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셔틀외교 복원을 선언하고 ‘한일 경제안보 대화’ 신설을 합의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정상회담 확대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 나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로 협력할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 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한일 양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와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발표문 전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전문
먼저 우리 일행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기시다 총리대신과 일본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한국...
소인수회담서 셔틀외교 복원 합의기시다 먼저 밝히고 尹 환영양정상, ICBM 언급하며 "안보협력"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6일 셔틀외교 복원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입모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고 이병철 창업회장 도쿄 선언 후 반도체 사업 공식화이재용, 초격차 기술 강조…생산ㆍ투자 유지 위기 돌파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1983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초고밀도집적회로(VLSI)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이른바 ‘도쿄 선언’을 했다. 같은 해 3월 15일 삼성은 ‘왜 우리는 반도체 사업을 해야 하는가’ 발표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기할 수 있는...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와 맞대결을 펼쳐 7-8로 역전패했다.
이에 한국은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B조 2위까지 8강 진출에 가능해 한국은 10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8강 진출은 어려워지게 됐다.
한국은 7회 초 4-5로 역전을 당했다. 이후 7회 말 1사 후...
한국은 1라운드 B조로 출전해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B조는 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가 편성됐습니다.
한국은 B조의 최강팀이자 우승후보국인 일본을 또 만나게 됐죠.
우리의 기억 속 WBC는 한일전으로 시작해 한일전으로 끝났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2006년 제1회 WBC에서의 유명한 이치로의 망언 “30년 동안 일본을 이기지 못하게 해주겠다”로 그...
‘반도체 신화’ 일궈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40년 전 “누가 뭐래도 한다”…메모리 세계 1위반도체 한파ㆍ미중 패권전쟁 등 위기감 확대이재용 회장, 기술ㆍ인재 투자로 정면 돌파
오는 8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조부인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이 삼성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을 선언한 ‘도쿄 선언’이 40주년을 맞는 때다. 이 창업회장의 혜안으로...
문창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터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접 운영하는 형태로 괌 현지 쇼핑몰에 입점한다”라며 “현재 인테리어 공사 마무리 단계로, 국내 관광객이 많고 현지 유명 커피 전문점이 드문만큼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커피전문점 사업 외에도...
러시아는 지난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터키), 우크라이나와 4자 합의를 통해 흑해로 지나가는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협정을 맺었으나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가 자국 흑해함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달 3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곡물 수출 합의를 다시 이행하겠다고 하며 곡물 수출을 둘러싼 갈등은...
해리 왕자·마코 공주 이어…‘왕족 사직’ 줄 선언
왕실의 일원이 권한을 포기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영국 해리 왕자와 일본 마코 공주도 왕족 지위를 내려놨습니다.
해리 왕자(38)는 2020년 1월 배우자 메건 마클(41)과 함께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마클은 미국 드라마 ‘슈츠’에 출연한 유명 배우입니다. 해리 왕자는 TV에 나온 마클을...
삼성전자가 5년 뒤 1.4나노(㎚ㆍ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을 선언했다.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 위탁생산)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TSMC를 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개최하고, 파운드리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25일 첫 환자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현지 방송 NHK는 확진자가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29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18일 도쿄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의 조기 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 외교장관의 양자 차원 방일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4년 7개월만이다.
외교부는 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오후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 간 현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내년 3월에는 마오의 이름을 딴 빙상 경기장 ‘마오 링크’ 공사가 도쿄 다치카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마오 링크는 2024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현역 시절 김연아의 라이벌로 한국에서 주목을 받았고, 2017년 4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마오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는 아사다...
3188일 재직하며 사상 최장수 총리였으며 아베노믹스와 도쿄올림픽 유치 등으로 일본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아베 전 총리의 일생을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명했다.
1993년 첫 당선, 2006년 총리 취임
아베 전 총리는 1954년 정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무상을 지낸 아베 신타로, 외조부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지만 총리였던 기시...
주요 종목 중엔 도쿄일렉트론과 화낙이 각각 1.90%, 3.75% 상승했고 도요타자동차와 기꼬만은 각각 2.28%, 2.76% 올랐다. 다만 미쓰코시이세탄과 ENEOS는 각각 1.99%, 0.58% 하락했다.
6월 FOMC 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둔화를 감수하고서라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의사록은 “참석자들은 연준의...
게이단렌은 도쿄 증권거래소 1부(대기업이 소속된 부)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본의 경제 3단체 중 하나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1983년부터 매년 이 회의를 개최해왔다. 2019년 대법원의 일제 강제노역 노동자 배상 판결 이후 양국의 관계가 악화로,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2009년 한·일 정상회담 연계 신년 재계간담회...
한편 전경련과 경단련은 1998년 ‘한ㆍ일 공동선언-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일명,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 존중 및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민간교류 정상화를 위한 비자면제 프로그램 부활 필요성 확인 등을 내용으로 하는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내년에 도쿄에서 제30회 한ㆍ일재계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가 이미 제재로 국제 금융체계에서 고립된 점을 고려하면 디폴트 선언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도쿄 소재 노무라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이코노미스트는 “디폴트 선언은 상징적인 것”이라면서 “러시아 정부는 이미 달러 표시 부채를 발행할 수 없고 해외에서 돈을 빌릴 수 없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