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장관은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물을 마셔도 별일이 없다고 주장한 아소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질문이 들어오자 “그런 행위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증명될 리 없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가 아소 부총리의 발언과 같은 입장인지’라는 물음에 “아소 부총리의 발언은 우리가 세계보건기구...
일본 "한국·중국도 삼중수소 폐기물 배출한다"정부 입장에 앞장서 바람 잡는 일본 언론그러나 사고 원전 오염수 배출, 전례없는 일…위험성 높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뒤, 일본이 "한국·중국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상적인 원전에서 안전 기준에 따라 폐기물을 배출하는...
귀여운 '방사능' 캐릭터 공개했다가 역풍 맞은 일본 정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을 홍보하고자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를 캐릭터로 만들어 발표했어. '한가롭고 느긋하다'는 의미를 담아 '유루캬라'라는 이름까지 지었지. 캐릭터가 공개되자마자 일본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일었는데, 캐릭터를 발표한 일본 부흥청은 캐릭터 공개...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아소 부총리는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방류 결정을) 더 빨리 했다면 좋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삼중수소 방류에 대한 우려에 대해 “중국이나 한국이 바다로 방출하고 있는 양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저 물을 마셔도 아무 일 없다”며 자국 결정을 옹호했다.
발암물질이자 DNA 손상 등 인체에 위해가 큰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낮추고, 연간 배출총량도 사고 이전 수준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방류기간은 30~40년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은 기술적으로 확실히 처리한다지만 신뢰하기 어렵다. 방류 후 오염수는 해류를 타고 순환해 7∼8개월 이후면 제주 앞바다와 동해로...
일본은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바닷물로 희석해 자국 기준의 40분의 1,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식수 기준의 7분의 1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국내 수산업 및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은 주변국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바나나 몇 개 섭취하는 수준” vs “자연 방사선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팽팽삼중수소의 방사선량이 ℓ당 1500㏃ 미만이 될 때까지 희석한 후 배출하기로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 방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인체 내에서 피폭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성...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방류할 오염수에서 삼중수소가 제거되지 않았고, 다른 방사성 핵종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은 일본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기어코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부는 지금까지의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시민의 건강과...
매체는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한 방사성을 띠고 있어 인간이나 환경에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방사성 물질을 방류한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을 겁먹게 하지만, 그게 문제”라며 “그러한 잘못된 생각이 옳은 행동을 통제해 소중한 자원과 시간을...
특히 트리튬(삼중수소)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트리튬은 일반 수소나 중수소와 물성이 같아 산소와 결합한 물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물 형태로 바닷속에 섞여 있으면 물리·화학적으로 솎아내기가 어렵다.
일본 정부가 방사성 핵종을 거를 수 있다는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오염수를 처리하는데도 불구하고 트리튬을 걸러내지 못하는 것도 이...
올해 1분기(1~3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내수·생산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삼중) 증가’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 등으로 자동차 산업 성장세가 2개월 만에 꺾였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55만5430대), 내수(43만2349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내지 못하므로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하므로 실제 방출까지는 2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사고 원전에서 나온 125만t이 넘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일본 정부의...
일본은 배출 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고, 삼중수소(트리튬)는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방출한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탱크에는 오염수 125만844t이 저장돼 있다. 오염수는 2041∼205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출될 예정이다.
다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오염수...
도쿄전력은 전용 장치에서 주된 방사성 물질을 없애 탱크에 모아두지만, 여기에는 장치로 걸러낼 수 없는 방사성물질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돼 있다. 배출 전 다핵종제거설비(ALPS) 등으로는 삼중수소를 없앨 수 없어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오염수 안에 포함된 트리튬 방사선량이 리터(ℓ)당 1500 베크렐(㏃)을 밑돌기까지 바닷물을 섞은...
해수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하기 위해 전국 연안 해역에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해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성 핵종을 매년 감시해 오고 있으며 지속해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항만 지역을 중심으로 32개소에서 조사정점 7개소를 추가했고 올해부터는 동·남해 및 제주해역 등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조사...
오염수의 해양 방출 시점은 2년 후가 목표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서 방출할 준비를 진행해 방출 시에는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정부 기준치의 40분의 1까지 희석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오염수를 재처리해도 트리튬은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어민 등 현지 주민은 물론 한국 등 주변국도 해양...
방사성 삼중수소 분리 및 추출 기술은 다양하게 개발됐으나 낮은 경제성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같은 대량의 오염수처리에는 활용되기 어려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현철 교수(경상국립대), 박지태 박사(FRM-II, 뮌헨공대) 공동연구팀이 유연한 다공성 소재에서 나타나는 수소 동위원소의 확산속도 차이가 고온에서 더욱 커지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삼중수소만 포함됐다고 주장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평균 58만 베크렐(㏃) 수준으로 일본의 배출 기준치인 6만 ㏃보다 훨씬 높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심층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도쿄전력이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위험한 방사성핵종을 제거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도쿄전력은 인체에 가장 위험한...
개선사항 56건 중 54건 이행ㆍ지진 6.5 이상 땐 원자로 자동중지고준위폐기물 영구 처리장 '제로'…월성 삼중수소 검출 사고위험 여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도출한 안전조치 중 96%를 이행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이 강화했다. 하지만 현재 포화상태인...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것이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주장하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았다.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로, 물 분자보다 크기가 작아 물리적으로 걸러낼 수 없고, 화학적 성질도 같아 화학적 분리도 어렵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평균 58만 베크렐(㏃) 수준으로 일본 배출 기준치인 6만 ㏃보다 훨씬 높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