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11일 오후 1시 52분께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의 선학원에서 당대 선승인 효봉스님(1888-1966)을 만나 그 자리에서 머리를 깎았다.
이후...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은 종교계 뿐 아니라 산문집 '무소유'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평생 불교의 가르침을 지키는 출가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았고, 산문집의 제목처럼 '무소유'와 '버리고 떠나기'의 본을 보여준 스승이다.
법정스님은 1932년 10월8일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그는 대학...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제주도에서 요양했으나 올들어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입적 직전인 11일 낮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로 옮겼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의 선학원에서 당대 선승인 효봉...
산문집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은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제주도에서 요양했으나 올들어 병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입적 직전인 11일 낮 자신이 창건한 길상사로 옮겼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의 선학원에서 당대 선승인 효봉 스님(1888...
이들의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개방형 질문) 중에는 '삼국지'가 3.6%로 1위로 조사됐고, 이어 ▲마시멜로이야기(2.4%) ▲시크릿(2.4%) ▲가시고기(2.1%)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2.1%) ▲배려(2.1%) ▲무소유(1.8%) ▲연금술사(1.8%) 순으로 높았다.
조사에 답한 직장인들은 지난해 한 명당 평균 19권의 책을 읽었다고 답했다. 대부분 한 달에 1.6권 두 달에 세 권 가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