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드에너지의 아르템 아브라모브 셰일 리서치 본부장은 “바이든 후보가 승자로 나서더라도 미국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존의 석유세의 인센티브가 없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의 원유재고 급감은 지난주 발생한 허리케인 ‘제타’가 멕시코만에 피해를 입히면서 생산량을 저하시킨 영향이 있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유년시절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일자리와 기반시설에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트럼프가 계속해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주요 산업인 셰일산업을 금지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 “트럼프가 아무리 거짓말을 하더라도 셰일산업을 금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동북부 마셀러스 셰일지대에 걸쳐 있어 셰일산업 의존도가 높은데, 바로 이 점을 부각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사회주의 좌파’로 규정하면서 그가 당선될 경우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인상해 중산층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중산층이 많은 제조업 중심지인...
펜실베이니아는 미국 동북부 마셀러스 셰일지대에 걸쳐 있어 셰일 산업의 의존도가 높은데, 바로 이 점을 부각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에서 “바이든이 미국의 석유산업을 전부 없애겠다는 계획을 확인했다”며 “그 계획은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경제적 사형선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립적 입장을 보인다고 가정하더라도 미국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은 역풍을 맞게될 것”이라며 “2021년 셰일 및 천연가스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공급은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특히 셰일가스의 생산이 더 비싸지게 만들고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결국 국제유가는 더 오르게 될 것”이라며...
3분기 들어 셰일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ECC의 수익성이 개선돼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회손실이 발생하며 타격을 받았다.
4분기부터는 미국 ECC·EG 공장의 생산 재개는 물론, 올해 3월 화재로 가동 중단된 대산 공장도 다시 설비를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폭발했던 대산 공장의 응축기를 9월 말 설치하고, 이달부터 파이프라인...
차이는 원료인데 NCC는 석유에서 뽑아낸 납사를, ECC는 셰일가스에서 뽑아낸 에탄을 사용한다.
최근 미국 셰일가스 생산이 증가하면서 에탄 가격은 하락하고, 석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납사 가격은 오르는 추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원가경쟁력에서 ECC가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유가가 급락하고 에탄 가격은 오르면서 양자의 원가경쟁력이...
일례로 미국의 셰일혁명을 일으킨 수압파쇄 기술은 중정석을 필요로 하는데 중국은 미국 수요의 절반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지배력 약화하는데 최소 수년 걸려
전문가들은 미국의 최근 노력에도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하는데 최소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희토류 광산 건설에만 약 10년이...
최근 셰일가스 개발과 유가하락으로 전세계 정유화학 업체들이 신시장 진출과 생산설비 증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효성화학은 2017년 베트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공을 들여왔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앙에 자리한 지리적 장점과 역내 관세혜택 등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최적의...
이외에도 다우케미컬의 EAA(에틸렌아크릴산) 및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 인수 4700억 원, SK네트웍스의 유류도매사업 인수 2900억 원, 2018년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 지분 인수 3100억 원 등의 투자를 비롯해 거액의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으로 자금 소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48.0%까지 올라간 상태다. 2016년 말...
미국 셰일오일 증산 등에 따른 비회원국의 대두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으로 인해 카르텔의 힘이 예전 같지 않은 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감 속에서 석유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석유시장의 안정과 질서를 목표로...
석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셰일혁명 이후 최대 산유국이 된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이 약화할지 모른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과 대대적 감산을 합의하면서 당장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물론 중장기적으로 셰일오일의 생산이 줄어들면서 석유나 가스의 주도권이 다시 전통 산유국으로 되돌아가거나, 에너지 거래의 결제수단이 달러에서 중국의...
또 미국으로도 공격적으로 원유를 선적해 고비용의 셰일유 업체들을 시장에서 몰아내려 했다.
불행히도 사우디의 이런 전략은 효과를 봤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4월 말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또 수십 개 미국 에너지업체들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사우디는 러시아와 휴전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OPEC 주요...
엑손의 몰락은 석유산업 쇠퇴라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다. 셰일유가 한때 미국 에너지 산업 부활과 성장에 큰 역할을 했지만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둔화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소했다. 1980년대 다우에서 에너지 업종 비중은 최대 25%에 이르렀지만, 다음 주 엑손이 퇴출당하면 불과 2%로 축소된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각각 2척의 9만8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양사 동일한 2억2000만...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을 수주했다.
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프타)에서 제조하는...
에탄분해설비(ECC)와 납사분해설비(NCC)의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 이후 중장기 유가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낮아지고, 북미에서의 셰일가스 혁명 이후 투자비용이 급증하면서 앞으로 신규 에탄크래커(ECC) 시장 진입 어렵지 않겠냐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ECC도 유가 변동으로 상당 부분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LG화학은 31일 2020년 2분기 실적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 이후 중장기 유가에 대한 시각이 많이 낮아지고, 북미에서의 셰일가스 혁명 이후 투자가비 급증하면서 앞으로 신규 에탄크래커(ECC) 시장 진입 어렵지 않겠냐고 보는 게 일반적"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기존 ECC도 유가 변동으로 상당 부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SK E&S는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과 셰일가스전 등 LNG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캘리포니아 ESS 운영기업 일렉트로드(Electrodes) 지분 50%를 매입하는 등 재생에너지·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에너지 업계의 대형 인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가가 급락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옥시덴탈의 애너다코 인수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앞서 셰브런은 작년 미 셰일오일 업체 애너다코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지만, 옥시덴탈이 셰브런이 합의한 330억 달러보다 더 높은 380억 달러를 인수가로 제시하면서 이를 포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