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성남시 등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탄천에 설치된 교량 대부분에 PSC 슬래브 공법이 적용됐다. 서울시의 반포·행주대교 등 대형 교량에도 해당 공법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법 자체가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설계 반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성남시는 지역 내 211개(분당구 164개...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 길이 108m, 폭 26m의 교량이다. 다리 초입에 있던 신호기와 이정표 등이 부착된 기둥이 먼저 보행로 쪽으로 넘어지고, 이 기둥이 다리 가장자리에 설치된 난간을 덮치면서 인도 전체가 아래로 무너졌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보행로는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붕괴 조짐이 보이는...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내 한솔마을 1·2·3단지(청구·LG·한일)는 최근 통합 재건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3단지인 한일아파트는 이미 지난해 재건축 동의율 92%를 확보한 상황이다. 추진위는 4분기 내 세 단지를 포함해 총 8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하고,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분당신도시에서는 △이매동 태영·건영·한성 아파트...
이 법은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를 포함한 전국 49곳의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에 대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이채익 의원이 주최한 소형원자로(SMR) 산업 육성·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SMR 개발은 윤 정부의 역점산업으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달 22일 SMR 연구개발...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분당ㆍ일산ㆍ중동ㆍ평촌ㆍ산본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49곳의 노후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고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정부는 그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1기 신도시 30만 가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채비를 하고 있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신도시 특별법)을 선보이면서 우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1기 신도시 내 지역과 단지에 모든 시선이 쏠린다.
입주 30년 차를 앞다퉈 맞이한 1기 신도시는 주택은 물론 수도와 난방 등 관련 인프라 노후화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1기 신도시 용적률은 구체적으로 현재 △일산 169% △분당 184% △평촌 204% △산본 205% △중동 226%로, 대부분 상한을 채운 상황이라 사업성이 좋지 않았다. 이번 특별법에는 종 상향 수준으로 용적률을 완화해주기로 해 이론적으로는 최대 500%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이러한 완화책의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지역·단지별 상황에 따른...
특별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해당 구역 재정비사업 추진이 무기한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재연은 이와 관련해 1기 신도시 주민 대표들과 대화에 나설 것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범재연은 경기 분당·일산·산본·평촌·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 지역 재건축연합회가 연대해 지난해 8월 결성한 단체다.
경기지역에선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1.51%)와 성남 분당구(-1.46%), 수원 영통구(-1.40%), 하남시(-1.37%)의 하락 폭이 컸다.
전국 기준으로도 집값 하락 폭은 확대됐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49% 내려 지난주(-0.38%) 대비 0.11%p 하락했다. 지방도 0.40% 하락해 전주(-0.32%) 대비 0.08%p 더 내렸다. 세종시 역시 이번 주 1.15% 하락해 지난주(-1.00%)보다 0.15%p 추가...
기존 수사 중이던 대장동·위례신도시에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며 이 대표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습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시민단체가 고발한 정자동 호텔 인허가 특혜 의혹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019년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성남시 소유...
또 다른 1기 신도시인 성남시 분당구 시범 단지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분위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현동 M공인중개 관계자는 “이번 특별법 발표가 호재임은 분명하지만, 이곳에서 재건축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계속된 해묵은 이야기가 됐다”며 “이제는 이러한 발표 하나하나에 분위기가 쉽게 뒤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재건축 추진위원회 등 지역...
1기 신도시분당 같은 경우 평균 198% 수준인데 종 상향하면 300~350% 정도 된다고 보고 있다. 정확한 것은 시장·군수가 기본계획 수립하면서 정한다. 준주거로 상향하면 500%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실적으로는 아마 여러 가지 주거 여건이라든지 기반시설 등을 고려해서 시에서 결정할 것이다.
Q. 수도권 택지지구 및 지방 거점 신도시 등도 적용된다고 했는데...
국토부 관계자는 “1기 신도시분당의 경우 현재 용적률이 198% 수준인데 종 상향을 하게 되면 대략 300~350%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것은 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이번 특별법 발표에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이종석 신도시재건축연합회장은 “지난해 발표된 안전진단 완화 기준으로도 1기 신도시는 사실상...
시흥시 배곧신도시 일대 아파트값 내림세도 가파르다. 배곧동 시흥배곧C2 호반써밋플레이스 전용 84㎡형은 2021년 9월 10억 원에 팔렸지만, 지난달에는 최저 5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고층인 21층 매물도 지난달 6억8000만 원에 손바뀜돼 과거 신고가 대비 최대 45%가량 하락한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집값이 치솟았던 안산시 일대도...
다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성남 분당 아파트는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2021년 12.7%에서 지난해 18.7%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까지 팔린 분당 아파트 1376건 가운데 257건을 서울 거주자가 매입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 등 비서울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까지 지방 등...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2014∼2018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두산건설과 네이버, 분당차병원, 현대백화점 등 6개 기업에서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170억여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을 1년 넘게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도 최근 이 대표에게 이달 중 출석을 요청한 상태다. 대장동 사건은 민간사업자들이...
성남시 분당신도시에선 지난달 무지개마을4단지가 이주 절차를 시작했다. 오는 4월 말 이주 완료 후 8월 착공을 목표 사업 순항 중이다. 느티마을3단지 역시 올해 하반기 이주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기 신도시 지자체 역시 리모델링 관련 행정지원에 적극적인 점도 사업 전망에 긍정적이다. 군포시는 자체 리모델링 지원팀을 2021년부터 운영 중이고...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이 대표 조사는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 수사의 전초전 성격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의 숨은 재산을 털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조사 결과가 향후 대장동 사건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검찰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부지가 여의도 6배 면적에 달하며 완공 시 60만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전체 10만여 가구 중 약 3만 가구 주택이 완공돼 10만 명 이상이 입주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