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은 시설폐쇄 등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 29일부터 6월14일까지 거리두기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기존 등교 개시일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전면 등교 중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지역별 등교 중지 현황으로는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개교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7개교, 인천 243개교 등이다. 이어 경북 구미 182개교·상주 4개교, 충남 천안 18개교·아산 10개교, 구리·고양 5개교, 대구 수성 1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등교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5일부터 27일까지 4명이다. 학교별로는...
초·중·고등학교 등교 이틀째인 28일 전국에서 800여 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했다. 지역 사회나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 초·중·고교, 유치원 가운데 4.0%인 838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쿠팡 부천...
권 부본부장은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가달라"라며 "가족 중에 학생이나 학교 종사자가 있을 경우에는 등교를 중지하고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을 경우 근무제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려가 많은 택배 배송과 관련해서는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매우...
26일 경기 부천시와 서울 성동구 등 27일 등교를 중지하는 학교, 유치원 수가 500개교가 넘으면서 유 장관은 단독으로 등교일을 조정하지 말고 교육부 및 방역 당국과 협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불가피하게 등교일을 조정하는 학교 수나 지역을 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어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어려운 감염이 발생하면...
고2·중3·초1~2학년, 유치원생의 2차 대면 수업 첫날인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총 2만902개의 유치원과 학교 중 561개교(2.7%)가 등교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시도교육청과 등교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일부 학교가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대면 수업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등교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유 부총리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도교육청 등교 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지만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안하면 올해...
방대본은 12일부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에게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가족 중 학생이나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진 종사자와 아르바이트생 등 노출자 40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중 1920명에 대해선 이날 오전 9시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진자도 이 과정에서 확인됐다. 정...
학부모 여인영(41·가명) 씨는 “주변에서도 다 보내고 아이도 가고 싶어하니 일단 학교에 보냈지만, 사실 등교중지가 옳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고 등교중지가 어렵다면 체험학습 기간을 늘려주거나 원격 수업을 확대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학부모도 “집에서부터 꼼꼼하게 손을 씻고 마스크를 벗지 않고 계속 쓰고...
등교 중지 학교가 급증한 이유는 경북 지역과 경기 부천 지역 일대 학교 모두 원격 수업 연장을 결정해서다.
경북의 경우 학원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후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구미에 있는 유·초·중학교 181개교의 등교 수업이 연기됐다.
또 경북 상주에서도 코로나19에 확진된 교회 목사 1명이 학생...
경기도 부천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교육 당국이 부천에서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수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7일 예정됐던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잠정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지역 내 유치원 125곳...
은평구 연은초도 긴급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1, 2학년 등교를 29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다. 등교 시작일은 방역당국과 논의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연은초 확진자의 동생이 다니는 연은초 병설 유치원도 등교를 내달로 연기한다.
경북 구미에서는 학원 강사 1명과 유치원 방과 후 교사 1명이 각각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
서울시교육청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에 48시간 동안 방역과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등교 중지 기간을 갖도록 했다. 등교 중지 기간과 원격 수업 전환에 관한 결정은 해당 학교장과 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에는 지필평가 1회로 기말고사만 치르도록 권고했다. 앞서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교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48시간 동안 방역과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등교중지 기간을 갖는다. 이외에 등교중지 기간과 원격수업 전환에 관한 결정은 해당 학교장과 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한 번에 등교하는 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고등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