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등교 대상 학생 589만2849명 중 확진, 학교 밀집도 조정, 가정학습 등 이유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100만 명을 넘긴 106만9028명(18.1%)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학 당일인 2일 70만23명(11.9%)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전체 유치원의 95%, 초등학교의 83%, 중학교의 81%, 고등학교의 82%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졌다.
시도별 학교 수업 현황은...
개학 둘째 주인 7일에 등교한 학생 수는 62만3556명으로 전체 학생의 67.9%에 그쳤다. 2일 등교한 학생 수 81만3882명(88.7%)보다 19만 명 적은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각 학교는 일별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라 긴급하게 밀집도 조정을 하는 등 등교유형이 가변적인 상황"이라며 "확진·등교중지 학생의 증가로 밀집도 조정을 하는 학교가...
교육부에 따르면, 신학기 개학일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83.7%만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학교현장 방역 지원인력을 7만3056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단위에서는 교사 대체인력풀(기간제교사·강사 등)을 7만5000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학기 개학 날인 2일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6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10명중 8명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자가진단 앱)’으로 진단 후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교방역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개학일을 기준으로 자가진단...
교육현장은 개학과 동시에 등교수업 중단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고점(2월 22일, 17만1452명)을 5만 명 가까이 웃도는 규모다.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762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사망자는 96명 늘어...
등교하던 태랑초 2학년 학생들은 “방학이 끝나서 아쉽지만 새 친구들을 만나서 기대가 된다”며 “학교에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방방 뛰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교문을 들어가는 아이들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마스크 벗지 말고 친구들과 인사 잘하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감염 확산 속에서도 “아이들 위해 정상등교”
앞서 교육부는...
김갑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서울 보라매초 교장)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까지 반드시 등교해야 하며, 늦으면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다른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해 학교에 늦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시기에는 더욱...
3월 초·중·고교 개학에 따라 교육 당국은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두고, 학교별 상황에 따라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지역과 학교는 정상교육활동·전체등교와 활동 제한·일부 원격 수업·전면 원격 수업 등 4개 유형으로 등교·교육 방식을 정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한 근거 지표는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등교중지 비율 15% 등이다.
2주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부의 ‘유치원‧초‧중‧고 등교 전 코로나19 자가검사’ 지침과 관련해 “강제로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라는 글을 통해 “강제적이거나 의무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학부모들은 충분히 부담을 가질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24일 서울시는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 서울경찰청은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735곳에서 아침 등교시간(8∼10시)과 하교시간(13∼16시)에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 차량을 적발하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개학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아직 등교 방식도 확정하지 못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구체적 지침 없이 ‘원격도 가능하다’고만 하면 ‘릴레이 확진’이 불가피하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이 전면 원격수업을 포함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으로 현장...
교육부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주 2회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등교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매번 코에 면봉을 찌르는 것이 꺼려진다는 의견이 확산하면서 타액 자가검사키트의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자가검사를 할 때는 면봉이 양쪽 콧구멍 1.5...
3월 개학 이후 첫 2주간은 지역사회 감염 상황을 고려해 전면 원격수업이 가능토록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지역별 감염상황을 보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단축·원격수업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국교육기설안전원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추가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학교현장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을 때는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대유행이 왔을 때는 전면 등교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학사운영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권 부회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와 오락가락하는 정책 속에서...
이에 유치원과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전국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다. 이후 그해 8월 26일에는 수도권 교육기관에 전면 원격수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0명이었다.
교육부의 전면등교 발표…이후 4차 유행에 3000명 확진자
실제로 교육부가 전면등교를 처음으로 발표한 시점은 지난해 6월이다. 그러나 그해 6월 말부터 델타 변이로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