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계 외화채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발행액을 기록했다. 이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한국계 외화채권이 아시아 외화채 발행의 최대 공급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2024년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 규모는 19일 기준 5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84억...
금융규제 합리화 추진
다음 달부터 금융회사가 해외 인프라 투자 과정 등에서 보유하게 된 외화대출채권을 국내뿐 아니라 외국 금융회사에도 양도할 수 있도록 대부채권 양도제한 규제가 개선된다.
또한, 금융회사의 역외금융회사 투자·해외지사 개설시 사전신고가 사후보고로 전환되며, 금융업권법과의 중복신고·보고 의무가 면제된다.
2월부터는 전 금융권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경기침체 등 불안이 지속되자 예금, 채권 등 안전자산과 외화자산(달러)으로 관심을 돌렸다.
부자는 수익 변화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투자를 결정하기 위한 근거 수집에 더 적극적이었다. 이어 투자를 결심하면 주저 없이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 실제로 팬데믹 기간 내 적극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변경한 부자가 그렇지...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5억 달러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7월(10억4000만 달러) 순유입에서 8월(-17억 달러)에 순유출로 전환한 이후 9월(-14억3000만 달러), 10월(-27억8000만 달러)에 이어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주식자금은 26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고, 채권자금은 18억6000만 달러...
있는 외화유동성을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사 자금조달 발행 여건에 대해선 그간 다소 발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채권 투자 수요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부위원장은 “각 여전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 만기도래 영업자산...
국내 및 해외채권은 긴축 완화 기대와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지표(CPI·PPI) 추이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등락을 보였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외화 채권을 신규로 발행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제도 존재한다. 그간 새롭게 외화를 차입하기 위해선 외화 총량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 기재부의 승인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신업계는 ABS 발행 비중을 늘려 조달비용 절감을 노릴 수 있다며 규제 완화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출채권 등...
회사채(SB), 여신전문금융사채권(FB),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다양한 DCM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KB증권은 올해 DCM시장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시장 선도사의 역량을 통해 시장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가 지속가능연개채권(SLB)를 도입한 이후 반년 넘게 SLB 발행이 전무했으나, 올해 KB증권이 국내 최초로 7월 2200억 원 규모인 현대캐피탈 제1986회...
이는 전체 외화주식의 88%,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화증권 중 65%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우선 미국 주식시장은 결제지연이 국내보다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은 결제주기 T+2일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반면, 미국 현지 주식의 매수・매도 결제(증권·자금 변동)에는 결제주기보다 더 긴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또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
또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했을 때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면, 외환차익까지도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낮춘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이자수익 과세 시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채권 이자에 대한...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3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7억8000만 달러 순유출(주식 22억 달러 순유출·채권 5억8000만 달러 순유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17억 달러 순유출) 이후 9월(14억3000만 달러 순유출)에 이어 3개월째 순유출 흐름을 지속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KP물이란 국내 기관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이다. 현재 원화채권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수준에 형성돼 익숙한 국내 기업에 상대적으로 고금리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이 ETF가 추종하는 KIS KP달러채권 지수의 만기 보유 수익률은 5.46%로, 동일한 종목을 원화채권으로 투자했을 때(4.11%)보다 1.3%포인트(p) 이상 높은...
KP(Korean Paper)물이란 국내 기관이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으로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으로 발행하며, 뉴욕, 홍콩 등 역외시장에서 매수 가능하다.
해당 ETF는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발행기관이 발행한 발행금액 3억 달러 이상, 잔존 만기 10년 이내의 KP에 한정한다.
원화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투자자들은 익숙한 국내 기업 채권에...
4일 미래에셋증권은 ‘외화증권예탁결제 TOP50으로 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ETF 투자동향’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이 채권형에 대한 관심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순유입 1위는 ‘미국 국채 장기(20+Y) +3배(TMF US)’가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미국 국채 장기물인 ‘TLT US’와 ‘2621 JP’,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중단기인 ‘VCSH US’ 등...
SK증권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외화채권 중개 서비스를 금융상품 전용 앱 ‘주파수 웰스’에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권 서비스는 USD 통화의 국채, 공사채, 회사채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주파수 웰스 앱 내에서 환전부터 매수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는 USD 통화로만 외화채권 매수가 가능하며, 추후...
이미 현대커머셜은 외화 사채, SLB(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등 다양한 조달 방식을 시도해 왔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현대커머셜의 높아진 대내외 신인도 및 그룹 내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발행 시장 위축 시 해외에서 안정적인 조달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커머셜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4억달러(약 5400억 원) 규모의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예정액보다 1억달러를 증액 발행하며 최근 최근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우려를 불식시키고 높은 수준의 조달 경쟁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번에 발행한 외화채권은 3년 만기 구조로 미국 3년물 국채 금리에 235bp 가산...
아울러, 은행채 발행 제한 완화가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가급적 발행규모와 시기 등을 세심히 관리하고 대외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하여 외화조달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외화유동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적정 수준 공급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은행권...
외화주식은 708억90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5.1% 감소했지만, 외화채권은 257억7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7.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상위 5개 시장인 유럽·일본·홍콩·중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97.8%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 규모의 약 88.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