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0%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24% 하락해 전국 평균보다 더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달 –0.17%로 지난해 12월(-0.13%) 대비 0.04%포인트(p) 추가 하락했다. 지난달 인천은 –0.13%, 경기는 –0.31% 등을 기록했다.
아파트값 약세에...
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해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경기 악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주로 기인한다.
지난달 말 발표된 '2023년 국세 수입 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법인세는 80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3조2000억 원(22.4%)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주택 거래가 줄면서 양도소득세도 14조7000억 원 감소했다. 이를 포함한 전체 소득세...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은 초기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고 미분양 물량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다. 그러나 우수한 입지 및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 90%를 넘어서 완판에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3개 사업장의 진행이 예정돼있다. 먼저 파주운정3지구의 경우...
건설투자(-1.4%)는 부동산경기 하락을 반영해 기존 전망(-1.0%)보다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설비투자는 기존 전망(2.4%)보다 0.1%p 낮은 2.3% 증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 내수 부문의 성장 전망치가 내리 하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소비지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내수 증가세 둔화를 반영해 기존 전망치인 2.6%에서 2.5...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한동안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으로 전년보다 38.7%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2년 31%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30% 넘게 축소된 것이다.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1년 6만3010건에서 2022년 4만3558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24만4259가구다. 올해 예상치 33만2609가구보다 8만8350가구 줄어든 수치다. 2013년 19만963가구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기도 하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대구, 광주, 경북의 감소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 예정인 세종은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이 1027가구에 불과하다. 2011년 첫 마을 아파트...
대기업들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분야 사업을 확장했고, 부동산 분야도 편입과 제외 등이 활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2023년 11월~2024년 1월)을 6일 발표했다.
1일 기준 대규모기업집단은 81개, 소속 회사는 3043개로 3개월 전 3084개에서 41개가 줄었다.
회사설립과...
A등급을 장관급 기관 6곳을 보면 △재정 건전화(기재부) △한미동맹·한일관계 복원(외교부) △농식품 최대수출(농식품부) △환경 킬러규제 개선(환경부) △노사법치주의 확립(고용부) △부동산 시장 정상화(국토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정책성과에 대한 국민체감이 저조하거나 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등 부문별 관리가 미흡했던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박 장관은 5일 세종시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책 주요 목표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취임 이후 열린 첫 간담회로 박 장관은 이날 재임 중 주요 주택·교통 정책 목표를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먼저 1·10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 방향을 묻는 말에 “앞으로 상당 기간은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본다”며 “집값 전망을...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대구와 세종에 주택 착공 물량이 없는 것은 기존 공급 물량이 너무 많기도 하고, 집값 내림세가 전국 평균보다 더 가팔라 주택 사업자들이 착공을 안 하기 때문으로 본다”며 “반면, 서울의 경우 지가 상승과 수도권 정비사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착공이 막힌 곳이 많다. 이런 이유로 전국에서 착공 물량이 급감한 것”...
이처럼 충청권의 '나 홀로' 뜨거운 부동산 시장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세종 등 인근 지역보다 집값이 비교적 낮고, GTX-C노선 연장 등 충청권의 서울 접근성이 점점 더 좋아지면서 실수요의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1일 빅데이터·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지난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만2897건으로 전년보다 27.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2년 사상 최대 하락 폭(36.5%)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자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월 675건으로 시작해 7월 1198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1일 부동산R114는 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64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1만6645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만7255가구보다는 적지만 전년 동기(5435가구)와 비교하면 3배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8700가구가 예정됐다. 서울은 강남 4구를 중심으로 4485가구가 나온다. 인천은 신도시에 3460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이어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자본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노력을...
특히 양도소득세는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에 따라 토지·주택 거래가 줄면서 전년대비 14조7000억 원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종합부동산세도 공시지가 하락, 세율인하 등으로 2조2000억 원(-32.4%) 감소했다.
수입이 감소하면서 부가가치세 7조9000억 원(-9.6%), 관세 3조 원(-29.4%) 줄었다. 유류세 한시 인하 등의 영향으로 교통세도 3000억 원 감소했다....
다만 건설 경기의 향후 흐름을 보여주는 건설수주(경상)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등 건축(-30.6%)이 크게 줄어 19.1% 감소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8.9%)가 늘어 5.5%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0.8% 줄어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준내구재...
대구와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세종 등은 소폭이라도 줄었는데 부산과 대전, 강원, 경북은 미분양 주택이 늘었다. 특히 경북(2003가구, 29.2%)과 부산(463가구, 18.3%)의 증가 규모가 컸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청약 열기 냉각, 과잉 공급 우려 등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4분기 주택시장이 가라앉는 모습이...
국토부, LH, 한국부동산원은 10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및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이날 개소했다. 센터는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과 주요 도시 4곳(서울·세종·광주·부산) 등 9곳에 우선 설치됐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43개 단지 총 2만2543가구가 입주한다. 전월(3만3089가구) 대비 32%, 전년 동월(2만7701가구) 대비 19%가량 적은 물량이다. 2016년 이후 8년간 2월 평균 아파트 입주 규모가 2만7337가구였던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저조한 실적에 속한다.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이 1만1610가구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남성 취업이 주를 이루는 건설업 취업자 수도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여파에 전년보다 9000명 줄었다.
반면 여성이 많이 종사하는 보건·복지 서비스업 및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돌봄 수요의 증가와 일상 회복에 따른 외부 활동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각각 14만3000명, 11만4000명 늘었다.
올해에도 40대 여성 취업자 수는 경제활동 참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