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조속한 노사 협상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연이어 방송됐다.
전일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막판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양측은 마지막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반면 노조는 감축안 철회와 함께 안전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전날인 29일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2016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2026년까지 1500여 명을 감축하는 안을 내놨고, 노조는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맞서왔다.
막판 협상에서 공사 측은 올해 구조조정안...
서울 지하철 노사는 인력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에 나섰으나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29일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동안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노조는 오후 10시쯤 사측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30일...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노사 협상은 10월 초 사측이 적자 해결을 위한 자구책으로 2026년까지 인력 1539명을 감축하겠다는 안을 내놓으면서 교착됐다.
노조는 인력 감축안 철회와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위한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지난해 협상에서도 사측이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고 합의해 파업 위기를 넘긴 바 있다. 본교섭 재개 시점은...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인력감축안을 두고 29일 오후 2시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전날 제안한 교섭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30일 서울 지하철 총파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와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교통공사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전날 중단된 5차 본교섭을 속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인력감축안 철회...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8일 5차 본교섭에서도 인력 감축안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이 새로 제안한 교섭 시한인 29일 오후 6시까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30일 서울 지하철 총파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연합단은 이날 오후 5시 8분께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과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오후 5시 30분...
이를 위해서라도 노사 법치주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런 기조 속에서 내일(29일) 업무개시 명령을 심의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민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개시 명령이라는 중요 심의 안건이 있는 만큼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조정 기간이 끝났다.
이에 연합단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투표 인원 대비 79.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현재 노조는 지난 24일부터 준법 투쟁을 진행 중이다.
사측은 현재 인원 감축이 아닌 퇴직 인원 대비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와 연합단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으로 교섭 없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앞장선 세아제강 등 10개 기업이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2020~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101개사 중 노사문화대상에 신청한 24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진행해 대통령상 2개사, 국무총리상 2개사, 장관상 6개사 등...
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조정 기간이 끝났다.
이에 1~4일 연합단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총투표 인원 대비 79.7%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이는 전체 조합원 1만3831명 중 1만2292명이 투표해 9793명이 찬성한 것이다.
연합단은 16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하고, 이후에도 서울시와 사측이 인력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30일부로...
협상(임단협)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남진국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종사노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임단협 조인식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운항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는 게 사 측의 설명이다.
노사...
다만, 사측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전혀 모른다”면서 “따로 회사에 (매각) 소문이 돌거나 구체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업체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푸르밀 노사는 오는 4일 오후 3차 교섭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매각이 진행 중이라고 하면 최근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고, 매각이 실제 진행 중이라고 하면 정리...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노조 측에서는 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를 손에 넣게 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모두 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의행위...
각 노조가 파업권 확보를 사측과 교섭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만큼 모두 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각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 3사 노조는 사측에 올해 공동교섭도 병행해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조선업으로서 작업 성격이...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노조의 일방적 협상결렬에 유감을 표명하고, 상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생방안 도출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노동조합에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파업이 이루어지더라도 120다산콜을 찾아 주시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원만한 노사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최종 통과하면서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6490명이 참여해 65.7%에 해당하는 1만740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앞서 부분파업을 일시 보류하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은 노사는 지난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 보름만.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이틀 뒤인 18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는 1차 때와 달리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오후 2시부터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4차 본교섭에서 2차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7월 1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진 이후 88일 만에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 기본급 5.0%(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생산격려금 100만 원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에 조합원 60.1%가 찬성하며 합의안이 가결됐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이수일 사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