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판사)는 27일 열린 정유정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해 1심에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검찰은 재발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칼부림 등 이상 동기 범죄로 사회적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터넷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대학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0)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8월 새벽 2시께 휴대전화를 사용해 게임사이트에...
23일 대전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3)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충남 태안에서 B(29·여)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아내와 B씨는 사건 1년 전 여성 축구동호회에서 만나 연락을 주고 받고 집을 오가는 등 가깝게 지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아내의...
실상은 침묵의 살인자
신장(콩팥)암은 소위 ‘착한 암’으로 불린다.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높고 발병 빈도가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장은 복막 뒤쪽에 위치해 초기에 증상을 느끼기 쉽지 않다. 혹이 커진 후에야 측복부 종물이나 통증,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 시 완치율이 98% 정도로 예후가...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 심리로 A(28)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가장 억울한 건 1심 판결”이라며 “1심 판결문에 피해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피고인 사정만 전부 받아들여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파일러 분석은 인용되지 않고, 피고인의 진술만...
20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A(75)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돌연 입장을 바꾸고 불출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뉴시스에 따르면 20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범행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서구 탄방동 본인의 집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그는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준 상당구민, 당원동지에게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라며 “다만 나를 향한 정치적 인격살인, 선거방해 정치공작에는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상당의 서승우 후보 등 충북의 모든 국민의힘...
이날 방송에서는 10대들의 단톡방에서 시작된 살인사건부터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을 만든 정치인까지 타인의 마음을 조종하는 이들의 ‘한끗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무플보단 악플이 낫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라는 신념으로 군중심리를 꿰뚫고 상대 후보의 배우자 치부를 조롱하는 작전을 펼치는 등 군중심리를 활용해 이득을 취하는 정치인의 이야기에 MC들이...
그런가 하면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암시되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려는 마스터 솔의 모습이 드러나 은하계를 드리운 어둠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의문의 인물과 마주한 마스터 솔의 결투부터 보이지 않는 적들과 벌이는 엔딩 장면 속 광선검 액션 등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한국...
‘살인 독재자’라는 비난까지 받는 그가 어떻게 높은 지지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걸까요?
푸틴, 헌법까지 바꿔 장기 집권…사실상 ‘종신 집권’ 가능성도
푸틴 대통령은 냉전 시기 세계 최고의 정보 역량을 갖고 있던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출신입니다. 1999년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이 사퇴하며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권력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고생과 여중생을 살해하겠다는 ‘칼부림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의 글쓴이는 여고에서는 권총과 칼로, 여중에서는 폭탄...
또 많은 유권자가 ‘나발니는 나의 대통령’, ‘전쟁 반대, 푸틴 반대’, ‘푸틴은 살인자’ 등 항의 구호와 함께 손상된 투표용지 사진을 게시했다.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이날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을 적었다고 밝혔다. 나발나야가 대사관 앞에 늘어선 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WP는 “러시아인들은...
이후 이씨는 강간 살인 미수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또한 이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고, 피해자에게 출소 후 보복하겠다며 협박 발언을 한 혐의로 또 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을 연출한 김재환 PD는 “이씨한테 방송을 봤다는 내용의...
서울 은평경찰서는 17일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14일 밤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4일 오후 9시 40분께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마스터 라이언의 거짓말’ 편으로 시드니 한인 일가족 살인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지난 2월 20일 호주에서 한인 일가족이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엄마와 7살 아들은 아들이 다니던 시드니 노스 파라마타 지역의 한 태권도장에 목이 졸려 살해됐으며 아빠는 자택에서 칼에 찔린 채 살해됐다.
호주 경찰은 용의자로...
앞서 전날 오후 9시40분경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타살 정황을 확인하고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추적을 이어왔다. A씨는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3)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살인을 방지하기 어려웠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창모)는 신당역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이 전주환과 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유족 측은 “공사가 개인정보를 제대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고인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피고인 A 씨는 2019년 지인과 말다툼하며 상해를 가했고, 이를 옆에서 말리던 B 씨가 신고해 A 씨는 징역형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게 됐다. A 씨는 B...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킬러들의 자백 - 살인 시나리오는 누가 썼나?’를 주제로 필리핀 한인 사업가의 죽음을 집중 조명했다.
2021년 2월 14일 필리핀 마닐라 발렌수엘라 지역의 공동묘지의 한 공터에서 한인 사업가 박승일(당시 55세)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박씨는 목과 몸에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차량에서 다량의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