공청회를 열어 ITC가 지난 11월 21일 발표한 세이프가드 권고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한다.
USTR은 지난 18일까지 연방 관보를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접수했다.
미국...
ITC는 “월풀이 요청한 전체 수입에 대한 50% 관세가 과하고 소비자와 유통업체에 지나친 부담이 될 수 있어 채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ITC는 삼성과 LG가 대안으로 내놓은 TRQ가 적절한 수단이라고 판단했지만, 삼성과 LG가 제시한 145만 대는 너무 많다고 봤다. 145만대는 미국의 세탁기 수입이 정점을 찍고, 자국 세탁기 산업의 영업적자 또한 최고에...
이는 미 가전업체 월풀이 요청한 일률적인 50% 관세 대신 TRQ를 120만 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만 50% 관세를 부과토록 한 것이다.
TRQ는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를 매기되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 조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이날 오후 삼성ㆍLG 등과 대책회의를 열어 ITC 구제조치 권고안에 대한...
삼성전자는 22일 미국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ITC가 월풀의 터무니없는 관세 부과 요구를 적절하게도 기각했다”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어떤 구제조치(세이프가드)도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부과는 (미국) 소비자와 소매업자, 일자리에 파괴적인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며 “작은 관세라도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제품 선택의 폭을 제약하며...
이는 미국 월풀이 요청한 일률적인 50% 관세 대신 TRQ(저율관세할당)를 120만 대로 설정하고, 이 물량을 넘어 수입되는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토록 한 것이다. TRQ는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낮은 관세를 매기되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제한 조치다.
삼성과 LG는 어떤 형태의 수입제한 조치도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입장이지만...
세이프가드를 요청한 미국 월풀은 세탁기는 물론 세탁기 부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부품 수입에 할당량(quota)을 설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과 LG는 어떤 형태의 수입제한도 미국 소비자에 피해를 준다는 입장이지만, 꼭 필요하다면 관세가 아닌 저율관세할당(TRQ)을 적용할 것을 제시했다.
삼성과 LG는 글로벌 TRQ로도 50% 관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탁기...
삼성, 보쉬, 월풀 등 경쟁사의 제품도 다수 있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과거에는 기술을 몰라 경쟁사의 기술을 카피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경쟁사의 샘플을 가져오는게 어떤 기술을 넣어서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주고자 하는지를 살펴본다”며 “소비자 관점에서 어떤 가치로 어떤 것을 고민했을 지를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주방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