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한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응답 기업은 내년 1분기 수출 애로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국 경기 부진, 바이어 가격 인하를 꼽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19.6%)’은 3분기 연속 수출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지목됐다. △중국 포함 개도국의 시장 잠식(전 분기 대비 +1.0%p), △바이어의 가격 인하 요구(전 분기 대비 +0.9%p) 등의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며...
아이티센이 금속 원자재 기반 STO(증권토큰발행) 플랫폼을 운영할 거란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엘티씨(3.62%p), 어보브반도체(3.28%p), 제일테크노스(3.28%p), 파라텍(3.20%p), 핑거(3.10%p)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공매도 금지 전 대비 빚투 금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셀트리온(162억 원)으로 파악됐다. HPSP(60억 원), SFA반도체(37억 원)...
또 구리선이 최상급의 스크랩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낮은 등급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준다.
LS전선 관계자는 “자사는 60여 년간 케이블의 주요 원자재인 구리와 알루미늄을 연구, 세계 최고 수준의 금속 가공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동박 소재, 희토류, EV용 알루미늄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고도 시간을 낭비했으니 이런 무능과 무책임이 따로 없다.
공급망은 경제 체력과 국가 안보를 좌우한다.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 미국이 왜 대규모 보조금이 들어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하는지, 유럽연합(EU)이 전략물자의 40%를 역내 조달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을 무엇 때문에 만드는지도 반추할 일이다.
다만 일본은행은 향후 리스크 요인과 관련해 “해외 경제와 물가 동향, 원자재 가격, 기업의 임금·가격 결정 등 일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의 전제가 되는 임금·물가 선순환을 확인하기 위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내년 상반기에는...
2022년 처음 시작된 한미의 협력업체 멘토십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업이 많아지고 있으며, 올해 11월 열린 3회차 행사에는 원자재 협력사 38곳과 관계자 57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또 전사적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계약 체결을 프로세스화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한미그룹 전 사업장에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이어 “원자재와 채권 등 모든 투자 아이디어를 주식을 거래하듯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며 “다양성과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는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결코 ETF를 따라올 수 없다”고 했다.
특히 이 본부장은 올해 ETF 시장에 대해 “채권 ETF가 투자자에게 투자의 유니버스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한해”라며 “고금리 일드(수익률)에 투자하려는...
수익이 크게 증대된 2021년의 기저효과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들의 생산비용이 급증한 것이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 원 이상인 국내 기업(1만3825개ㆍ금융보험업...
그동안 식용유 원자재 국제 시세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글로벌 물류 운송비 상승, 기후 변화로 인한 곡물가 상승, 그리고 러시아ㆍ우크라이나의 전쟁 등 3대 대형 악재로 지속적으로 급등했다. 치킨업계를 비롯해 라면, 제과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어려움을 겪어 왔다.
bhc치킨도 지난해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올해 가장 큰 경영부담으로는 △원자재‧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33.8%) △인건비 상승 및 인력 수급 애로(21.8%)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 및 만기 도래(18.3%) 등을 지목했다.
다만 소상공인의 82.9%는 향후 1년 이내 폐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취업 곤란이나 노후 대비 등을 이유로 한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고 있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이 부총재보는 “물가 전망이 여러차례 수정된 이유 중 하나가 해외 쪽에서 들어오는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농산물 가격이 어떻게 될 지 큰 영향을 받았다. 외생적인 충격을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며 “물가가 2%에 도달하는 시점을 정확하게 언제라고 하는 것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국내 물가 오름세 둔화가 지연되는 현상은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소멸한 가운데 높은 원자재 대외의존도로 인해 2차 파급 효과(second-round effect)가 장기간 지속되는 데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물가 2% 안착 과정에서 국제유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무역체제 분절화도 영향을...
그는 “자산운용사별로 ETF 상품에 차이가 없다”며 “미국에선 어떤 운용사는 원자재 ETF만, 어떤 회사는 레버리지 ETF만, 또 다른 회사는 커버드콜 ETF만 만들 듯 우리 시장도 자기만의 색깔이 생기면 좋겠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펀드는 판매할 때 은행 직원이 설명해줄 수밖에 없지만, ETF는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중간이 없다”며 “ETF에서도 ‘10% 이상...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원자재, 인건비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많았다”면서 “연말 특수를 노리고 인상을 단행한게 아니라, 정부의 압박으로 억제했던 것이 최근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수요가 많이 급증하는 연말 시기에 주류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라며 “인상 폭을...
니시하마 도루 제일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시황 조정을 통해 자원국 경제와 자원 개발 관련 기업의 실적을 압박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문제는 또 다른 무역 마찰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가 보조금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돼 경쟁을 부당하게 저해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인도 역시 9월...
내일부터 시행되는 '소부장 및 공급망 안정화 특별법'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대책은 원자재 공급망의 특정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장·단기 대책을 담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소부장 수입품목 4458개 중 수입액 100만 달러 이상, 특정국 수입의존도 50% 이상 품목은 지난해 기준 1719개에 달한다. 정부는 이 중 산업에 미치는 영향, 대체 가능성, 중·장기 수급...
산업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의 이차전지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 규제가 아닌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산업 생태계적 관점에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패권 다툼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공급 체계 불안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양림 코리아PDS 수석연구원은 ‘원자재 관련 공급망 리스크’ 발표에서 "내년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의 핵심 이슈는 중국의 자원 민족주의"라며 "미·중 갈등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올해보다 더 심화할 수 있어 자원 공급국의 생산 차질, 물류 불확실성, 수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경제‧환율‧원자재 등 내년도 수출 환경 △미 대선‧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통상 이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 및 한국 무역 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세계 경제가 2% 후반의 성장세에 머물면서 세계 교역도 3%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미국, EU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