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용 교수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환율 달러 차입 관련 이슈 논의가 필요하다. 한·미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 1300원까지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며 “또한 한국은행이 이번 달 FOMC를 앞두고 10월 통화정책 포워드 가이던스를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IRA, 한미 정상 중요성 인식하고 있어"백악관, IRA 문제 검토…정부ㆍ기업 각급서 협의"통화스와프, 양 정상 공통관심사라 자연스레 논의"연준ㆍ한은 관계자 함께 협의 여부는 함구한-캐나다 정상회담서 핵심광물ㆍAI 협력 MOU
오는 20~21일 유엔총회 중 열릴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배제와...
시장 전문가 원ㆍ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전망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 환율 급등세 우려 목소리 없는 정치권민생특위, 납품단가 연동제 등 여야 합의 이루지 못한 채 공전
미국 달러화 강세에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한 상황에서 원화 약세로 수입 물가마저 불안해 민생 경제는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환율이 1500~16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에서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인플레이션도 진행 중… 5~6% 오름세 상당기간 이어질 듯
지난달 살짝 꺾이긴 했지만, 고물가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후...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외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무역 의존도가 두 번째로 높은데, 우리 외환보유액 가운데 현금은 4%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환율이 1500~16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에서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했다.
우리 경제의 건전성이 높고 현재 외환보유액의 완충 역할이 충분하다 해도 외부 충격에 여전히 취약한 구조다. 한국 경제는 무역의존도가 높고 자본시장이 개방돼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는 ‘셀 코리아’ 조짐도 뚜렷하다. 예전 금융위기 때는 한·미 통화스와프라는 버팀목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환율 13년 5개월 만에 1370원 돌파지난달 외환보유액,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주요국과 통화스와프로 환율 상승 기대 고착화 방지해야"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만에 1370원을 돌파하면서,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달러 강세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4400억 달러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외환시장 불안을 줄이고 기업의 고비용 구조 경감을 위한 무역금융 확대, 원유 관세 인하, 통화 스와프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응급 처방들이다. 중요한 것은 스태그플레이션의 경제 추락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구조 개편과 경기 부양의 중장기 전략이다. 비상한 위기감으로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법인세 인하와 투자세액 공제 확대, 규제 철폐와 노동시장...
나머지 2억 원가량은 특정 펀드와 체결한 총수익스와프(TRS) 거래와 관련 투자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부실이 발생한 TRS 기초자산을 높은 가격으로 매매하는 등 위법 거래에 대한 과태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면 해당 전환사채(CB)는 0원으로 간주해 TRS를 정산해야 하지만, 하나금융투자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봤다.
또...
이 관계자는 “외평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와 (한국) CDS(신용부도스와프·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외화 유동성을 말하는 지표로 대외위험도를 평가할 때 환율보다 중요한 척도로, 과거 위기 때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외환보유액도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돼 환율 수준만으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외평채는...
그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등 두 가지 지표가 매우 양호하다"면서 "외환보유액 등 대외안전판이 크게 개선돼 환율 수준만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환율 상승은 물가와 민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는 방심하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시장 쏠림 또는...
이 총재는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서 “상시로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하는 영국, 유로존, 캐나다 모두 달러 강세로 전부 통화가치가 약세”라며 “통화스와프는 유동성·신용도 위험에 대한 대비가 될 수는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떨어지는 지금 같은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를 ‘중립금리’...
우리나라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50bp(1bp=0.01%포인트)로, 6월보다 2bp 더 높아졌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이다.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간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월중 흐름을...
6%) 감소했고, 국내 고객(82억 9000만 달러)과의 거래는 6억7000만 달러(+8.8%) 늘었다.
외환파생상품을 보면, 선물환 거래(119억5000만 달러)는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2억4000만 달러(-9.4%) 감소했다. 외환스와프 거래(269억9000만 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1억8000만 달러(+4.6%) 늘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실장은 "FOMC의 결정 전에 환율이 소폭 올라가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가 될 것"이라며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만나 (통화 스와프) 대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여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재무장관이 양국 간 금융·외환시장과 관련해 필요시 외화 유동성 공급장치를 실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배포한 '한미 재무장관회의 결과'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한미 양국이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옐런 장관이 방한 전 언급했던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독자 대북제재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옐런 장관 접견에서 대북제재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옐런 장관 회담에서는 통화스와프 협력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다만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고, 이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면담이 예정된 만큼 한은은 말을 아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옐런 장관을 맞기에 앞서 "현재 많은 말씀을 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비공개 양자 면담이 이어진 후 옐런 장관은 한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