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는 별도로 서울성곽을 따라 북악산 정상(백악마루)과 숙정문을 거쳐 와룡공원으로 가는 북악산 성곽길이 2008년 개방되었다.
북악산길과 달리 관람시간에 제한이 있으며, 창의문과 홍련사(성북동 삼청각 옆), 와룡공원에서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입장을, 퇴장은 늦어도 17시까지는 마쳐야 된다.
출입 수속은 창의문과 홍련사, 와룡공원안내소에서 하면 되며...
북악산에서 북한산 둘레길까지의 전 구간이 차도를 건너지 않는 산책로로 연결됨으로써 내사산 서울성곽길 20㎞와 외사산 서울둘레길 182㎞가 직접 연결됐다. 서울둘레길이 모두 연결되면 남산에 오른 뒤 북한산을 거쳐 도봉산-수락산이나 서오능-월드컵공원의 외사산까지 산책이 가능하게 된다.
산책로가 모두 연결됨에 따라 도심에서 북한산을 오를 때...
올 연말이면 서울성곽길이 전체를 걸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동대문-낙산공원-동소문로(혜화문)를 잇는 2160m 서울성곽길이 올 연말에 모두 연결된다고 14일 밝혔다.
‘낙산공원조성사업’은 낙산이 서울의 내사산에 해당하는 중요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아파트와 주택지로 훼손되었던 낙산을 복원, 시민들이 걷기 편한 서울성곽길을 조성하고자...
서울시는 장충동 서울성곽길 정비 공사를 시작해 11월말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성곽길은 장충단고개에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옛 타워호텔)과 신라호텔을 거쳐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지는 1540m이다.
시는 성곽 외측의 협소한 탐방로 폭을 1.5m로 넓히고 포장을 새로 하는 한편 경사지, 암반, 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은 목재데크와 계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