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전국적 검사하고 있고, 본사 감독 확대도 검토 중""건축물 4만5000곳 점검, HDC 시행 81곳 중 위험한 12곳 특별근로감독"정몽규 "국민 신뢰 없으면 회사 존립 가치 없어" 대국민 사과하며 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감독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고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불법 하도급 관행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공기를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수억 원씩 손해를 떠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여론이 악화함에 따라 관계자의 처벌 대상이 이전보다 늘고, 일정 기간의 영업정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등의 형식을 통해 거취를 표명할 방침이다.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 및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및 부실벌점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서정관 국토부 건설안전과 과장은 “현장 안전관리를 잘 준수하지 않아,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와 같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물류창고 화재사고가 근절되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사한 공정을 진행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공공ㆍ민간 고층건축현장 1105개소를 직접 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제1차 건설사고대응본부(본부장 1차관) 회의를 열어 전국 건설현장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이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비 1억 원 이상 건설현장은 4만5729개소로 이중 공공현장은 2만245개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을 점검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은 지난해 9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불시 점검에서 ‘물 고임’ 현상을 발견하고 시정 조치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공사 중단 행정 명령이 내려진 HDC현산의 광주 5곳 현장에서 확실한 안전성 확보 없이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붕괴 사고 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사고의 적극적인 대응과 기술‧사고조사를...
국토교통부는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사고대응반'을 13일부터 1차관을 본부장으로 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우선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잔여 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한다.
이후 사고조사위원회가...
지난해 6월 광주 재개발 건물 철거 사고로 사망사고 낸 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광주에서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당시 회사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현장을 방문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후 안전경영실 신설과 작업중지권 확대, 위험 신고센터 개설, 골조 공사 안전 전담자 선임 등 각종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이번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로...
관리원은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과 인력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사고 현장을 점검한 박영수 원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국토부의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광주시 사고대책본부 등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3명 이상 사망,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붕괴나 전도(顚倒)로 인해 재시공이 필요한 중대 건설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앞으로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에 짓는 3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현재 대피·구조자를 제외한 공정 작업자 6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 전문가를 급파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국토부는 이날 사고 현장에 국토부 기술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관,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가를 급파해 현장수습 및 사고경위·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토부는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세종 등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6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지표면 기온이 낮아 내린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북·경남권 동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기상청 측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미만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김포, 무안, 청주, 광주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공항에서도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해상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준공영제는 관할관청이 버스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버스사업자에게 부족한 운송수입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2004년 서울에서 도입해 현재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 경기(일반광역)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준공영제 도입으로 운전자 근무여건 개선, 버스 사고 감소, 버스 서비스 이용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으나 지자체 재정부담 가중...