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앞둔 지난달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0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는 중 얼굴을 부딪쳐 안와골절을 진단받았다.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애초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강한 의지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얼굴 보호를 위한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이번 대회에선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마스크 투혼을 펼친 손흥민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조규성(전북)은 대표팀 주축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애초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백업 정도로 여겨졌으나, 올해 K리그1에서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소속 팀에서의 활약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이번 월드컵에선 우루과이와...
그는 손흥민을 포옹해주며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무릎을 짚은 채 아쉬움을 달래던 손흥민은 히샤를리송을 마주 안으며 브라질의 승리를 축하했다.
히샤를리송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퉁퉁 부은 손흥민의 얼굴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히샤를리송을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에 승리한 크로아티아와 승부를 겨룬다.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뛰던 중 찬셀 음벰바(마르세유)와 충돌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로 월드컵에 출격했다.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뛰느라 얼굴이 많이 부어오르고, 마스크가 불편한 듯 경기 도중 벗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손흥민은 안와 골절 부상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상대 수비수를 2~3명 묶어두는 역할을 해냈다. 역전승을 거둔 포르투갈전 마지막 골도 손흥민의 빠른 돌파 후 날카로운 패스(도움)가 주효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3명의 주의를 끌며, 황희찬의 결승골 기회를 만들어줬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황희찬은 3차전에서 승리를...
지금까지 월드컵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대회 안와골절의 부상 속에 마스크를 쓰고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을 어시시트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기록하면 한국 축구 사상 월드컵 개인 최다골과 최초의 3개 대회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 최초의 한 대회 2경기 연속 멀티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르다 안와 골절을 당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지만 완전한 회복은 불가능했다. 의학계에서는 최소 한 달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안면 보호 마스크로 퉁퉁 부은 얼굴을 고정하며 조별리그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SNS에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우선 벤투호 최고 전력인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틈날 때마다 마스크를 벗고 땀을 닦았다. 헤딩하려고 뛰어오를 때는 마스크가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 역시 월드컵 전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그는 앞선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해 체력적으로도 지친...
난항 예상되는 벤투호…24년 만에 키잡이 없는 경기
‘한국팀 최대 전력’으로 꼽히는 캡틴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으로 제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소속 클럽인 토트넘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마스크로 인한 불편함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치른 가나전에서는 헤딩을 시도할 때 마스크가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미니게임까지 모두 소화하고, 황의조 등과 함께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다만 출전하더라도 부상 후 첫 경기이기 때문에 100% 활약을 기대하긴 힘들다. 손흥민이 안와골절로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없는 상황에서 김민재 또한 마지막 훈련에 불참한 것도 벤투호의 16강 진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9일 중국의 소후닷컴은 “과거 류샹에게 있었던 일이 현재 손흥민에게도 벌어지고 있다”며 “안와골절상으로 마스크까지 쓰고 출전했는데, 단지 패했다는 이유로 그의 투혼은 무시당하고 공격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육상스타 류샹(劉翔)은 국민적 관심 속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기권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손흥민은 앞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합 중 찬셀 음베바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쳐 안와골절 상을 입었다. 회복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안면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카본파이버(탄소섬유)로 제작됐다.
하지만 경기 과정에서 손흥민이 뛸 때마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100%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마스크를 쓰고 풀 타임 출전하고 있다.
손흥민이 악플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팬들은 선플을 달며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우리 쏘니 건드리지 마라”, “마스크까지 끼고 열심히 뛴 선수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 “우리...
손흥민을 도와 가나 뒷공간을 공략할 적임자로 보인다. 워낙 많이 뛰고 수비 가담도 좋기 때문에 손흥민과 미드필더진 사이를 잇는 역할도 잘 수행한다.
다만 손흥민의 안와 골절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그를 상대 수비진의 견제 강도가 더 높은 원톱 자리에 배치하는 것은 벤투 감독에게 부담스러운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토트넘)은 이번 대회를 코앞에 둔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안와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각)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에 마스크를 끼고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검정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그에게 축구 팬들은 '캡틴 조로'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이달 초 소속팀 경기 중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지 겨우 3주 만이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첫 경기를 누볐다. 얼굴과 눈 쪽이 여전히 부어 보였지만, 코너킥을 도맡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손흥민을 향한 우루과이의 견제도 거셌다. 후반 11분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에 오른발 뒤꿈치를 가격당해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안와골절 수술 뒤 월드컵 출전을 강행했다. 아직 100% 완벽한 몸 상태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끈질기게 우루과이를 공략했다.
치열했던 0-0 승리가 끝난 후,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에게 우루과이 선수들이 다가왔다.
우루과이팀의 캡틴이자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먼저였다. 격려의 인사를 나눈 고딘은 손흥민의 얼굴을 감싸며 수술 부위를...
닛칸스포츠는 아울러 안와 골절로 수술을 하고 3주 만에 실전에서 뛴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해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우루과이의 강력한 공격진에 맞서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를 중심으로 한 한국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평했다.
안와 골절상을 입고 부상 투혼을 펼친 손흥민이 우루과이와의 무승부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풀타임 활약하며 남미 강호...
한국은 안와 골절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이 빠르게 회복하며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나섰고, 손흥민과 나상호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여기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전방에서 한국의 골문을 노렸다.
예상과 달리 경기 주도권은 한국이 가져갔다. 전반 초반은 팽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