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은 “임신하고 나서 친엄마가 너무 미웠다. ‘죽으면 죽었지 어떻게 자식을 떼어놨나’ 그런 미움이 생겼다. 미친 듯이 미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승연의 친어머니는 53년 전 집을 떠났던 이유가 남편의 큰 씀씀이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본에서 돈을 번 뒤 1년 만에 집에 들어갔는데, 그 돈이 1년 만에 다 없어졌다”라고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아...
일은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마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야 일이 지속하며 순환한다. 모두가 물리적 상처, 마음의 상처도 받지 않고 일을 잘 마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림 씨의 노랫말처럼, 내가 일하다 다치면 엄마의 가슴이 무너지니까. 우리 모두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니까.
송석주 기자 ssp@
일본 경찰의 애첩을 찾고 있는 경성 제일의 자산가 장태상(박서준 분)과 사라진 엄마를 찾는 토두꾼(실종된 사람을 찾는 이들을 일컫는 별칭) 부녀 윤채옥(한소희 분)과 윤중원(조한철 분)이 협력해 옹성병원에 잠입하며 겪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경성크리처 공개 이후 가장 혹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독립군 묘사 방식’입니다. 경성크리처를 시청한 많은...
☆ 속담 / 나무는 큰 나무의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사람의 덕을 본다
다른 사람의 혜택을 입어 성공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성공 못 한 해명
아들이 갑자기 “엄마, 아빠는 머리카락이 왜 조금밖에 없지?”라고 물었다.
엄마는 “응, 그건 생각을 많이 하셔서 그런 거란다”라고 바로 대답해줬다.
아들이 다시 한 질문.
“근데 엄만 왜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자신과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그 누구에게나 공평한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았다. 이제 ‘크리스마스=나 홀로 집에’가 연상되는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이 영화를 본다는 말이 ‘크리스마스 날 특별한 계획 없이 휴식을 취한다’라는 의미로 통용되기도 한다.
영화는 케빈(맥컬리 컬킨 분)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 크기를 맞춰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지어 국화는 “몰랐는데 영철 씨 웃으니까 바보 같이 귀엽다”고 말한 뒤, 방에 들어가 기척 없는 영수·백합 쪽을 궁금해 했다. 그러자 영철은 “뽀뽀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부러워했고, 국화는 “뽀뽀 안 해 봤냐”고 물었다. 영철은 “엄마 빼고 누구랑 하냐. 옛날에 키우던 강아지”라고 답해...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습니다”라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아이들은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 고사성어 / 구리지언(丘里之言)
작은 고을(丘里)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란 뜻으로 시골에서 떠도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를 나타낸다. 장자(莊子)에 나온다. 장자는 특유의 비유로 조그만 시골 사람들의 말이라 해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동네라는 것은 수십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 수백 명이 모여서 풍속을 형성하는 곳이다[丘里者 合十姓百名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자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올해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보다 2만4866명(14.2%) 증가한 19만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완화로 재택근무자가 줄면서 육아휴직을 쓴...
앞서 ‘조선의 사랑꾼’ 시즌1에서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 바 있다.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서기 전에 원혁은 이수민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 상견례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분위기를 살폈다.
원혁은 “아버님께서 (결혼을) 허락해주시고 그 이후로도 아버님과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제가 아버님께 그동안 감사 표현을 제대로 못 한 것...
모두 심씨인 네 사람은 청송 심씨 가문으로 모두 친척인 사이였다. 그중 심혜진은 23대, 심현섭은 24대로 항렬상 고모와 조카뻘이었다.
심현섭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보는데 엄마가 너희 고모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젠가 뵙게 될 거라고 했다. 고모를 방송에서 만났을 때 보자마자 고모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혜진은 “그런 얘길 하면 나이가 나온다”...
☆ 고사성어 / 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
어떠한 역경에 처하더라도 팔자가 기박하다고 하늘을 원망하거나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몰라준다고 탓하지 않는 태연한 자세를 뜻한다.
원래 ‘군자(君子)는 하늘을 원망하지도 사람을 탓하지도 않는다’는 말로, 군자에 한해 쓰던 말인데, 차츰 의미가 확대되어 잘못된 일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뜻의 관용어로...
크게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과연 우진이가 주도적으로 관계를 이끌었을까?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에서 뜻밖의 내용이 나왔다. 바로 우진이가 먼저 김씨에게 ‘아저씨 보고 싶어’, ‘내일 만나요’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
오랜 고민 끝에 제작진과 만난 우진은 “그 일로 우울증과 조울증 같은 게 있다. 신체적 질병으로는 이제 치질, 잠들기도 어렵고 잠에...
“대규모 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거죠. 그것 때문에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절박하게 매달렸어요. ‘붐업’을 시킨 거지요” 진심이 통한 걸까. 원 장관은 최근 “GTX-D의 강동 경유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구청장이 ‘붐업’을 벼르는 건 또 있다. 강동구가 가진 천혜의 자원이지만 각종 규제에 묶여 ‘그림의 떡’이 돼버린 한강변 개발. 그는 “상수도...
“글 쓰는 사람들은 모름지기 자기야말로 제일인자라고 자부하여, 글 쓰는 사람끼리는 서로 상대를 경멸한다고 하는데[文人相輕], 이러한 풍조는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찍이 반고와 부의 때부터이다.”
☆ 시사상식 /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경감’이라는 뜻. 국제정치에서 적대적이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위험 요인을 줄여나가는 전략. 원래는 금융기관이...
평소엔 시크하지만 필요에 따라 웃음 지을 줄 아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염지영 배우와 함께 신예 유정후, 김승희 배우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합류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에게는 ‘우리’ 가정이 아버님과 새엄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친엄마와도 ‘우리’ 가정이에요.”
그러자 이제는 그 옆에 앉아 있던 찬성씨의 재혼 배우자 유진씨가 또 질문으로 포장된 항의를 합니다.
“지금 우리끼리는 아이들이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굳이 면접교섭을 해서 애들에게 혼란을 줘야 하나요? 그리고 면접교섭 한번 하려면 애들도 스케줄이...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라고 근황도 전했다.
지연수는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다. 언제나 여러분을 한껏 응원하겠다”라고 장문의 글을 마쳤다.
앞서 지연수는 지난해 KBS2 TV ‘자본주의 학교’에 출연했다가 거짓방송 의혹에...
김다혜는 남편 박동진에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박동진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고민했다. 박동진은 선배 ‘고딩엄빠’를 만나 조언을 들었고 김다혜는 엄마와 이야기를 하며 남편의 마음을 이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육아를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김다혜는 1, 2년 정도 육아에 집중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