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자기자본 이상의 신용융자를 고객에게 공여할 수 없다는 신용 규제 때문에 고객기반과 점유율이 증가할수록 신용융자 재원 확보가 필요했고 증자 리스크로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저축은행의 대출 상품 등을 통해 우회적인 레버리지가 가능해져 유상증자의 필요성이 낮아졌다.
상황에서 저축은행인수로 스탁론과의 시너지효과를 노렸던 대신·현대증권 등은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됐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증권 라이센스 남발로 경쟁력 없는 소형증권사의 급증을 불러온 것도 금융당국의 실책으로 꼽힌다. 증권사들이 시장에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출혈경쟁이 극대화됐다는 목소리다. 여기에...
한국금융연구원 이재연 연구원은 “PF대출로 저축은행 사태가 벌어진만큼 수익 포트폴리오를 얼마만큼 다각화시키느냐가 관건”이라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3차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PF대출을 소액신용대출로 전환해 수익 다각화를 꾀하는 등 체질개선을 잘 소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대출상품을 판매하는 대부업...
실제로 하루에 약 4000원 정도 하는 커피값을 아껴 저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1개월이면 12만원, 1년이면 144만원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액으로도 자산을 굴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소액투자의 정석 '적립식 펀드'에 주목 = 과거 소액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출을 줄여 저금한 금액을 한 달에 한 번 이자와 적립금으로 모두 돌려받는 인터넷 전용 소액 예금상품인 ‘한달愛저금통’ 을 29일부터 판매한다.
‘한달愛저금통’은 소액 단위의 간편한 입금 방식으로(일일 최대 3만원, 월 30만원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저축한 금액을 연 4.0%(세전)의 이자를 포함한 적립금으로 매월 1회 모두 돌려받을...
예를 들어 4000원하는 카페라떼 한잔을 매일 먹지 않고 30년을 저축하면 2억원이라는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소액으로 투자할 경우 상품선택 시 주의해야할 점은 소득공제 여부나 비과세, 세금우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이현규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센터장은 “소액 자산일수록 시간 효과를...
배당성향은 28.9%로 내달 주총 이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윤보용 상무는 “올해도 영업, 조달, 채권관리 등 각 부문별로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고차 금융 및 개인대출 다이렉트 등 전략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아주저축은행과의 시너지를 높여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안정되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저축이나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젊을수록 결혼이나 자녀 양육, 주택 구입 등의 부담을 덜 지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고수익·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20대 때 소액을 주식에 투자해 돈을...
바꿔드림론은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캠코의 신용보증으로 8.5~12.5%, 평균 11%의 은행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가 연 39%라는 점을 감안하면 바꿔드림론의 금리는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해만 4만6000명이 바꿔드림론의 도움을 받았고, 업무를 개시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7만7700여명이 바꿔드림론을 통해 고금리...
이밖에 좀 더 쉬운 투자법으로 통화선물 ETF가 있다. ETF는 펀드지만 주식처럼 상장돼 있다. 기존의 주식 계좌를 이용해 투자할 수 있고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 선물 등에 비해 거래 단위가 작은 데다 만기가 없고 소액으로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상품은 ‘KOSEF미국달러선물ETF’와 ‘미국달러인버스ETF’다.
흑자 전환될 것”이라며 “현 주가는 액면가에도 미달하는 등 극심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업연도부터 기존 대출의 대손충당금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데다, 핵심대출상품인 ‘와이즈론’이 수년 간 고속 성장을 지속하며 관련매출 1조3000억원을 돌파해 국내 금융권의 대표적인 소액 신용대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녀의 평생저축통장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린이연금은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규제를 완화하면서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신상품이다. 0세부터 15세 미만 어린이가 가입 대상이다.
어린이연금이 가장 큰 장점은 복리효과의 극대화다. 장기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으로 가입해도 이자 수익이 상당하다.
매월...
지방의 소형 저축은행은 문제가 없지만 수도권의 자산규모가 3조~5조원까지 달하는 대형저축은행은 PF를 대체할 상품이 없으면 고사할 수 밖에 없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할부금융업 등을 허용해줬지만 PF를 대체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늘리고 있는 소액신용대출 역시 부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새로운 먹거리를...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우량 저축은행 매물을 찾고 있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24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 부실이 생긴 것은 여신 운용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했기 때문인데 여신에 대한 강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캐피탈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부실을 정리할 걱정이 없는...
아주캐피탈은 우량 고객에게 더욱 간소한 대출 프로세스, 금리혜택과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카드상품을 내년 중 출시하여 고객 로열티 높일 계획이다.
이 사장은 23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대해 “올해는 완벽히 턴어라운드하여 지속성장을 위해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캐피탈은 2008년 자산이 5조8000억원에...
우리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소액을 꾸준히 불입하여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서민들을 위하여 개발된 상품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은행의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개발하게 되었다”면서“소액으로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영세 자영업자나 주부·직장인들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은 은행권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농협·신협·저축은행·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햇살론이 있다.
두 상품의 금리는 비슷하다. 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는 개인별, 은행별 7~14%의 금리를 부과한다. 햇살론 금리는 농협 등 상호금융기관은 10%, 저축은행은 13% 수준이다. 하지만 대출한도가 새희망홀씨대출이 2000만원인데 반해 햇살론은...
이 상품은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소액예금에 대해 최고 연5.0%(월복리효과 감안시 최고 연5.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으로 직장초년생 등 첫 목돈마련을 계획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원이상...
이는 소액예금에 대해 최고 연5.0%(월복리효과 감안시 최고 연5.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복리적금으로 직장초년생 등 첫 목돈마련을 계획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원이상 ~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여신전문 업계와 일부 저축은행들도 최고금리가 30%로 제한되면 소액 신용대출은 사실상 접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저축은행의 영업 담당자는 "갑자기 30%로 대출금리를 묶으면 신용도 상 그보다 높은 금리가 불가피한 저신용층은 아예 대출을 못 받을 수 있다"며 "서민들의 자금 수요는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