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수집한 증거를 분석하고 안 전 지사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정치적 동지이자 가까운 친구였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너무 참담하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참 고민스럽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8일 오후 예정된 성폭행 사죄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하자 비난 여론이 거세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안 전 지사는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자 했으나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이 안 전 지사의 친구인 건설사 대표 소유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8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해당 오피스텔은 안희정 전 지사의 오랜 친구가 운영하는 건설사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안희정 전 지사가 이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하고 대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안 전 지사는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게...
나흘째 깜깜무소식이던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가 오늘(8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여는 가운데 충남도청사가 초긴장 상태다.
안희정 전 지사는 김지은 비서의 성폭행 폭로 보도 이후 잠적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 얼굴을 비춘다.
기자회견이 열릴 충남도청에는 이날 일찍부터 충남도청사에는 도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의 안희정 전...
6일에는 여권 내 대권 잠룡으로 불리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폭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각에서는 특히 안희정 테마주 중 하나였던 SG충방의 경우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이슈가 터지기 직전인 5일에 주가가 8% 넘게 폭락했고, 최대주주가 블록딜(시간외매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 정보가...
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서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전날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역시 사실상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우리 사회 일부인 법조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조직 내 성폭력이 발생하면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상담, 가해자 처벌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노 관장은 그러나 “예전 사례를 보면 피해자는 문제를 제기한 뒤 주변 사람에게 미안해하고 조직에 누를...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이 겹쳐 소폭 하락한 60%대 중반을 이어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김지은 씨에 이어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등장한 가운데 검찰은 성폭행이 벌어진 장소인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고 증거 수집에 나섰다.
7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안희정 전 지사가 서울 서교동에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의 한 직원이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수차례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한 간부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향해 "성상납 한 것"이라는 비하글을 작성해 뭇매를 맞고 있다.
6일 전북도당 국장급 간부 A 씨는 자신의 SNS에 "위계 강압. 술 마시니까 확 올라오네. 지 목적을 위해서일까, 알 듯 모를 듯 성상납 한 것 아냐. 지금 와서 뭘 까는데"라는 글을...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며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특히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 이후 바로 불거진 미투 사건에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안희정, 정봉주.. 더듬어민주당 클라쓰”, “정봉주, 너꼼수 맞네요”, “안희정이나 정봉주나, 이래서 권력이 무섭구나” 등의 댓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연구소 여직원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안희정 전 지사는 7일 새벽 추가 피해자가 근무했던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 있던 관련 문서와 서적들을 어디론가 몰래 옮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