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에서는 다음날 나오는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1월 수치(3.1% 상승) 대비 오름폭이 더 커진 것이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음식료 가격을 뺀 근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전달 4.0%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득과 고용, 지출 의향 등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산출한다. 통상 10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강도 ‘제로코로나’ 조치가 이어지던 2022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아직까지 시장은 6회 금리 인하 컨센서스(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았으나, 다음 주까지 예정된 고용, CPI(소비자물가지수) 이벤트를 치르면서 수정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중 4.0%대를 터치하는 등 3.8%대를 기점으로 반등하면서 금리 변동성이 높아진 배경은 연준의 정책 전환을 둘러싼 논란...
미국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유가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지난해 6월 50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69.40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지만, 여전히 트럼프 정부 시절보다 낮은 수준이다.
재정적자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는 트럼프 집권 시절 매년 증가해 2020년 정점을 찍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대대적인 감세...
대해 "올해 10월 일시적 조정으로 산업활동지표가 안 좋았지만 11월에 개선되면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회복 흐름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고물가ㆍ고금리 여파로 부진 우려가 컸던 소비에 대해서는 "11월 소매판매 개선과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반등 등으로 그간의 내수 제약 여건이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2월 중 99.5로 전월대비 2.3p 올랐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물가상승폭 둔화, 미 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 및 수출 경기 호전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67) 및...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22일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미국 11월 내구재 수주, 23일 △미국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5일 △한‧미 크리스마스 휴장, 26일 △미국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CS 주태가격지수, 28일 △한국 11월 산업활동동향, 29일 △한국 연말 휴장 △한국 12월 소비자물가, 31일 △중국 12월 국가통계국...
아울러 이번에 금융당국은 투자자 손실 현실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민원 및 분쟁조정, 판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및 조치 등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 ‘H지수 ELS 대응 TF’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TF팀장은 은행담당부원장보가 맡기로 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H지수 기반 ELS와 관련해 금융시장에 불필요한 불안심리가...
미국 S&P글로벌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의 12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을 기록했다. 호황과 불황을 가르는 경계선인 50을 7개월 연속 밑돈 셈이다. 유로존은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영국에서도 장기적인 생활비 상승이 소비자의 구매력을 억누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유로존 실질 성장률이 내년 1...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를 기록했다.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캐나다의 11월 CPI 상승률도 전달과 같은 수준인 3.1%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크게 늘어났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 착공실적(계절 조정치)이 전달보다 14.8% 급증한 연율 156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선호 심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으로의 수급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연말까지 남은 주요 경제지표 및 일정으로는 △19일 유로존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20일 영국 11월 CPI, 미국 12월 CB 소비자신뢰지수 △21일 미국 1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 마이크론 실적 △미국 11월 PCE...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9로 전월(111.1) 대비 9.2포인트(p) 하락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103.0으로 전월(112.3)보다 9.3p 하락했다. 서울은 104.4로 전월(116.0)보다 11.6p 급락했다. 인천은 이 기간 108.6에서 101.5로 7.5p 내렸다. 경기지역 역시 지난달 102.6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국내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10월 상승분 3.8%와 시장 추정치인 3.5%를 모두 밑돌았다. ING는 물가 상승률 하락의 원인으로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ING는 “11월 물가 하락에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비축 물량 공급과 상품권 지급, 국제 유가...
11월 소비자심리(CSI)는 97.2로 전월대비 0.9%p 하락했고 기업심리(BSI) 실적(70) 및 전망(69)은 보합을 보였다. 10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p 하락하고 선행지수는 0.3p 상승했다.
11월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축소됐고 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됐다.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 등으로 국고채 금리 및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 10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 직전 달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직전달 대비 0%)를 웃돌았다. 헤드라인물가는 예상치를 단 0.1%p 웃돌았음에도 시장의 실망감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1월 한 달간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 더 나아가 내년 금리 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바...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혼재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견고한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11월 CPI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기조 속에서 경직적인 서비스 물가는 약간의 우려를 더했으나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걷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더한 점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오후 들어...
여기에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부정적인 이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를 상승했다. 특히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올 10월 5.7% 상승했다.
이처럼 잠재적 위협 요인이 다수 발생하자, 패션업계의 4분기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섬의 4분기 매출은 4508억 원, 영업이익은 344억...
지난주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탄탄한 고용, 소비자 심리 개선 영향이번 주 FOMC서 연준 긴축 관련 메시지 주목
이번 주(11~15일)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 모두 6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장...
소비자들 물가 부담에 '파격 인하'스파오 겨울옷 매출 1년새 15% ↑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SPA(Specialty stores·Private-label·Apparel :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을 총괄하는 회사) 의류 브랜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SPA 브랜드 유통 구조 특성상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상품을 무기로 소비자의 지갑을 꾸준히 열고 있는 것이다.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