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지연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증권사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향후 금감원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사 수익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도할 계획이다.
◇ “부동산 저리대출, 당장은 좋겠지만…가격 하락 땐 속수무책”
경제리스크의 고질적인 고민인 ‘가계부채’도 화두에 올랐다. 김 회장은 “가계부채의 양적 규모만이 아니라 가계부채를 부담하고 있는 차입자들 중에 취약계층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질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다중채무자가 많아졌고 청년들의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21일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에서 “(4월 위기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상반기 내 시스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일축했다.
저축은행 순손실에 PF대출 연체율 급증
금융당국 수장들의 이 같은 발언에도 위기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데는 정작 금융당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이 저신용자 대상 대출에 활발히 나서지 못한 데에는 ‘리스크 관리’ 영향이 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지난해 전체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3.41%) 대비 3.14%p 뛰었다. 전체 여신 중에서 석 달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를 넘었다. 1년 새 4.08%에서 7.72%로 3.64%p 급등했다.
업권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상한이...
민주, 세종갑 이영선 제명·공천취소…사실상 1석 포기여야, 설화·비위 등 논란 신속 진화…'악재 전체화' 고려3년차 尹정권 중간평가…투표율·의대증원·北도발 등 변수
4·10 총선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여야가 내부 리스크 관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소속 후보의 막말·비위 의혹 등이 전국 판세를 순식간에 그르치게 할 수 있어서다. 22대 국회에서 원내 1당...
그는 "전사차원에서 유동성 리스크 관리, 산업안전보건과 컴플라이언스 등의 프로세스 구축 및 강화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 발생량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한 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화된 내부회계 프로세스 준수와 경영진의 리스크 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강화를 통해 1년 만에 투자주의 환기종목 탈피에 성공했다”며 “향후 감사보고서 관련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환기종목 지정 해제를 기점으로 올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집중할...
저축은행의 PF 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는 “그동안 저축은행은 PF 리스크 관리를 다른 업권 대비 타이트하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반영돼 연체율이 오르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편,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같은 변수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원장보는 “건설사 별로 자금 사정이나 시장 동향을...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자본확충을 위한 증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위험가중자산을 축소한 영향으로 봤다. 이밖에 유동성 비율은 192.07%,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3.89%로, 모두 법정기준인 100%를 초과해 보유ㆍ적립 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건전성이 악화하고,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자기자본 및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 고려 시 손실흡수능력은...
영업환경 악화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의 존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상장폐지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의견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및 ‘주요 감사절차의...
이 원장은 “건설업계에서 PF ‘옥석 가리기’와 적절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대방향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시행리스크를 관련해 시공사가 지나친 부담을 안는다는 점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며 “정상화가 가능한 우량 사업장의 경우라도 지나치게 과도한 이자나 수수료로 정상화에 장애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
IB 부문의 깜짝 선전에 KB증권 관계자는 “대·내외 불안정 시황에도 불구하고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초로 적극적 영업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및 시장 선도 경쟁력을 지속했다”면서 “DCM 부문에선 블룸버그 기준 1위 지위를 수성했으며 ECM 부문에선 두산로보틱스 등 11건을 신규상장 시키며 업계 탑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 관리도 선방했다. 지난해 홍콩 항셍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문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 부정적 이슈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오 대표의 철저한 내부통제가 빛을 발한 부분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향후 확대된 자본으로 IB 영업, 그중에서도 PBS 업무를 먼저 시작할...
대한 위협요소가 많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불편이나 피해 발생에 대한 각별한 방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양한 신종 IT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함께 업계, 유관부처 등과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12년째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앞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역시 교보생명에 지난해 기준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업계에서 피치 A+(Stable), 무디스 A1(Stable) 등급을 받은 건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피치는 향후에도...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며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했다. 취임 당시...
또한, 단순 상담구조 혁신에 머물지 않고 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카드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AI를 적용,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기반 생태계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업권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먼저 'AI음성봇(AI상담사)' 서비스를 고도화해...
금융당국 수장들은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잠재 리스크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그간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등 양호한 손실흡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