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10조 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는 등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청년층의 자산형성·관리를 지원하고, 금융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 역시 “금융의 포용적 역할이 아직 중요하고 지속될 필요가 있다”라며 “코로나의 상흔을 치유하고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이 부회장은 “소상공인 전용기관 등이 설립되고 소상공인을 전담해 관리하면 서류를 내지 않아도 꾸준한 관리가 이뤄지고, 이런 데이터가 대출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무형 자산을 평가하는 새 신용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실장도 “소상공인의 대출 심사과정에서 자금이 없는 현재의 열악한 상황보다는 소상공인들이...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내년 금융산업의 대변혁기에 금융사들이 파괴적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연불변(隨緣不變·물은 어떤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물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의 자세로 고객 신뢰라는 은행업의 본질을 지키면서 새 시대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한다면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조 소장은 “은행이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고객의 생애주기 자산관리와 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금산분리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일본도 2016년 이후 은행법을 지속 개정해 은행 업무범위를 디지털·물류·유통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원 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장은 “디지털 전환 환경 하에서...
가상자산이 앞으로 적절한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는 데 필요한 부분은 △금융당국의 관리ㆍ감독 시스템 확립(30.9%) △손해배상제도 등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22.0%) △거래소 운영 등 투명성 강화(19.3%)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에 관한 정부 입장 명확화(11.3%) 순으로 나타났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MZ세대도 여전히 부동산을 가장 유망한 재테크...
TCFD는 기후 위기로 인한 위험과 기회를 재무정보 공개에 반영하도록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 관리, 비표와 목표 설정에 관한 지침을 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최근 GRI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GRI는 1997년 국제 환경단체인 환경책임경제연합(CERES)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만든 국제기구로, 2000년 다국적 기업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대장동 개발 이익이 집중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기각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씨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와 5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지만 유 전 사장 직무대행을 재판에 넘기면서 쟁점이 됐던 배임 혐의를 뺏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은 부동산으로 제한된 은행의 투자자문업이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면 은행이 금융소비자의 자산 관리를 여러 방식으로 해주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판매 수수료’만 가능하다. 다시말해 은행 입장에선 ‘관리 수수료’라는 새로운 수익 구조가 말들어 지는 것이다.
고 위원장은 빅테크와 금융사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는 데도 적극...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다. 국정감사에서까지 최대 화두로 다뤄지며 야권이 주된 타점으로 삼고 있는데, 의혹의 현장인 성남 최전선에서 분투한 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 대선캠프 대변인이기도 한 이기인 성남시의원이다. 이 시의원은 국감에서 떠오른 최대 쟁점과 같이 이 지사의 배임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이투데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이 1조8211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성남시가 환수한 1830억 원을 제외하면 1조6000억 원을 대부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등 민간개발업자들이 가져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사업을 누가 설계했는지 밝히기 위해서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만약 제가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이해관계가 있으면 그냥 민간개발을 허용했으면 국민의힘에서 난리를 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민간 몫에 해당하는 데서 돈을 나눠 가진 사람들이 바로 국민의힘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개발을 했다면 6150억 원이 민간업자들 입에 들어갔을 것이고 그나마 민관공동개발을 통해 환수해 민간개발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곽 의원의 아들 병채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채씨는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까지 근무했고, 퇴직 시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 세금을 뗀 뒤...
고객 자산을 분리보관하고, 해킹에 대비하고,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고객 신원 등급을 나눠 위험 관리를 하는 것보다 대관 업무를 강화하는 게 더 유의미하다는 마음을 품게 됐다.
업비트에 금융감독원 퇴직 부국장이 직행하는데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되레 취업이 가능하다고 길을 깔아준 탓이다. 업비트는 지난달 20일 가장 먼저 사업자 신고를 접수했다. 하필...
그러면서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시계(視界)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27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대출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앞으로 상황이 변하더라도 본인이 대출을 감당하고...
신용상 금융연 센터장은 가계부채의 총량과 질적 관리 등 선제 대처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한국 가계부채 GDP 대비 규모, 증가속도가 세계 최상위권인 점이나 자산가격・가계부채 간 인과관계 등을 고려하면 가계 부실과 자산가격 리스크가 경제의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으로는 ▲국민경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계속 강도높게 대응하겠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7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잠재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계부채를 확실히 제거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출) 총량 관리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겠다"면서 "대책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화천대유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과다 배당'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출자금 대비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았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김씨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1위로 올라선 데다 악재로 작용해왔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으로 국면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26일과 25일에 진행된 전북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종 승리에 성공했다.
이재명 캠프가 일찌감치 과반 이상...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전북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두고 한 데 뭉치는 모습을 보였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수취한 게 드러나면서다.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 지사를 포함한 5명 후보 모두 대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