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은 이미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검찰은 수사 동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지 않으면서도 ‘혐의에 대한 대체적인 소명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바 있다.
오히려 20일 청와대로 파견됐던 산업부 관계자를...
윤영찬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장관급 인사에 대해 치졸하게 사퇴 압박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산자부 블랙리스트 사건보다 훨씬 큰 문제"라며 "터무니없는 구실을 만들어 독립기구 장관급 인사에 대해 사실상 사퇴를 압박하는 이것이 진정한 블랙리스트 아니냐"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권 당시 임명된 한 위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대장동 사건 수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수사하면 적폐청산이고 윤석열 정부가 수사하면 정치보복이라고 호들갑을 떤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대선 때 봤듯이, 민주당의 정치보복 타령은 하루 이틀이...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백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한 대체적인 소명은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일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15일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자신을 수사하는 것에 대해 "언론에 흘리고 표적을 만들어 그림 그렸던 구태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제게 지난 7일 검찰이 산업부 전 장관 등이 고발된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검찰이 윗선을 겨냥할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했다.
백 전 장관은 오전 10시12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우상호, '산업부 블랙리스트' 박상혁 의원 수사에 "정치 보복" 비판
"현 정권에서도 주요 기관장에 물러나라는 요청 문의 와"
"임기제 공무원 문제는 제도적으로 개선 사안…사법처리 대상 아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전현희 권익위원장에게 물러나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그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블랙리스트 산하 기관 사표 제출을 강요한 데 대해선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며 “대법관들은 누가 구성했나. 현재 대법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부분 임명한 대법관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서 블랙리스트 확정됐는데 이번에 산업부 블랙리스트도 환경부랑 동일하다. 그와 관련돼서 사직 강요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분들은...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했다.
백 전 장관은 오전 10시12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공기업 인사 관련 청와대와 소통한 적 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등 윗선으로 향하게 될 지 주목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 구속 전...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백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은 △13개 산하기관장 사직서 징구 △A 산하기관의 후임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지원 △B 산하기관이...
이를 두고는 앞서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정부에 우호적이지 않은 문화예술인들에게 불이익을 준 전례를 고려, 이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 초기에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정부 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정우성·박해일 등 다수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장관을 소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4월부터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해왔다. 피고발인 5명 중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