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고정장치 부실시공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해운대경찰서는 5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해 지금까지 파악한 사고 원인과 관련된 수사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은 "고정장치인 앵커와 결합한...
8명의 사상자를 낸 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A동 55층에서 추락 사고를 직접 목격한 생존자의 진술이 나왔다.
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1호기에서 안전밸트를 매고 있던 생존자와 57층에서 유압기를 조정하면서 사고로 머리를 다친 부상자로부터 “거의 20㎝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잠시 쉬려고 했고 (유압기로 구조물을) 올리고 나서 (고정장치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2일 발생한 추락 사고 원인은 구조물을 지지하는 고정장치 4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탈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락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부실시공 여부, 구조물 인상 작업 업체 적격성, 작업현장 안전관리 소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더샵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공사를 책임진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 및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2일 밝혔다.
인부 4명이 숨진 이번 사고는 2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이 공사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공사현장 A동 57층에서 일하던 작업인부 3명이 작업 기계와 함께 추락해 숨졌다. 지상에 있던 인부 1명은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피고 있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도 “정확한...
의원별로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3억48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모은 반면 엘시티(LCT) 금품비리 등 연루 혐의로 의원직을 사퇴한 배덕광 전 한국당 의원은 1440만 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중앙당 후원회는 불법 정치자금 논란 때문에 2006년 3월 폐지됐다가 지난해 6월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11년 만에 부활했다.
현역 4명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 유 의원과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배덕광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최근 기소된 엄용수 의원이다.
또 류여해 최고위원과 박민식ㆍ김희정ㆍ권영세ㆍ전하진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58명도 물갈이 대상이 포함됐다.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워낙 위기에 처해...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전 수석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3년 6개월 및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3억7309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일부 무죄를 받은...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 정점에 있는 이영복(68) 엘시티 회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엘시티 사업과 같은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시군구별로 보면 부산 해운대구(6.86%)는 엘시티(LCT)사업 및 센텀2지구,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 개발 호재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평택시(5.81%)가 고덕국제신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로 많이 올랐고 부산 수영구(5.69%)와 세종(5.24%), 부산 남구(5.2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 동구(-1.38%)와 경남 거제시(-0.04%)는 조선경기...
부산 엘시티 측으로부터 수백 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부산시 공무원 20여명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24일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서병수 시장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 2월 부산 지방검찰청은 부산시에 ‘인사 참고자료...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덕광(69)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 의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은 이영복(67) 청안건설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
윤 차장은 지난해와 올해 부산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수사를 이끌었다.
대검 관계자는 "1차장 산하는 사건 결재 부담이 상당하고, 주요 사건들에 대한 수사와 공판이 진행되고 있어 정기 인사 이전이라도 조기에 1차장 보직의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8개 형사부 △2개 조사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기환(57)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재판장 심현욱 부장판사)는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전 수석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 및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3억 7329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은 현재 ‘동북아무역센터’를 밀어내고 국내 2번째 순위의 초고층 건물에 이름을 올릴 ‘해운대 엘시티 더샵’(411m)을 시공 중이다. 지난해 말엔 국내 초고층 빌딩 중 3위에 이름을 올릴 ‘여의도 파크원’(333m) 공사도 손에 넣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파크원 시공을 통해 초고층 건축물 시공 실적을 추가로 축적하고,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국내 이슈에 좀 더 민감한 내국인의 경우 올해 1~5월 303만 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시중 금융지주에 비해 주가 상승에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BNK지주의 지속적인 경영실적 개선과 맞물려 국내기관의 매수를 제약해 왔던 엘시티·지배구조 불확실성 등의 부정적인 이슈가 완화될 경우 기관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점은 수급상 긍정 요인이 될 수...
포스코건설의 실적 개선은 브라질 CSP 제철소 손실분이 정리되고, 부산 해운대 엘시티 프로젝트의 본궤도 진입과 함께 그 동안의 구조조정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상승세도 거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1094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도 1조4333억 원으로 소폭...
이 상황에서 2015년 9월 엘시티PFV에 부산은행 자기자본 대비 약 18%에 해당하는 85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해 유동성, 자본 적정성 상황은 심각해졌다.
게다가 계열사인 BNK캐피탈이 667억 원의 대출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면서 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이 총 3500억 원을 지원해야 하는 대형사고가 터졌다. 향후 자금유출은 1조 원 이상으로...
BNK의 범행 동기는 △2014년 경남은행 인수로 자본적정성 하락 △2015년 엘시티 사업 1조 1500억 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및 BNK캐피탈 667억 원대 금융사고 △바젤Ⅲ 은행자본 건전화방안에 따른 자본 확충 필요성 증대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시세조종 범행은 BNK금융지주 회장이 부산은행장이 이사회 의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