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서 대면 수업을 안 한 지 1년 반이 넘는다. 그동안 학생들을 학교에서 만난 적이 없다. 학생들도 대학에 와 본 지 오래되었다. 2020학번 신입생이 제일 불쌍하다. 입학하고 2년이 되어 가도록 학교에 오지 못하고 있다. 선후배나 동급생이 누군지도 모른다. 대학생의 특권인 동아리, 체육대회, 종강파티, 축제와 같은 활동은 전설 속의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연세대 관계자도 “전면 비대면과 온라인수업 방침은 수도권 거리두기가 3단계 이하로 완화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라며 “3단계 이하로 완화될 경우 방역상황을 고려해 실험‧실습‧실기 강좌 및 소형 교과목에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증가세가 수그러들면 다행이지만 증가하면 대면 수업을...
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 증가 등 제반 상황의 변화를 종합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수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은 지식공동체로서 새로운 지적 동반자들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교수와 학생 및 선후배 간의 교류와 더불어...
또한 그는 학교의 대면 수업 재개에 대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굽타 기자는 “어린이 확진자가 이번 전체 대유행 국면에서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라며 “아이들이 코로나19에 잘 감염이 안 되고 입원도 안 한다 해도 바이러스가 만연하다면 의도치 않게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날 미국 소아과학회...
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실장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응답률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간 대면 상호작용 축소로 인한 교우관계 형성 및 갈등 관리의 어려움 등이 2020년 9월 이후 등교수업 확대와 함께 표출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우리나라도 대면 수업 전환 등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전환을 시사함에 따라 트윈데믹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 위원장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생활하는 지금이야 당장 트윈데믹이 발생하거나 유행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위드 코로나 상황이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만일 트윈데믹 상황이 되면 의료 시스템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4단계에도 초·중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전면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지난 1학기 5만 명보다 더 많은 방역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시·도교육청에서 방역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2학기 중 6만 명 내외로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체로 예약을 초기에 많이해 9월 1∼4일 접종 예약 비율이 대략 74%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9일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줄어들면서 인터넷을 통한 욕설, 놀림, 협박 등 사이버 학교폭력에 희생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입을 모았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은 “학교폭력의 형태가 가해자·피해자가 즉시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혼재된 경우도...
실험·실습·실기는 대면 수업이 원칙이며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10월부터 대면 수업이 확대된다.
유 부총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교에 가야만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방안을 뒤집은 것은 원격보다 대면 수업을 통해 학습 결손 회복과 사회성 함양 등이 더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우선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개학 시점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장애 학생, 고3 등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의 경우 초 3~6학년은...
서울대가 올해 2학기 개강 직후 한 달간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전날 제7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2학기 개강 첫날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하도록 수업 운영 계획을 수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는 10월 1일 이후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해 수업 운영 방침을...
19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서울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업 운영 방안’에 따라 2단계까지 수강생 100명 미만 강좌는 대면 수업을 한다. 3단계의 경우 수강생 50명 미만 강좌만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 시 모든 강좌는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모든 대면 수업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며 “단...
학생들은 영상 수업, 회의를 넘어 각자 개성이 담긴 아바타로 만나 동아리 활동과 팀프로젝트를 하는 등 대면 이상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또 메타버스의 첫 적용은 코로나 19로 작년에 시행하지 못했던 ‘고연전’이 될 예정으로, 실제 경기장은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메타버스 경기장에서는 응원할 수 있다.
SKT와 고려대는 올해 연말 도입을 목표로...
돌봄 및 장애학생 등 소그룹 대면 지도는 유지
교육부는 원격 수업 기간 중 학부모 돌봄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돌봄에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돌봄)을 운영한다.
유 부총리는 "학교 여건이나 돌봄 수요를 파악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1실당 10명 내외를...
준하는 초등 돌봄을 운영하고, 유치원의 경우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아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과정(돌봄)을 운영한다.
학기 말 평가 이후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학생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유의사항 사전 교육은 대면으로 이뤄진다. 원격 수업 운영 기간에도 불가피한 경우 학년별 시간·동선 분리 등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전제로 등교를 허용한다.
김 회장은 2학기부터 대학의 대면 수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는 1, 2학년 학생들에게 학업성취와 자기개발에 대한 동기를 약화시켰고, 졸업생들에게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대학의 일상 회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2학기부터 점진적으로 대면 활동을 확대해...
올해 1억 회분 이상 백신 확보와 의료기관 손실보상, 백신 개발 지원 등이다.
2조~3조 원 가량인 고용·민생 안정 지원은 소프트웨어·조선업 분야 직업교육, 청년 취업·창업·주거·생활금융 4대 분야 패키지 지원, 직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학생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2학기 대면수업 대비 방역인력 지원, 문화예술관광업계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대학 대면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백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계속 연기하면서 고도의 사회·경제적 비용과 중산층, 자영업·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을 계속 이어나갈 필요성은...
유 부총리는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질병청과 함께 대학 시설별 방역지침을 협의 중"이라며 "7월 중 대학에 안내해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학 방역인력 지원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비 등으로 학생 관찰 인건비, 방역 관리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