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조합원 6명은 약 20m 높이의 수평프레임 위에서 고공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점거행위는 일부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생산 시설을 점거해 힘들게 일하고 있는 원청 근로자 8000여 명, 사내하청 근로자 1만여 명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그는 9일 경제 상황 악화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점거하고 농성을 하자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인근 공군기지로 피신해 있었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공항을 통해 출국을 시도했으나, 여권 검사를 위해 줄서기를 거부한 후 탑승이 가로막혔다.
CNN에 따르면 당시 대통령은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 여권 15개를 들고 공항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약 5개월 째 여의도에서 차등가격제 도입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승호 협회장은 "정부 말대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실시했을 때 과연 800원에 팔기 위해 우유를 짤 농가가 없다"며 "일시적으로 생산초과분이 나올 순 있지만, 그 가격을 위해 생산기반을 유지할 농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가공업계는 낙농제도 개편 논의가...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농성을 벌이고 있는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파업 기간 중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시민 1만명이 1만원씩 총 1억 원을 모아 후원하자는 ‘10000X1000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조 전 장관은 “파업에 참여한 200명의 하청노동자에게 50만 원씩 지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도) 조금 입금한다”...
전장연은 ‘장애등급제폐지날’인 7월 1일을 맞이해 이달 30일 서울 도곡동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에서 잠수교로 행진한 뒤 1박 2일간 농성을 벌일 예정이다.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 도로에서도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정과...
한편, 이날 오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39일째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와 함께 단식 농성 중인 미류 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차별하지 말자는 법을 만드는 일이 이렇게 굶다가 쓰려져야 할 일입니까"라며 입법을...
국회 앞 차별금지법 제정 단식 39일차 이종걸 활동가, 복통 호소 후 긴급 이송 차제연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제정 요구 답해야"
차별하지 말자는 법 만들기, 이렇게까지 굶다가 쓰려져야 할 일입니까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이종걸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 공동대표가 39일째인 19일 병원으로 긴급...
두 사람은 고시텔 건물 4~6층 거주자로 지난달 18일부터 퇴거 명령에 불응하며 25일째 농성을 벌여왔지만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해당 고시원은 최근 재건축으로 인한 철거를 앞두고 두 사람에게 퇴거 명령을 했고, 이들은 다량의 시너를 뿌리고, 엘피지(LPG) 가스통을 들고 시위를 이어왔다.
경찰은 농성 첫날부터 위기협상팀을 투입하는 등 설득을 이어왔다. 이날...
지난달 그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초의회 중대선거구 확대를 촉구하며 일주일 동안 단식농성을 벌였다.
오가는 여야 의원들을 붙잡고 개혁 필요성을 직접 호소했다. 여야 협상이 결렬되려는 순간마다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접점을 만들어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14일 취임차 정의당 원내지도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건강이 염려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저도 3선 의원으로서 국민들 뵙기가 또 농성하시는 분들 얼굴 뵙기가 면구스럽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누구 탓으로 돌리기 전에 과연 대한민국이 이런 문제를 갖고 공론화도 못하는 게 과연 우리 모습이어야 되는가에 관해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어렵게 법사위서 공청회 하기로 했지만, 의견도 모이지 않고 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59곳의 레미콘 공장들은 노조 측의 점거 농성으로 생산과 출하가 중단된 상태다. 각 레미콘 업체들이 보유한 일부 믹서트럭도 운행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부산과 경남의 100개 이상의 대규모 건설 현장을 비롯해 최대 8000개 이상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경우 이날 하루 레미콘 8000여 대 분량인...
특히 민주노총은 노동정책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하며 농성을 예고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고용·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채 노동 유연화를 밀어붙이면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회귀해 노사 간 대립이 극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시장 성향의 노동 정책으로 예상되는 노사 간 갈등...
첫선을 보이는 이창동 감독의 단편영화 ‘심장소리’는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하는 해고노동자 남편, 우울증에 걸린 엄마(전도연) 그리고 엄마를 지키고 싶은 아들(김건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감독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나를 비롯한 몇몇 나라의 감독들에게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단편영화를 만들어 하나의 옴니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해왔다.
이번 합의는 4500명 규모의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 진행 중인 임금협상과 다르다. 노조는 별도의 교섭을 요구하며 13일부터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25일부터는 24시간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 단식 농성 중인 활동가도 언급했다. 그는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는 여성, 장애인 아동의 생존도 위태롭다"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했다.
그간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한 당에도 일침을 날렸다.
박 위원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을 15년 전에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박홍근, 차별금지법 농성장 찾아…비공개 면담
박 원내대표는 의견 청취 행보도 이어갔다. 지난 20일 비공식 일정으로 국회 앞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부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이종걸·미류 활동가는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그분들이 10일 넘게 (단식) 농성을 하고 있어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지난 11일부터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인권 운동가들도 원내지도부는 만났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인권을 지키는 과정에서 누가 죽어야지만 해결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선 정치가 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마음이 아프고 많이 쓰인다. 어떻게든지 빠르게 논의 과정을 숙성시키려는 내부 노력을 하고...
생각”이라면서도 “소수정당이 소수정당의 반론권을 보장하는 필리버스터의 정신을 무력화 시키는 투표에 참여하는 게 맞냐는 당내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은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며 “저도 (검수완박 반대) 농성을 했던 입장이니까 여야 합의를 위해 힘쓰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