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 파주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광역 울타리를 세운다. 멧돼지 총기포획 허용 지역도 확대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수습본부는 북한과 가까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한편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 회의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 유입된 겨울 철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4% 증가했다. 가금농장은 축사 둘레에...
이에 같은 날 과학원 현장대응반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철원군과 군부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매뉴얼에 따라 사체를 소독한 후 매몰조치했다.
이후 과학원은 25일 오후 10시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15건으로 늘어났고 철원군 원남면에서만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부가 24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14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3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달 3일 경기도 연천군을 비롯해 총 14건으로 늘어났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10분께 농민이 민통선 내 고추밭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2마리의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파주시로 알렸다.
파주시는 과학원으로 신고 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사냥도 독려하고 있다. 15일부터 집중 포획에 나서 3500여 마리를 잡았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접경 지역 지자체에 "연천과 철원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계획하고 있는 수매와 살처분을 신속히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5일부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2988마리를 잡았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멧돼지는 약 30만 마리, 접경 지역에서만 1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방역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전파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양돈 농가 사이에선, 소강상태에 접어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를 통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걱정한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늦가을 번식기가 되면 활동이 왕성해져 집단 발병 우려가 더욱 크다.
방역 당국은 접경 지역 멧돼지가 남쪽 농가로 내려오지 못 하게 하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전파원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양돈 농가 사이에선, 소강상태에 접어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를 통해 다시 확산할 수 있다고 걱정한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늦가을 번식기가 되면 활동이 왕성해져 집단 발병 우려가 더욱 크다.
방역 당국은 접경 지역 멧돼지가 남쪽 농가로 내려오지 못 하게 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된 농가는 열네 곳, 멧돼지는 아홉 마리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살처분키로 한 돼지도 20만 마리가 넘는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9월 1일 기준 1171만 마리)의 2%가량이 사라진 셈이다.
김 장관은 "긴급행동지침(SOP)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까지 아홉 건(강원 철원군 네 마리ㆍ연천군 세 마리ㆍ파주시 한 마리)이다. 철원, 연천 이외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멧돼지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 지역 멧돼지 전체로 퍼졌을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 이유다. 멧돼지는 8~10마리씩 무리 지어 사는 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돼지고기는 철저한 안전검사 거쳐 유통한다"며 "안심하고 잡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범정부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전북 고창군 해안가에서 발견됀 야생 멧돼지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이 같은 ASF 감염 여부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고창군 해리면 해안가에서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자 군은 해안가를 통제하고 일대를 방역했다.
한편, 이날 경기 연천군의...
농가에선 1주일 간 발병이 멈췄지만 접경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고 있어서다. 현재 강원 철원군과 연천군에서 각각 멧돼지 네 마리, 세 마리의 발병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15일부터 민관군(民官軍) 합동으로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300명 넘는 인력이 투입돼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대에서 47마리, 전국적으로 628마리를...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핵심 매개체로 꼽힌다. 특히 북측 철책은 상태가 열악하고 경계가 허술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우리 측 경계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8~10마리가 무리 지어 사는 멧돼지의 습성에 비춰볼 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 지역 멧돼지 전체로 퍼져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 당국은 1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