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무역은 더욱 큰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내놓은 무역통계를 보면 올 1분기 한국의 대중 수출은 38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체 수입이 7.1% 줄었지만, 한국 감소 폭이 유난히 크다.
우리 경제 안팎엔 위기 신호가 가득하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전기대비 0.3%)은 역성장을 면했지만 0%대로...
10월부터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화실제 관세 부과는 2026년부터철강, 알루미늄 등 6개 주요 품목 대상산자부 “대응 협의체 구성해 EU와 협의 지속”
유럽연합(EU)이 환경규제가 느슨한 국가의 수입품에 사실상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국경세·CBAM)’를 포함한 핵심 기후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주...
헨리 안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의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경제 협력은 양국 동반자 관계의 핵심 요소”라며 “한미 간 경제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호 관세정책과 현안 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1분기 대미 무역흑자는 72억 달러을 기록했고 당분간 대미 수출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324.0원에 개장한 환율은 위안화 약세와 연동해 장 중 1330.4원까지 올랐다.
이날 발표된 무역적자도 환율에 상승을 이끌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265억8400만 달러) 작년 연간 무역적자(478억 달러)의 무려55.6%에 해당한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줄어들어 월간 기준으로도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 흐름은 7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
무역적자 역시 14개월 연속 적자가 확실시되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3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감소했다. 2분기 시작인 이달 역시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이 월간 기준...
관세청, 2023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입도 11.8% 줄어…올해 무역적자 누적 265억 달러 넘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1% 줄며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3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감소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미·중 대립에도 변함없는 원리 작동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중국도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결국 미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극 반대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핵심참모였던 당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었다. 콘 위원장도 골드만삭스 회장 출신으로...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중국 향 수출액은 104억 달러로 2월(99억 달러)에 비해 5.4% 늘었지만 1년 전(156억 달러)보다는 33.4% 내렸다. 작년 3월 흑자였던 무역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국내 유통업체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거대 시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다인종 국가라지만 패션이나 화장법에 차이가 커...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박 소재를 사용해 만든 양극박을 자국으로 수출한 국내 6개 알루미늄 업체들에 관세 철퇴를 결정하면서 조일알미늄이 조용히 미소 짓고 있다. 조일알미늄은 제재 대상이 된 중국산이나 전범국인 러시아의 알루미늄 소재를 쓰지 않아 제재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동원시스템즈와 롯데알미늄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한 조일알미늄은 타...
11일 한일 양국 수입차협회와 관세청 통계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의 현지 판매는 162대(3월 누적)에 그쳤다. 일본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사이에 팔린 모델도 649대에 그쳤다. 월평균 55대 수준의 현대차가 팔리는 셈이다.
2022~2023년 회계연도 사이 일본 수입차 시장은 전년(32만5396대) 대비 5.4% 감소한 30만7674대에...
관세청, 2023년 4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8.6% 감소…무역수지 34억1700만 달러 적자반도체 -39.8%·대중 수출 -31.9% 등 부진 탈출 쉽지 않을 전망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가운데, 2분기 첫 수출 성적표도 신통찮은 모습이다. 특히 한국 수출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주력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관세청이 10일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0억2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했다.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4억4400만 달러로 7....
산업부와 관세청은 10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공공기관 조달 물품 부정 납품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부문에 납품하는 불법 행위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관세청에 따르면 공공 조달 부정 납품 단속 실적은 2018년 17억...
또 “공격적인 자유화와 관세 철폐에 초점을 맞춘 과거 무역협정은 중요한 원자재에 있어 미국과 주변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했다”며 “또한 중국이 글로벌 산업을 지배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비시장 관행을 이용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정부는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하는 국가들과 협력함으로써 중국...
담은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1일 공포되고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공항ㆍ항만 및 배후단지를 이용하는 수출입기업의 맞춤형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는 인천세관을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으로 개편・운영한다.
인천공항세관은 인천국제공항자유무역지역(FTZ...
금감원은 수출입 가장 송금업체 등에 대한 조사․수사권을 가진 관세청 및 검찰과 관련 검사자료를 공유했다.
관세청은 외국환거래법상 수출입거래, 환치기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송금업체의 재산 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등 위법성 수사했다.
검찰은 우리은행 전 지점장 등 포함 외화송금 관련 다수 위법 혐의자 구속·불구속 기소했다. 대구지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