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부사장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은 본격적인 DDR5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이번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데이터센터ㆍ인공지능ㆍ차세대 컴퓨팅 등에서 고객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인수한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사업부)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재고 부담이 커지면서 적자 폭을 키웠다. 솔리다임이 속한 SK하이닉스 미국 법인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손실은 8717억 원에 달한다. 1분기 1574억 원, 2분기 1009억 원에서 손실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
최도연ㆍ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상 가장 빠른 수요 감소 속도...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김성봉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부사장,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MLCCㆍ카메라모듈 사업과 전장 사업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임승용 패키지세종제조팀장 부사장 등을 승진시켰다.
삼성SDI 역시 데이터 기반의 개발...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전자재료 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역대 최고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개선 흐름과 더불어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 해외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모멘텀도 예상된다”고 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셀 메이커 중 가장 먼저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이 가능한...
삼성전자, 세계 최고 용량 ‘1테라 8세대 V낸드’ 양산 시작2024년 9세대 V낸드 출시 예정…고용량화 전장 사업 ‘고삐’SK하이닉스, 238단 낸드 개발…"1000단까지 적층 경쟁 치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첨단 낸드플래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반도체 혹한기' 극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하고,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시장의 고집적, 고용량에 대한 요구로 V낸드의 단수가 높아짐에 따라 3차원 스케일링 기술로 셀의 평면적과 높이를 모두 감소시키고, 셀의 체적을...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담당 사장은 26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 기대와 달리 올해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어려운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D램은 연간 한 자릿수 초중반, 낸드는 한 자릿수 수준의 전례 없이 낮은 수요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시장이...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에서도 DS(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0조8000억 원에 그치는 등 부진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 물량 증가,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모바일과 디스플레이의 실적이 각각 개선될 것"이라고...
3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둔화가 존재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표적인 현금 창출원이었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둔화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3분기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6조 원에서 7조 원 사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분기 DS...
삼성전자는 이날 7세대 대비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Bit)의 수를 42% 향상한 8세대 V낸드 512Gb TLC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약 40년간 만들어낸 메모리의 총 저장용량이 1조 기가바이트(GB)를 넘어서고 이중 절반이 최근 3년간 생산됐을 만큼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을 체감하고 있다"며 "향후 고대역폭, 고용량...
지난 2분기 매출(약 77조 원) 중 전체 사업부 가운데 DS는 36%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70%(9조9800억 원)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매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수익성 악화, 재고 증가 등으로 타격이 조금 더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재고를...
지켜봐야하겠지만, 2분기 말 3나노미터 GAA(차세대 공정 기술) 양산을 시작으로 TSMC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M&A는 어떤 업체를 합리적인 가격에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현재 사업부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라면 주주의 이익과 사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8만 원입니다.
디램과 낸드 가격도 전 분기 대비 13%, 17%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4분기 기대감도 낮아질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TV 출하량 목표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산 원가는 오른 반면,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소비 여력은 둔화하고 있다. 이런 기조는 더욱 강화되며 부품 사업부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관건은 반도체...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4Kㆍ8K 콘텐츠, 게이밍 등 기술 혁신이 지속되면서 고성능 스토리지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990 PRO는 고성능 SSD를 찾는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모회사에서 ‘알짜’ 사업부가 떨어져 나가며 생기는 디스카운트(할인)를 피하기 어렵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만약 분사한다면 인적분할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물적분할을 해야 한다면 자회사 주식의 50% 이상을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현물로 배분하고,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 비중을 맞춰 주주 환원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기술리더십으로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읽힌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최진혁 부사장은 이날 '빅데이터 시대의 메모리 혁신'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최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미래자동차, 5G·6G 등...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중국에 두 개의 공장을 갖고 있고, SK하이닉스 역시 인텔로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칩 제조 사업을 인수하면서 중국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아직 바이든 행정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만큼 국내 업계는 신중한 반응이다.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도 아니고, 어떤 범위까지 어떻게 규제하겠다는...
이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3년 이내에 파운드리 사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28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장기 시장 전망과 고객사의 수요를 분석해 파운드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성장성이 계속되면 2025년에는...
최진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1세대 스마트SSD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연산 성능을 더욱 강화한 2세대 스마트SSD로 데이터베이스, 비디오 트랜스코딩 등 다양한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등 차세대 스토리지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램부터 낸드까...
특히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낙폭이 커지고 IT 수요 위축 또한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3분기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10%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초 예상됐던 3~8% 가격 하락률에서 낙폭이 더 커졌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올해 세계 PCㆍ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각각 9.5%, 5.8% 감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