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 상고대 관측 이번 주말 지리산 정상 단풍 절정
올가을 들어 설악산에서 첫 상고대가 관측됐다.
1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대청봉과 중청봉 일대에서 상고대가 관측됐다.
상고대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냉각되면서 미세한 물 방물로 변해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것으로 수빙(樹氷)이라고도 한다.
설악산사무소는 “이날 새벽 설악산...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지방은 아침 최저기온이 4∼5도에서 낮고, 낮 최고기온도 1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떨어졌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어리목 등에서는 이날 오전 한때 약한 눈발이 보였으나 적설은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라산 중턱에 상고대가 펴 봄을 맞아 한라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라산의 첫눈은 작년보다 15일 늦은 것으로 강한 바람에 의해 눈발이 흩날리면서 적설량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해발 1500m 고지부터 정상까지 상고대가 만발해 은빛 장관을 연출했다.
24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의 영항으로 대기와의 온도 차가 커져 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소걸음처럼 우직한 폼으로 숲길에 접어들면 속세에서 선계로 들어선 듯 세상과의 단절을 맛보게 되는데 정상의 나무들은 온통 상고대를 뒤집어쓰고 있어 마치 바닷속 산호초 군락을 하늘에 옮겨 놓은 듯하다.
◇봉화군 승부역_하늘 세 평, 땅 세 평=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라는 승부역, 그곳에 포실포실 눈이 온다....
이날 내린 눈으로 해발 1500m 고지부터 정상까지 상고대(서리꽃)가 만발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은 오전 7시 현재 3㎝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해수면 온도가 17∼19도로 높은 가운데 대기와의 온도차가 커 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한라산...
가격은 3만9000원
'덕유산 향적봉 트레킹&새콤달콤 딸기따기'는 서해안에서 올라온 습한 공기가 매서운 겨울바람에 얼어 생긴 덕유산 상고대와 설화터널 장관을 케이블카를 타고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무공해 딸기따기 체험을 기대해도 좋다.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논산에서 탐스럽게 익은 딸기를 직접 따고 먹어볼 수 있다. 모두 농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