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법원장 부부는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중부기술교육원 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후 "대의제 민주국가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투표소 1만4259곳에서 실시된다.
본 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며 투표를 호소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날인 9일 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파이널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출발도 용산이었고, 마무리도 용산에서 한다”며 “이태원참사를 포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한 정권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샴페인 터뜨리면서 조롱하듯이 말하는 200석이 만들 혼돈과 퇴행을 생각해 봐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탄핵과 특검 돌림노래는 기본이고, 헌법에서 자유를 빼고, 땀 흘려 일한 임금을 깎고 '셰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부터 접전지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서울 일대를 돌며 마지막지지 유세에 전력을 다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오후 7시 파이널 유세 현장에만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재판 전 법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에도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막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여야가 모두 박빙 지역을 50여곳으로 분석하고 있는 만큼 말 한마디로 판세가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지역 유세 중 “문재인 죽여”라고 발언한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하자 윤 후보는 9일 “지극히 정치적 의미”라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반응이 참으로 어이없다”며 “인륜과 천륜에 반하는 욕설을 하고 국민을 기만하며 ‘일하는 척’하는 사람이 무슨...
반면 여론조사와 달리 본투표에선 야권 표심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쏠려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본선 성적표로 직결되진 않을 거라는 관측도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9일 BBS라디오에서 "목표 의석은 '10석+α'"라며 "비례 46석 중 3분의 2인 31석 이상을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정당이 하는 것, 국민의힘을 비례 15석 이하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일각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선거 불신을 조장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윤석열 정권 경제ㆍ민생ㆍ외교ㆍ안보ㆍ민주주의 모든 측면서 국가 후퇴”“잡으라는 물가 못 잡고 반대 세력만 때려잡아”…법원 입장 전 강하게 비판
총선을 하루 앞두고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을 거역한 정권에 주권자로서 엄정한 심판을 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9일 오전 10시 1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이...
지금 와서 문 정권 사람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 정부를) 끌어내리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야권 200석 얘기가 나오는데 이러면 또 나라가 혼란스러워진다”며 “투표를 안하면 (총선 이후 범야권이) 개헌을 하자고 할 것이다. 개헌이 이뤄지면 또 나라가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당 총선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경기 의정부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의정부 서부교차로 유세 현장에서 "박 후보는 우리 당 영입인재 1호로 의정부의 도약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로 선거에 뛰어든 유능한 선수"라며 "박 후보가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자 재선을 노리는 박성준 민주당 후보와 3선의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포인트(p)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후보와 최근 경선에서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박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정권 심판론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의 유리한 흐름 속에 종반전을 맞았다는 것이 각 당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접전지 50여곳의 성적표가 민주당 단독 과반(151석 이상), 국민의힘의 막판 약진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8일 양당의 공식·비공식 판세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전국 지역구 254곳 중 110곳 우세, 국민의힘은 90여곳 우세하다고 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대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국민의힘의 국정 실패에 대해 주권자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눈물 쇼는 유효기간이 선거 전일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지난 2년, 그 짧은...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저들의 지난 2년간 입법 폭주는 야당의 폭주를 견제할 여당의 힘이 부족해서 생긴 일”이라며 “이대로 가면 야당은 다시 한번 폭주하며 경제를 망치고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면 야당의 숱한 범죄 후보자들은 불체포특권을 방패 삼아 방탄으로 날을 지새울 것”...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 후보는 과거 “윤석열 부부는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 “얼레리 꼴레리는 ‘꼴린다’에서 유래됐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김 후보가 대학교수 시절 자신의 책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에 “유치원의 뿌리가 친일의...
당장 전체 지역구(254석)의 절반에 달하는 122석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은 10여곳 우세, 더불어민주당은 약 80곳 우세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는 집권 3년차 윤석열 정권에 대한 총선 직전 부정 여론이 높아졌다고 본...
지난주 예수 그리스도 이어 또 위인과 비유판사 딸 실명 거론했다가 함구령 처해15일 첫 형사재판 앞두고 여론몰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함구령에 처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비유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머천 판사는...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두고 "관권선거를 중단하고 당장 총선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민생토론회 명목 24차례 전국투어와 이재명 당대표를 겨냥한 부산대병원 방문 발언 등 4개를 윤 대통령과 정부의 대표적인 총선 개입 사례로 꼽았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