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논란이 여전한 데다 엔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주요 이커머스사의 명품 판매 강화 전략 등으로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명품 플랫폼 업체들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효율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품 플랫폼 '발란'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부각하면서 몸집을 키웠지만, 엔데믹에 접어들자 관심이 사그라졌다.
종근당건강은 홈쇼핑을 핵심 유통채널로 삼아 빠른 속도로 건기식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홈쇼핑은 판매수수료가 30% 안팎으로 높아 수익성 확대에 한계가 있다. 매출이 성장할 때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감내할 수 있지만, 하락세에 접어들면...
그러나 엔데믹의 기운이 감지된 지난해 매출은 절반, 영업이익은 3분의 1로 대폭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한 번 더 매출 반토막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매출이 1839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특수가 완전히 사라지고 제자리를 찾은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위기 돌파를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4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특수가 엔데믹으로 희석한 데다 저출산 기조, 완구 외 스마트폰, 유튜브 등 다른 놀잇거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매년 선보이는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시리즈 외에 신규 IP로 실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차징 탑스피너’에 거는 기대가 크다. 탑스피너는 과거 탑블레이드와...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며 국내 의료기기 수출도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선 규제의 변화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3% 감소한 14억8000만 달러(약 1조9551억 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안정세가 이어지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국내 노래방기기 업계 매출 1위 업체인 TJ미디어는 엔데믹 특수를 맞아 국내외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TJ미디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0% 오른 수치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노래방 반주기 부문은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이처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특수를 누리다 예견된 보릿고개에 접어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29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2020년 2분기 이후 약 3년 만의 적자다. 매출은 20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4% 급감했다.
회사는 최근 2조4000억 원의...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선물 키워드도 달라졌다. 그간 건강·위생 상품과 홈 엔터테인먼트 상품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힐링과 여행 관련 상품이 인기다.
집에서 온전히 휴식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엔데믹으로 억눌려왔던 야외 활동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두고 4월 마지막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빚으로 버틴 소상공인들은 엔데믹과 동시에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급등 등 여러 악재에 직면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1019조8000억 원)가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고, 대출자의 56%는 다중채무자로 나타났다.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720조3000억 원으로 전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특수입지 점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도시락 수요 급증을 비롯해 반사이익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판매액(경상금액)은 지난해 9.7% 성장에 이어 올해 1~2월 누계 기준 전년동기비 5.8% 증가해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영향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경기침체가...
국내 위스키 업계 1위 골든블루가 지난해 엔데믹 특수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를 밑천으로 골든블루는 배당 규모도 역대급으로 진행한다. 다만 오너 일가의 회사 지분이 압도적으로 높은 탓에 배당금의 80% 이상은 오너 주머니에 들어가게 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176억 원을 올려 전년 대비 57.8...
엔데믹에 집 밖 외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유통가는 나들이족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공원과 관광지 등지에 있는 100여 점의 최근 1주일(3월 25~31일)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도시락 등 간편식 271%, RTD 주류(하이볼 등) 220%,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 170%, 얼음 컵 142%, 빙과류 125%, 맥주가 110% 증가했다고...
배민은 다른 배달 플랫폼에 비해 엔데믹의 영향도 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에 따르면 배민 월활성사용자(MAU)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직전인 지난해 4월 2082만 명에서 8월 2067만 명으로 0.6%(14만 명) 감소하며 선방했다.
배민의 흑자 상황이 올해도 지속될 지에 대해선 업계의 전망이 엇갈린다. 팬데믹으로 인한 성장 효과를 올해부터는...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한국경제는 지금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서 회복기 전환과 하락세 지속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 리오프닝, 한일관계 개선, 마스크 해제 등 대내외 호재 요인들이 실제 내수 소비 활성화와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소비 진작 대책과 수출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는 2023년 매출이 전년보다 약 30% 이상 감소한 670억~710억 달러(약 88조~94조 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를 겪으며 확보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인수·합병(M&A)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개막한 국내외 야구시즌을 맞이해 유통가가 스포츠 마케팅 열올리고 있다.
늦은 저녁 시간대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치킨, 맥주 등이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면서 스포츠마케팅은 대표적인 특수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실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시즌에 힘입어 편의점 '빅2' GS리테일, BGF리테일은 4분기 비수기임에도...
CU는 2월 엔데믹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도 행사 상품을 통해 전년 대비 33.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화이트데이에는 ‘담곰이’ 컬래버 시리즈를 선보인다. 담곰이는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들어낸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다. 이를 활용해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담곰이 굿즈 기획 세트 10종을 다양하게 내놓는다.
CU는 10~20대 고객들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