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일본 오키나와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으며 강풍으로 인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현에서는 총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경상을 입었고, 오후에는 89세 여성이 강풍에...
한반도-동해 걸친 전선, 점차 동쪽으로 진로 틀어6일 오키나와, 규슈, 가고시마 영향권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차 동쪽으로 진로를 틀면서 6일 일본 규슈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전날 오후 세력을 강화했고, 한반도에서 동해에 이르는 전선이 이날 북일본으로까지 확장될...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남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가 9월 2일 저녁 풍속은 80노트(90마일, 시속 150km)로 느려졌고, 돌풍은 100노트로 떨어졌다. 태풍은 약 50km(30마일)만 움직였다.
그러다가 힌남노는 풍속이 시속 260km에 달하면서 올해 지구에서 처음으로 ‘카테고리 5’의 폭풍으로 발달했다. 힌남노는 9월 6일 한국이나 일본 남부로 향할 것으로...
현재 태풍의 동쪽과 남쪽에는 중심에서 떨어진 곳에도 활발한 비구름이 펼쳐져 오키나와와 아마미에서는 여전히 거센 비가 내리고 있다. 또 태풍을 향해 불어오는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서일본 태평양 쪽에서도 비구름이 발달하기 쉬운 상황이다. 사키시마 제도는 4일 밤까지, 오키나와 본섬에서 아마미 지방은 5일 오전까지 폭우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서일본...
힌남노 시속 15km 속도로 북상 중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폭우 동반에 재난 위험 높아져
일본 기상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오키나와현 사키시마 제도와 구메 섬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를 경고했다.
4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힌남노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섬 북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현재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남해상쪽에서 정체를 끝내고 북상하기 시작했다. 오키나와에서 만든 태풍이 만든 용승과 상호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약화됐으나 다시 확실하고 뚜렷한 눈벽을 가진 모습으로 성장하며 재발달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대만 360km 부근에서 18km/h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기원으로 하는 고온다습한...
이시가키시, 미야코지마시 등 섬 지자체 주민 대피오키나와 본섬도 오늘 낮 영향권 들 듯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간 일본 오키나와가 주민 11만 명에 피난 지시를 내렸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시가키시와 미야코지마시 등 오키나와현 섬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 10만9500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피난 지시는 재해 경보...
실제로 이미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는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전해진 영상 등을 보면 지붕은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는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 대비 요령에 대해 알렸다. 먼저 TV나 라디오를 통해 태풍 상황을 체크해야 하고 가정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 점검도 필수다.
하천...
기상청은 “오후 3시 기준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며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또 “4일 오후에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5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그 밖의 남해상, 서해남부해상, 동해남부해상, 6일에는 차차 그...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와 오는 5∼6일 전국이 영향을 받겠다.
4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에도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접근하자 일본에도 비상이 걸렸다.
2일 현지 방송 NHK는 "힌남노가 3일 밤 오키나와현 남서부에 있는 사키시마제도에 상당히 접근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정오 이시가키지마의 남남동쪽 320㎞ 해상에서 느린...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HINNAMNOR)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며 비바람이 몰아쳐 주택이 무너지고 나무가 뽑히는 피해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태풍 영향권에 들어선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부러지고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쏟아지는 비는 시야를 가릴 정도고 폭풍을 견디지 못한...
입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에서 회복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중심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달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오후부터 내일 밤까지 대만 동쪽, 일본 오키나와 주변 남해상에서 정체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면서 대만 이베이 동남쪽 510㎞ 해상을 지나 남서진하고 있다.
힌남노 진로와 세력을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정체하는 기간 진로와 속도에...
우선 2일 밤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남해 상에 정체하다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은 우리나라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벳 고기압이 태풍의 경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해서는 판단하기...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1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최대 풍속은 47m/s로 매우 강할 전망이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드는 시기는 5일부터로 관측되는데, 이때 제주도 남쪽 바깥...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생한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격상해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390㎞ 해상에서 남서진 중이다. 중심기압 91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5m인 힌남노는 다음 달 2일쯤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를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으로 나뉘는데, ‘초강력’ 태풍은 최대풍속이 초속...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에서 서진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매우 강' 태풍으로 분류된다.
오늘 오후 9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250㎞ 해상에 이른 뒤 다음 달 2일까지 오키나와 주변 바다에 정체돼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서진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내달 2일께 진행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해올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힌남노는 31일~ 다음달 2일께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때 우리나라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