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멧돼지나 진드기,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된다.
한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이 나온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에도 파주시에 있는 돼지 번식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돼지 3950마리가 살처분됐다. 파주 농장과 연천 농장 간 거리는 50㎞ 넘게 떨어져 있다.
발병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농장이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한...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전국 양돈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으로부터 16일 돼지 5마리의 폐사 신고를 받고, 정밀조사 결과 ASF가 양성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SF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해당 농장주와...
발생 농장이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창문 없이 밀폐식으로 운영된 데다 멧돼지와의 접촉을 막기 위한 울타리도 갖추고 있어서다. 농장주를 비롯한 농장 노동자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를 여행한 적도 없다. 다만 잠복기를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후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확진 직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20일 안에 사망한다. 야생 멧돼지나 진드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등이 주요 전파원으로 꼽힌다.
아시아에선 2008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뒤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6000건 넘게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돼지도 421만 마리에 이른다.
◇스페인선 근절까지 30년 넘게 걸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가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 파주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 전날 이 농장에선 돼지 다섯 마리가 돌연 폐사해 방역 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정밀조사 결과, 이 가운데 두 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및 발생농장과 500m 이내에 있는 돼지를 살처분을 17일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돼지에 감염 시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하고, 아직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어 확산 시 국내...
다만 돼지의 감염과 관련된 유전자를 흑멧돼지의 유전자로 교체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치료한 성과가 확인된 사례가 있어 유전자 가위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국 로스린연구소 연구진은 크리스퍼(CRISPR-Cas9)를 이용해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성 질환에 강한 돼지를 만들어 이미 수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엠젠플러스는 3세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돼지고기값이 40% 넘게 오르는 등 돼지고기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편,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야생멧돼지를 통해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4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부처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민간 전문가는 그동안 비무장지대(DMZ) 야생 멧돼지 감시 체계 결과를 설명하며 북한의 야생멧돼지의 남하...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내려와 국내 농장 돼지와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접경지역 농가 156곳은 아직도 울타리 설치 등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접경지역 밖에서도 방역 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거나 풀어키우는 농가,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 취약 농가에선 접경지역이 아니더라도...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수거와 소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비상신고체계를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해 엄정하게 과태료를 물려 국내로 불법 축산물을 반입할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와 각 부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추진...
이 총리가 차단 방역 현장에 나간 것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국제기구에 공식 보고한 이후 이달 1일 인천 강화도, 5일 경기 북부(양주·파주) 지역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총리는 양돈농장에서 강원도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로부터 강원도와 축협의 방역추진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양돈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북한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접경지역 예찰, 야생멧돼지 사전 포획에 나서고, 군·지자체·해경 등에 야생멧돼지 유입 시 신고 방법 등 관련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양돈농가에서 가열처리 하지 않고...
남북한을 오가는 야생 멧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가장 치명적인 전파원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소독시설, 통제초소 등 특별관리지역의 방역거점을 확보하고 멧돼지 포획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이날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도 가동했다. 협의체에선 국경 검역과 불법...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내려와 국내 농장 돼지와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했다. 협의체에선 국경 검역과 불법 축산물 단속, 잔반 관리, 멧돼지 관리에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불법 축산물과 잔반은 멧돼지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전진바이오팜이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포유류·설치류·조류 등 야생동물 기피제 조성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철연물질로 이뤄진 야생동물 기피제 조성물 특허가 주목된다.
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진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2900원(21.01%) 오른 1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30일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역 10개 시ㆍ군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가 완료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오후 이재욱 차관 주재 ‘ASF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북한 발생 이후 접경지역 10개 시ㆍ군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 실시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역계획을 논의했다.
북한의 ASF 발생 확인 이후 이달 2일까지...
이어 농장 외곽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 총리는 또 강화군 교동도에 있는 해병대 교동부대를 방문해 해안선 경계 등에 사용되는 감시·추적 장비,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국민의 피해와 불편을 고려하면 방역기관과 축산업 종사자들이 엄중한...
북한 내 발병으로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우려가 더 커졌다. 남북 접경지대에 서식하는 멧돼지가 전파원 노릇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남북을 오가는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
농식품부는 우선 북한과 인접한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 김포시ㆍ파주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화천군ㆍ양구군ㆍ인제군ㆍ고성군 등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