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2022년 임단협 최종 타결… 65.7% 찬성

입력 2022-10-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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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연합뉴스)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연합뉴스)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최종 통과하면서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6490명이 참여해 65.7%에 해당하는 1만740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평생 사원증 제도는 사측의 축소안이 2차 잠정합의안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 제도는 당초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사측은 혜택 연령을 만 75세까지로 축소하고 구매 주기를 3년으로, 할인 폭은 25%로 낮추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기아 노사는 19일 2022년 임단협 조인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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