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장재현 책임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통사 간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 협력이 이뤄진다면 20~30%의 설비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5~8%의 요금을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3G 네트워크 증설도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4G 네트워크의 본격화는 만만찮은 비용 부담을 낳는다.
실제로...
LG경제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통합 사업자 입장에서 볼 때 융합에 따른 유무선간, 또는 방송사업과 통신사업간 발생 할 수 있는 이해 관계의 상충 문제는 내부적인 문제일 뿐 회사 차원에서 걱정해야 할 수준은 아니다”라며“오히려 융합 서비스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 “충분한 준비만 이뤄진다면 앞으로 진행될 4G 시대에는 많은 제조업체와 서비스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이 가진 부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할 것”이라며 “이동통신의 부품화가 가능성을 보인 이상 국내 이통사업자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