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근로자들에게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주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나서서 노동계와 언론의 오해를 풀겠다. 정부의 노동개혁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정부의 원칙 대응에 건설노조 채용 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노동계는 시급 1만2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최저임금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1% 인상됐다.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의 3.2배에 달하는 인상 행진을 했다. 이번에 나온 1만2000원 요구는 24.7% 인상을 뜻한다. 설상가상이다. 그러잖아도 코로나 사태 때 큰 타격을 입어 회복에 애쓰는 중소기업계는 그저 암담할 것이다. 이래서야 어찌 신규 일자리 창출을...
18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노동계, 내년 최저임금으로 1만2000원 요구소상공인업계 “이미 한계상황으로 지불능력 없다”최저임금 동결 및 구분적용, 주휴수당 폐지도 함께 촉구
#22년째 고깃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A씨는 그동안 매출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내였지만 최근엔 35%까지 치솟았다. 고공행진 하는...
노동계는 노조법 제27조에 따라 행정관청이 노조에 요구할 수 있는 결산결과와 운영상황에 ‘회계자료’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제14조는 조합원에 대한 의무일 뿐, 제27조에 따른 행정관청에 대한 의무는 아니란 것이다.
과태료 부과를 계기로 노·정 간 법정분쟁도 불가피해졌다.
고용부는 자료 미제출 노조에 대해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조사를...
외식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에 물류비, 가공비, 인건비 등이 줄줄이 오른데다 가맹점에서는 아르바이트 임금에 전기비, 난방비까지 부담이 높아지면서 가격 인상 요구가 거세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18일 열리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에서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4.7% 오른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노동계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1만2000원(월급 환산 250만8000원)을 요구했다. 올해(시급 9260원) 대비 24.7% 인상된 금액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4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적용...
이달 초 고용노동부가 이론적으로 특정 주에 최대 69시간이 가능한 안을 내놓자 노동계가 불만을 쏟아내면서다. 초경쟁에 내몰린 산업계의 환경을 고려해 ‘바쁠 때 많이 일하고 상대적으로 한가할 때 몰아서 쉴 수 있다’는 게 정부 개편안의 취지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당장 직장맘·직장대디들은 출산율을 높이겠다면서 육아를 더욱 힘들게 하는...
마크롱 대통령은 연금개혁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초강수를 두어, 야당이 총리불신임안을 제출하고 노동계가 대규모 반대 시위를 벌여 정치생명이 위험해졌지만, 현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 2030년 연금적자가 135억 유로(한화 약 18조8000억 원)에 달한다는 상황에서 재정 파국을 막고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결단한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연금개혁이...
이들은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관리 실패 △검찰 치중 인사 △대일 외교 정책 △건설노조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 △노동제도 개편안 등을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또 7월 총파업을 재차 결의했다. 주최 측 추산 1만 3000여 명이 이 자리에 모였다.
오후 3시 30분께 대회를 마무리한 이들은 서울시청까지 3.3km를 행진했다. 이들은 오후 5시께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을 놓고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다만, 양대 노동조합총연맹(노총)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비교적 정부에 협조적이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고용부의 재정 장부·서류 등 비치‧보존 이행 여부 자율점검 결과서 등 제출 요구에 81.5%가 응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이동근 경총 부회장도 “노동계가 정부 개정안에 대해 극단적으로 한 주에 최대 가능한 근로시간만 강조, 개선 취지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두고 벌어진 대통령실과 주무부처 간 정책 혼선, 청년세대의 불만이 노동계의 '주 최대 69시간' 프레임 때문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
이동근 경총 부회장, 정윤모 중기중앙회 부회장 한 목소리경총ㆍ중기중앙회 '근로시간 제도 개선 방향' 토론회 개최이정 한국외대 교수, 연장근로 제한 단위 변경 등 제안
경영계는 노동계가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근로시간...
야당과 노동계는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치적 위기로 이어질 위험도 있어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헌법 제49조 3항을 발동해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항은 긴급한 상황일 경우 각료회의에서 통과된 법안을 총리의 책임 아래 의회의 투표 없이 통과시킬 수...
윤 대통령의 보완 지시와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 그리고 MZ 노조나 노동계에서 하는 얘기를 잘 경청하고 보완해서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며 "입법 예고 기한인 4월 17일까지 많은 부분을 보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승길 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정열 고용노동부 임근근로시간정책단 국장이 발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