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 21일 발표 예정이던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을 이번 주로 미루고 기재부와 막판 협상에 임했다.
산업부의 안은 지난해 결정안 기준연료비 kWh(킬로와트시) 당 4.9원 인상은 물론 연료비 조정단가까지 kWh당 5원 올리는 것이다. 본래대로라면 3분기 이미 연료비 조정단가 최대 상한인 5원을 넘겼기에 4분기는 올릴 수 없지만, 제도를 바꿔서라도...
앞서 산업부와 기재부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21일 예정이던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4분기 전기요금이 9월에는 확정돼야 하는 만큼, 이번 주엔 발표가 돼야 했음에도 양측이 이견을 조율하지 못한 상태다.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는 이유는 전기요금 인상 폭이 아닌 인상 여부 자체 때문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전기요금을 무조건 올려야...
"한전 적자 해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적용해야"연료비 연동제 상승 등 기재부와 논의"원전 가동률 늘려 한전 적자 줄이겠다"야간 골프장 예로 에너지 절약 강조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 에너지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업용 전기에 적용된...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kWh(킬로와트시)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는 수준으로, 현재 전기요금 중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의 경우 최대 인상폭이 5원에 불과하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이달 1~20일(육지 기준) SMP는 kWh당 227.48원이다. 역대 최고치인 올해 4월 수치(201.58원)보다 높은 상황이다.
정부 부처들은 전기료 인상 폭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통상 전기요금은 기본요금ㆍ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ㆍ기후환경요금ㆍ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나뉜다.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조정되는데 현재 조정요금 인상 폭을 논의하고 있다.
21일 예정이던 발표 잠정 연기산업부·기재부, 인상 두고 논의물가 상승 탓에 서민 부담 고려한전, kWh당 50원 인상 요구도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을 미뤘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 산정을 두고 논의가 길어진 탓이다.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등을 고려해 인상을 주장하지만, 기획재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인상에...
정부는 10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의 정산단가 인상과 함께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를 동시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누적된 손실과 환율과 원료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이미 예정된 인상분 외에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전기·도시가스요금 상승률이 18%대로 전체 소비자물가...
10월에 기준연료비가 kWh당 4.9원 상승하는 방안이 지난해 결정된 상태지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전력도매가격까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쉽게 전기요금을 올릴 수 없는 이유는 '서민 부담' 때문이다. 가뜩이나 물가상승률이 높고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 전기요금까지 올리면 비판을 피하기...
소비자들은 탄소 중립 윤활유를 사용하면서 연료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 감축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로 소비자의 제품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루브리컨츠는 탄소중립 윤활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보상결과와 탄소배출권 출처 등을 지크(SK ZIC)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름 먹는 하마’인 항공기와 수송선의 연료비가 치솟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마다 350억 원의 손실이, 아시아나항공은 28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들 회사는 지난 2분기 각각 2051억 원, 2747억 원의 환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철광석·석탄 등 원재료를 수입하는 철강 업계도 환율 급등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출...
재무위험기관의 부채 규모도 본래 전망에서는 올해 연료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62조1000억 원 증가한 이후 2026년에는 44조4000억 원 늘어난 478조6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23조 원 증가한 453조9000억 원으로 당초 전망보다 24조7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자산이 2조 원 이상이거나 정부의...
산업부는 10월 예정된 정산단가 인상 때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도 함께 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정산단가를 올해만 세 차례 올리기로 확정했으며, 이 결정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돼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로 유럽에서도 가스...
대중교통과 연료비 등 교통비 지출도 9만 9052원으로 10.5%를 기록했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적자 금액은 28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은 16.5% 증가해 역대 2분기 최고 증가율을 보였지만, 지출이 많았다.
정부는 "소득·분배 여건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물가 안정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매출액은 15조5000억 원, 영업적자는 6조50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 단가 등 킬로와트시(kWh)당 12원의 인상이...
상반기 영업손실만 14조 3033억 원지난해보다 14조 1160억 원 증가해연료비 상승 등 부정적 요소만 남아자구책 계속…전기료 인상 목소리도
한국전력공사의 상반기 누적 적자액이 15조 원에 육박했다. 국제 공급망 악화에 따른 연료비 급등 탓 지난해보다 14조 원 넘게 적자액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전력사용량 증가와 전력 도매가(SMP) 상승 등 부정적인 요소만...
다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 원으로 1분기(3303억 원) 대비 1133억 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 기준 73%보다 더욱 개선된 모습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컨테이너부문에서는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 19 재확산, 원자재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가...
정부가 전력수요량이 정점에 달한 것으로 예상했던 8월 둘째 주 전력 수요가 날씨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한전으로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한전은 1분기 실적 발표 후인 5월 마련했던 자구책을 추진하는 데에 집중하는 중이다. 해외 자산 매각과 긴축 경영, 연료비 절감 등 6조 원 이상의 재무개선이 담겼다.
10월 기준연료비 인상으로 kWh당 4.9원 상승이 예고돼있지만,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에너지 정책 방향으로 전기요금의 원가주의를 내세웠던 만큼,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당장은 내부적인 대책을 추진하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