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현재 정부 주도 대환대출 플랫폼은 신용대출만 가능한데, 정부가 주도하기 때문에 모든 은행 참여가 필수”라며 “여기서 카카오뱅크의 점유율은 20%로 가장 높다”고 했다.
그는 “이는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잔액을 제한하기 때문인데 유량 제어를 하지 않았을 때는 점유율 60%까지 상승한다”며 “카카오뱅크는 담보대출 위주 성장 드라이브를...
내년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범위가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로 확대된다. 저금리대환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대출이 확대되고, 금융비용 혜택도 경감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
금융이용 부담 줄이고, 지원은 확대
우선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이 내년...
또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도 2024년 1월부터 대출비교 플랫폼 및 금융회사 앱을 이용해 금리, 한도 등에서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10월 25일에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할 수...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대출조건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수도 6월 20일 26개에서 이달 22일 기준 48개로 증가했다.
또한,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이후 주요 은행들은 금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환대출 상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계 대출시장의 건전한...
특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하단이 연 3%대까지 내려왔고, 내년 1월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출시되면 자칫 주담대 증가 폭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미국발 긴축 종료 기대감에 채권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담대 금리도 내려가고 있다”며 “주택시장 가격...
금융사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나가는 등 고객이 영웅문을 통해 보다 유익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금투업권에서는 유일하게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여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 주택담보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주담대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까지 출시되면 차주들의 대출금리 부담이 더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6~5.66%이다. 10월 1일(연 4.05~6.42%)과 비교하면 상단과 하단이 각각 0.76%포인트(p), 0.39%p 내려간 수준이다.
이는 기준금리 하락 기대감이 시장금리에 선반영된...
이어 “대환대출 플랫폼에서의 동사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 올해 5월 출시된 신용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에 이어 연말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플랫폼이 정부 주도로 출시될 예정이라 내년에도 원활한 여신성장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의 고금리 상황에도 연체율은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2개 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30%대가...
이어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데이터 부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지난 2분기에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및 예적금·보험 비교 서비스 오픈 이외에 3분기에는 공공데이터 플러그인 서비스를 오픈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4분기에서 신규 서비스 론칭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금융당국은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1월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에 포함시킨단 계획이다. 또, 대출 비교 플랫폼의 이해상충 행위 방지를 위해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하고, 중개수수료 요율을 비교·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현재까지 개별 금융회사로의 대출 ‘쏠림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연내 출시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실제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김 COO는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논의가 시작된 이후 카카오뱅크는 준비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었고, 내부적으로는 연내에 실행 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도 "중요한 제도의 변화이기 때문에 금융당국...
카카오뱅크는 8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논의가 시작된 이후 카카오뱅크는 준비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었고, 내부적으로는 연내에 실행 준비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공식적인 출시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카카오뱅크는 "대단히 중요한 제도의 변화이기 때문에 금융당국...
은행 성장 둔화…“내년 순익 2조가량 감소”대환대출 플랫폼 확대로 은행 순위경쟁 ‘치열’비은행권, 성장성 둔화·건전성 우려…“리스크 대비해야”
내년 국내은행의 순익이 올해보다 2조 원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성장이 둔화되고 대손비용이 늘면서다. 이르면 올해 말 대환 대출 플랫폼 취급 대상이 주택담보대출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
이밖에 우리카드는 올해 말까지 지원 예정이었던, 채무 감면율 확대 및 저금리 대환 대출 '상생론' 등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플랫폼 제휴를 통해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상생금융 특화 상품 공급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공급액을 지속 확대하고 다양한 서민금융 서비스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현장의...
비교대출 플랫폼에 광주은행의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주담대 대환플랫폼에는 32개 금융사와 19개 대출비교 플랫폼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출 비교 플랫폼은 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받은 대출을 온라인으로 비교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서비스가 완료되면 앞으로 금융 플랫폼에서는 결제, 송금, 카드결제 내역 확인, 신용정보 조회, 신용대출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융...
'KJB모바일아파트대출'은 지난해 12월 29일 출시된 '100% 비대면' 대출상품으로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 면제해준다.
금리의 경우 신용ㆍ체크 카드 이용, 자유입출식예금 평균잔액 조건 충족...
다만 그는 “카카오뱅크는 기존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은 취급하지 않았고, 전세보증금 대출 한도 증가와 맞물려 대환대출플랫폼의 취급 영역 확대 영향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우려보다 올해 대출 성장률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회사 측에서 제시한 기존 성장률 가이던스와 유사한 수준인 36.4%의 성장률을 예상한다”며...
12월 말 주담대ㆍ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단계적 개시아파트 주담대 550조ㆍ전세대출 200조 대환대출 대상 가계부채 급증 우려에 금융위 "부채 총량 확대조치 아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아담대)과 전세대출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고객이 한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주담대와...
앞서 신용대출대환플랫폼에는 참여하지 않은 보험사도 주요 회사들을 위주로 참여할 방침이다.
참여 금융회사 간 금융소비자의 기존대출 정보를 주고받고 대출금 입금 등 상환 절차를 온라인 중계하는 '대출이동중계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로써 주담대를 갈아탈 때 차주가 직접 현금을 지참해 금융사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기존 대출을 상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